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다툼과 상처에서 벗어나 행복한 부부로 사는 법ㅣ

 

이럴 거면 나랑 왜 결혼했어?

 

 

가정과 생활>결혼, 가족/ 이수경 지음/ 값 14,000원

ISBN 978-89-94643-24-3 13810 / 340쪽 / 2012년 5월 10일 발행 / 라이온북스

 

 

 

 

“너 없으면 못 살겠더니, 이젠 너 때문에 못 살겠다!”

지고는 절대 못사는 ‘부부’를 위한 결혼생활 코칭

 

 

10년간 가정행복코치로 활동해오고 있는 저자 이수경은 이 책을 통해 오해로 시작된 결혼의 진짜 의미를 진단하고, 아름다운 이해를 시작할 수 있는 52가지 처방전을 제시한다. 실패하는 부부의 가장 큰 원인이 정서적 교류와 대화의 부족이라고 지적하는 저자는 행복한 부부가 되고 싶다면 ‘해야 하는 일’이 아닌 ‘하지 말아야 하는 일’에 보다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여기에 보너스로 그가 직접 개발한, 부부갈등이 생길 때마다 아내와 함께 써온 <10+10 대화법>도 공개한다. 부부생활이 행복하지 않은 이유를 상대에게 좋은 짝이 되지 못하는 ‘내’가 아닌 나에게 좋은 짝이 되지 못하는 ‘너’에게 돌리는 대한민국의 모든 남편과 아내에게 권한다.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결혼해서 불행하다 느끼는 당신의 황폐해진 마음을 따뜻하게 회복시켜줄 것이다.

 

 

SBS <자기야> MC 김원희, 김용만이 강추한 부부행복 솔루션!

 

"이제 대한민국 모든 부부가 박터지게 싸우지 않아도 될 것 같다!"

_김원희

 

"아내가 이 책을 볼까 겁나지만, 이 책은 아내를 더 행복하게 해줄 것 같다!"

_김용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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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거면 나랑 왜 결혼했어?> 서평단 모집!

이 책의 서평단이 되고 싶은 이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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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기간 : 2012년 5월 1일(화)~5월 29일(화)

당첨자 발표 : 6월 4일(월)

당첨인원 : 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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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아깝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었다. 아이의 학원비.

올해 초등학생이 된 아들앞으로 들어가던 학원비가 남들에 비해서 많은지 적은지는 잘 모르겠다.

영어학원이 월25만원, 플라톤이 거의 7만원 태권도가 11만원 그리고 브레인스쿨이 월 14만원정도(?)

그러니 적은 돈은 아니였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내가 쪼잔한가? 자식한테 들어가는 돈을 너무

아까워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들이 들었지만 이책을 읽으면서 나 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는 걸

알게 되었다. 공부라는것이 모름지기 자기가 원해서 자기주도로 해야 더 효과도 많이 나고 본인도 즐겁고

돈을 대는 부모도 흥이 나는데 너무 학원에 길들여져 있는 아들은 하루는 자기가 학원을 다니는게 일이며

이건 엄마를 위한거라는 말을 해서 날 절망시키기도 했었다.

본인이 거부하기 시작해서 지금은 영어학원 하나만 남아 있지만 이것도 거부할까 하며 눈치를 보고 있으며

국어 받아쓰기, 수학문제 풀이에서 언제나 몇개씩을 틀려오지만, 밖에서 노는겟에 열중하고 친구들을 사귀며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는것만으로 지금은 만족하고 있다. 집에서 조금씩 숙제를 내주며

자기주도가 완성이 된다면 정말 좋을 텐데...

이 책에서 가슴에 팍팍 와 닿았던 구절은...

공부란 본질적으로 스스로 끙끙거리면서 자신의 실패를 확인하고, 이를 토대로 시행착오를 줄이는 외로운 싸움을 얼마나 해낼 수 있느냐의 문제입니다. 만약 이것을 모든 과목에 적용하기 힘들다면 좋아하는 과목부터 시작해서 하나씩 성과를 내도록 지도하세요.

그 뒤에 전과목으로 확대 적용하기는 비교적 쉽습니다.

특 히, 맞벌이인 나에게 완전 팍팍 와 닿았던 구절은...

맞벌이 부모는 이미 자녀 교육과 자신의 삶, 이 두가지를 만족스럽게 해내겠다고 매운 결심을 한 '욕심쟁이'인 것이다.

이 글을 읽는 순간, 맞아 난 욕심쟁이야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를 돌봐주시는 친정엄마가 좀더 쉴 수 있고 아이의 공부를 봐줄 수 없어 대안으로 선택하게 된 학원들...

지금도 보내고 싶은 학원들이 많지만 좀더 참아보고 여기서 이야기하는 대안들을 좀더 실천해보려한다.

한번쯤은 꼭 읽어보고 부모로써, 학부모가 아닌 부모로써 뭔가를 느낄 수 있음 책값이 아깝지 않을 것이다.

처음엔 베스트셀러라기에 구입했다.

마음이 어수선한 일이 있어 맘을 보듬기 위해서...

요즘 너무 아이 위주, 가족위주의 독서를 하기때문에 육아서, 인테리어, 요리책등등

나를 보듬어 볼 기회가 없었던것도 사실이였고 ... 그전 아프니까 청춘이다, 서른엔 미처 몰랐던일들(?)등을

본지도 오래된 지라 냉금 책을 꺼내들었다.

요즘 내가 독서의 달인에 도전중인데다 한달에 정해진 금액으로 책을 구매하다보니 읽을 책들은 점점 쌓여가서

이 책도 그래~ 한번 읽고 넘어가자 생...각....했...더...란...다.

그런데 아뿔싸~! 한달이 넘어가도록 이 책만 잡고 있다. ㅠㅠ

누가 뭐란것도 아닌데 이 책을 계속 계속 정독을 하고 있는것이다.

틈이 날때면 한구절씩 음미해보기도 하고 줄도 그어 놓고

다 읽고 빌려달라고 말했던 동생이 요즘 언제 빌려줄꺼냐고 성화를 부려 한권 더 구입해서 선물할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

제목처럼 멈추면 보일수 있는 일상들 그리고 아무것도 아닌 고민들이 머릿속에서 정리가 되어가고 있었다.

특히 인생의 장을 절로 고개가 끄덕여졌다.

남의 눈치만 보고 사는 인생은 아니지만 유난히 타인의 시선에 민감해 하는 나, 그리고 타인을 신경쓰는나한테

혜민스님이 콕콕 찍어서 이야기 해주는것 같았다.

 

몇가지를 이야기 해보자면(책에서 발췌한것)

내가 상상하는 것만큼 세상 사람들은 나에 대해 그렇게 관심이 없다는 사실과 이 세상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해줄 필요가 없다는 깨달음... 그리고 남을 위한다면서 하는 거의 모든 행위는 사실 나를 위해 하는 것이였다는깨달음(이건 정말 가슴에 콕 박혔다.)

 

생각만 너무 하지 말고 그냥 해버리십시오. 왜냐하면 내가 먼저 행복해야 세상도 행복한 것이고 그래야 또 내가 세상을 행복하게 만들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나를 좋아해줄 수는 없습니다. 누군가 나를 싫어하면 싫어하든 말든 그냥 내버려두고 사십시오.

싫어하는 것은 엄격히 말하면 그 사람 문제지 내 문제는 아닙니다.

 

또하나 못생긴 나무가 산을 지켜요. 잘신긴 나무는 먼저 베여 목재로 쓰입니다. 진짜 고수는 뛰어난 체하지 않습니다.

너무 딱 맞는 말 아닌가?

 

난 아직도 이책을 읽고 있다. 중간중간 다른 책도 읽겠지만 정말 가까운데 두고 한번씩 멈추고 싶은 순간이 생긴다면 아무것도 하지 않고 이 책을 읽고 생각을 할 것 같다.

나는 행복한가? 지금 이 순간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