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Books> 타이거 수사대 T.I.4 에피소드
사건이 진행됨에 따라 많은 인물과 장소 내용이 복잡해지는 두꺼운 페이지의 탐정소설 보다 더 재밌는 책.
왜냐하면 아이들에게 너무 기나긴 페이지는 지루할 수 있거든요.
하지만 타이거 수사대 T.I.4 에피소드10. 한밤의 학교는 지루할 틈 없이 적당한 분량에다 이야기도 재밌어요.
타이거 수사대 요원 T.I.1 루크 : 힘이 세고 운동을 잘한다.
타이거 수사대 요원 T.I.2 에이미 : 관찰력과 추리력이 뛰어나다.
타이거 수사대 요원 T.I.3 폴 : 컴퓨터를 잘 다루고 똑똑하다.
타이거 수사대 요원 T.I.4 는? 바로 독자 여러분 !!!!
타이거 수사대 요원 3명과 독자, 총 4명이서 풀어가는 사건.
분명 책을 읽고 있는데 함께 참여할 수 있다니 너무 재밌고 신기합니다.
루크는 자전거를 몰다 황급히 지나가는 차 한 대를 보게 됩니다.
거친 속도로 가다간 급커브 길에서 사고가 날게 뻔하니 신고할거라 추측하며 휴대폰을 든 루크.
와장창 쿵 소리에 분명히 큰 사고가 났다는 생각에 황급히 자전거를 몰고 현장을 가보니
차는 뒤집혀 있고 운전석에 거꾸로 대롱대롱 메달려 있는 남자는 황급히 종이 한 장을 찢어서 밖으로 던집니다.
그리고 의식을 잃고, 마침 루크의 신고로 응급차와 경찰차가 옵니다.
루크는 직감적으로 의문의 사건이 생겼음을 알아차리고 찢어진 종이 조각을 주어서
타이거 수사대 요원들과 사건의 궁금증을 풀어나갑니다.
타이거 수사대 3명의 요원은 실마리가 될 장소,물품을 보여줍니다.
물론 책이닌까 그림으로 실마리를 함께 찾아가겠지요.
모두가 궁금해할 증거들을 찾을 수 있는 답을 타이거 수사대가 먼저 찾고
독자에게 그 사실을 알려줍니다. 물론 그냥 알려주면 재미없겠지요.
책 속 부록으로 들어있었던 플라스틱카드(디코더)로 해독할 수 있었답니다.
실마리의 증거가 포착되면 타이거 수사대 요원이 알려줍니다.
독자는 디코더를 책에 갖다대면 해답을 얻을 수 있어요.
정말 신기하고 재밌네요. 아이들이 신기해하며 재밌다고 합니다.
일상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내용을 사건으로 삼아서인지 책내용이 쏙쏙 들어옵니다.
공부에 지친 아이들에게 흥미로움을 줄 책이라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