나에기도 이런 행운이...
서평단에 뽑혀서 도착한 책
솔직히 난 내가 이벤트에 신청한것도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너무나도 친절하게 책이 집에 도착해 있었다.
만약, 당첨되었으니 연락주세요.. 뭐 이런게 있었다면 난 또 기회를 놓쳤겠지???
이 건망증이란~ 쯧!!
아덜 반응도 좋고, 솔직히 전에 밥먹기 싫어 책은 배송비를 내고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덜이 전혀 반응을 안보여서 속상했는데... (솔직히 그림이 너무 무섭당 ^^)
이번건 같이 양도 세어보고 그림을 보고 까르르 웃기도 하고 5세 아이한테 충분한 공감을 끌어 낸 내용이 맘에 들었다.
책을 읽고 아덜에게 물어봤다. "잼있어?"
아들왈, "응" 넘 무뚝뚝한 아덜 -.-;;
"어디가 잼있어?" 집요한 엄마 같으니라고...
아덜 한참을 생각하다가,
양과 주인공이 놀고있는 한 페이지를 가리키며,
"나도 모래 놀이가 좋아, 낼 모래놀이 할꺼야?" 한다.
ㅎㅎㅎ 요즘 모래 놀이에 푹 빠져있으니 그 생각 뿐이지...
두번을 읽은다음에 다른 놀이를 하는걸 보내 낼 읽어줘도 또
보겠다고 할것 같다.
울 아덜 요즘 유치원에 다니더니 부쩍 친구를 찾는 편이다. 그러다보니 양과 친구가 되어서
재미있게 노는 주인공이 부러웠던게지...
글밥도 적당해서 읽어주는데 무리가 없고 숫자를 같이 세어보니 그것도 재미가 솔솔~
따끈한 책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였으니 만족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