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아이들 교육에 관심이 많습니다.  어떤 방법으로 교육을 시킬까 고민을 많이 하지요.

그래서 선택한 방법 중 제일 많이 권유 받는 방법은, 아이들에게 많은 책을 읽게 하세요 랍니다.

어느 집에나 한쪽 벽면을 차지한 수많은 책들은 아이들을 위해서 입니다. 

유명한 출판사의 전집들과 여러 종류의 책들을 부지런히 구입해서 채워 놓습니다.

하지만 책들을 좋아 해줬으면 하는 엄마의 마음도 모르고 열심히 읽어주질 않아요.

우리집 남매는, 책을 좋아하는 아이도 있지만 정말 책과 담을 쌓는 아이도 있습니다.

그리고 책을 좋아하지만 설렁설렁 대충 읽은것 같다는 생각, 책 속 지식만 믿고 다른 사람에게 황당한 훈계를 늘어 놓기도 하지요.

정말 아이들 모두 책 속의 기운을 받아, 예절 바른 아이로 자라줬으면 하는 마음인데......

아이들 성향이 각자 다르다보니 무조건 책을 읽고 좋은 행동만 하라고 다그칠 수 만은 없겠지요?

그 고민에 대한 해답을 찾고자... 한봄 초등 공부에 달개를 단다를 열심히 읽게 되었습니다.

초등 교육현장에서 실제 책읽기 방법을 전파하는 현직교사가 썼다는 점에서 무척 신뢰가 갑니다.

강백향 선생님께서 들려주시는 학교생활과 독서에 대한 상관관계에 대해, 엄마가 해야할 일을 깨닫게 되는 내용들이 많았습니다.

무조건 열심히 읽는 책읽기 보단 어떤 방법으로 책을 읽느냐가 중요하다는 점!!!

선생님께서 교육 일상에서 느꼈던 아이들의 학교생활과 책읽기의 중요성 그리고 읽는 방법들의 명쾌한 해답을 찾을 수 있었답니다.

학교생활을 일일히 물어볼 수 없는 아이들의 생생한 학교생활을 강백향 선생님의 이야기로 우리 아이들 모습을 상상볼 수 있었답니다.

내 아이는 어떤 학교생활을 하는지, 어떻게 책을 읽으며 지식을 쌓는지에 대해 골돌히 생각해볼 시간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냥 무심코 지나치는 아이들의 행동들을 교정할 수 있는 방법도 얻을 수 있었던것 같아요.

우리 아이들이 재밌게 책읽는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을 얻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과학소년 아인의 판타지 서바이벌 만화책 '과학탐험 12대문' 1권 좀비세계로 잠입하라.

이 책을 열심히 읽었답니다.  40대 폐경기를 앞둔 여자를 위해서가 아니라 사춘기에 접어든 우리딸을 위해서 더욱 열심히 봤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 시작되는 사춘기와 더불어 첫 생리를 시작하는 아이들이 많아졌어요.

여자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딸아이에게 여자의 몸에 대해 어떻게 설명해줘야 할지가 숙제였거든요.

나무를심는사람들 '안녕, 나의 자궁'를 읽어 보면서 내 몸에 대해 내가 몰랐던 사실들을 알게 되었답니다.

초등학교 고학년 때 또는 중학교 1.2학년 때 시작되는 첫 생리를 시작했을 때...  굉장히 당황했었던 기억을 납니다.

엄마는 그냥 생리대를 주시고 사용방법을 가르쳐 줬던것 같아요.  성교육은 학교에서 딱 1번 들었던것 같기도...  기억이 나질않아요.

​내 몸에 대해 잘 몰랐고, 그저 여자라서 생리를 하는줄만 알았지요. 

그런데 요즘 아이들 또는 저희집 딸내미는 엄마인 저보다 여성의 몸에 대해 더 잘 알고 있었어요.

가끔은 민망할 정도로 상식이 없​어 보이는 엄마라 미안할 때도 있었어요.  하지만 비장의 무기가 있지요.  바로... 연륜.

수개월 동안 만나게 되는 변화하는 여성의 몸을 손수 겪은 엄마가 딸에게 해주고 싶은 말들이 많다는 겁니다.

물론 생물학적 구조로 자세히 말해줄 수는 없었습니다.  내 몸 속을 들여다 보고 말해주기 전까지는 말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요목조목 따져보고 여성의 몸에 대해 딸과 함께 재밌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답니다.

요거 요거~~ 안녕, 나의 자궁에서 배운 지식들을 딸에게 잘 설명해주고 있답니다.

이제 성스러운 여성의 몸을 어떻게 보호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 해봅니다.

덕분에 평소에 몰랐던 내용들을 알게 되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여성의 몸, 딸아이의 몸을 이해하는데 좋을듯 싶어요.  딸을 위해 나를 위해 꼭 읽어둬야 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