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m&b］실패없는 아파트 인테리어

가족이 꿈꾸는 집 vs 가족에게 필요한 집］블로거들이 열광한 14개 개조 케이스 대공개

(1) 좁은 집에 실현한 아이 중심의 카페 같은 집- 30대초반의 부부와 6세미취학아동이 사는 집을 개조했다. 부부가 살고 싶은 집은 6세 딸과 함께 할  수 있는, 책도 읽고 음악도 듣고 대화도 나누고 간식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원한다.

인테리어는 거실과 주방을 연결해 '책이 있는 키즈 카페'로 만들어 보면 어떨까요?라고 결정되었다. 

부부침실은 포인트벽지로 모던함으로 욕실 옆쪽 벽은 코너 화장대로 실용성으로 현관문은 외풍이 있어 오렌지 빛깔 접이식 도어 설치했다.  이 집의 분위기는 카페에 온듯 멋스럽고 깔끔하며 편안하다.

(2) 노후한 신혼집, 수납공간 확보하기 - 노후된 전세집이라 외풍이 심해서 춥고, 수납공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인테리어는 가구를 구매하기 보단 좁은 공간에 맞는 맞춤가구로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한다.  이 집의 분위기는 모던하며 심플하고, 무엇보다 실용성을 강조했다.

(3) 신혼집까지 고려한 싱글남의 라운지풍 아파트

(4) 중년 부부의 로망, 퓨전 한옥 인테리어

(5) 한 공간이 두 역할 하는 멀티플레이 아파트

(6) 안방을 게스트룸으로 내준 친정엄마네 집

(7) 감각은 있고 시간은 없는 맞벌이 부부를 위한 예쁜 수납

(8) 살림의 여왕 위해 주방 확장에 올인한 아파트

(9) 아이를 위해 방 2개를 튼 놀이방 콘셉트 아파트

(10) 살림살이 쌓인 집 재정비 프로젝트

(11) 10대 두 딸과 아빠가 소통하는 서재형 거실 만들기

(12) 손님 맞는 거실과 주방에 힘준 오피스 겸용 아파트

(13) 큰방은 침실로 쓴다는 고정관념을 깬 크리에이티브 아파트

(14) 난감한 구조의 주상 복합 아파트, 가구 배치의 기술

 

그 집에서 거주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구조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분위기를 최대한 살린 이상적인 집구조를 만들어준 홈 카운셀링 디자인너들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톡톡튀는 개성이 묻어난 인테리어가 무척 인상적이였다.  최상의 쉼터인 집을 내가 꿈꾸는 집으로 탈바꿈 되어 직접 살고있는 주인공들이 무척 부럽다.

그 집에서 머무를 사람들의 취향대로 멋지게 꾸며진 인테리어를 구경하고 싶은신 분들은 이 책을 꼭 봐야할것 같다. 

 

［한문화］사회적 우울증   저자- 사이토 다마키

만사가 귀찮아 바닥에 가만히 누워있는게 더 편한 게으름??  이런게 우울증 일까요?

저자 사이토 다마키는 25년간 정신과에서 근무한 임상의로, 전공은 은둔형 외톨이지만 우울증에 관련 책을 쓰게된 동기가 있다.

지인의 가족 중에 우울증 환자가 있어서 꽤 오랫동안 통원치료를 받았는데 좀처럼 좋아지지 않았다.  정신과 상담을 받았지만, 자세한 대처방법까지는 알려주지 않아 답답했던 차에 우연히 사이토 다마키의 은둔형 외톨이에 관한 책을 읽게 되었다고 한다. 그 책에 소개한 방법대로 행동을 바꾸니까 상당이 도움이 되었고, 환자 상태도 많이 좋아졌다고 했다.

저자는 최근 빠르게 늘고 있는 젊은 우울증 환자들이 은둔형 외톨이와 상당히 닮았다는걸 알았다. 

우울증에 걸린 이후로 일을 그만두고 사람관계도 끊은 은둔형 외톨이가 되어버린 사람이 있었다. 의사는 발병 초기 휴식을 취하라고 권했다. 그러나 점점 사람 만나는 일이 귀찮아져서 몇개월 동안 집밖으로 나서질 않았다. 우울증을 치료하는데 투약과 휴식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런 정도를 넘어선 휴식은 건강을 해치고 사회성이 떨어져 자존감을 약화시켜 혼자 있는게 편한 외톨이가 되어지는 악순환이 시작되는 것이다.

이 악순환를 개선하기 위해 정신요법과 함께 사람들과의 관계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것이 수많은 은둔형 외톨이 임상을 통해 내린 결과라고 한다.

이 책은 우울증 치료에서 인간관계가 어떤 의미를 갖는지에 대해서 다룬다.

작가의 프롤로그로 적힌 글들을 책소개로 올려본다.  항상 밝게 산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남들이 모르는 고민이 있을것이다. 고민의 고통은 자연스럽게 말을 접게 만든다. 고의든 아니든 대화를 통해 인간관계를 쉽게 만들 수 있지만 너무 쉽게 악연이 될 수도 있기에 말문을 닫게 된다.  사회적 우울증은 인관관계 회복부터 정리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본다.  나또한 감정다툼이 있을땐 말을 닫아 버리지만 관계회복이 된 후엔 편안해지는 느낌을 받는다.

나에게 찾아온 감정변화가 우울증 증세가 아닐까 의구심이 생기셨다면, 이 책을 통해 짚어보며 참고해봐도 될듯 싶다.

 

［북클라우드］사춘기로 성장하는 아이 사춘기로 어긋나는 아이

눈가 봐도 문제가 있을땐, 이미 늦다.  바로 지금 내 아이가 보내는 사인을 읽어야 할 때다!!  저자는［십대들의 쪽지］발행인 강금주씨로 30년간 ［십대들의 쪽지］를 통해 십대들과 끊임없이 이야기하며 살아온 청소년 전문 상담자이다.  중.고등학교 국어교사로 살면서 십대들의 성장통을 지켜봤고, 교사직을 그만 둔후 지금까지 ［십대들의 쪽지］에 시간과 열정을 바치면서 십대와 밀착된 삶을 살고 계신다.

부모가 어느 정도 아이를 통제할 수 있는 나이는 미취학 아동에서 갓 입학한 저학년일 것 같다. 생각이 복잡하지 않고 단순한 아이들이기에 약간의 무력으로도 제압을 할 수 있지만 사춘기를 겪는 초등학교 고학년부터는 이런것도 소용없어 지는것 같다.

나 또한 초등학교 고학년에 들어간 딸아이가 있다.  물론 요즘 목소리도 커지고 짜증도 많아지고 불만도 늘어난 딸아이와 전쟁중 이다. 하지만 매번 아이가 바라는대로 들어주는 편이라 고민이 많다. 왜냐하면 아이가 마음이 다칠까봐 이왕이면 쉽게 가자는 느긋한 엄마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책, ［사춘기로 성장하는 아이, 어긋나는 아이］를 접하면서 내 생각이 틀렸다는 자책감이 들었다.  아이에게 도움이 되지않는 엄마가 되어 있었던 것이다.

내 아이는 아니다 라고 생각하며 착한 딸로 보는 엄마인 나는, 가해자 또는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게 되었다. 바로 이 책을 통해 사춘기 아이를 이해하며 보살펴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보았다. 그리고 내 아이만을 위한 보호가 아닌 내 아이도 가해자가 될 수 있다는 경우에 따른 다른사람을 배려할 수 있는 마음까지 생각하게 되었다.

저자는 4학년부터 사춘기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내 아이의 사춘기를 잘 넘길 수 있도록

가장 현실적인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다면 이 책을 강력 추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