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아이들의 권리에 대해 많이 강조한 책 이네요. 구석구석 어린이의 권리에 대한 설명글들이 씌여있더군요. '어린이는 인종, 종교 또는 다른 차별을 가르치는 훈련에서도 보호받아야 합니다. 어린이는 사람들과 평화로움, 형제애 가운데서 이해와 관용과 우정을 받으며 자라나야 합니다.'  이 책의 이해를 돕기 위한 글귀 같았습니다.

달팽이 아저씨를 통해서 아이들의 권리에 대해 배울 수 있답니다. 통통한 몸매를 가진 달팽이 아저씨는 멋진 집이 있답니다. 집이라면 편안히 쉬고 머물 수 있으며 항상 찾아갈 수 있는 고정된 장소에 있답니다. 하지만 달팽이 아저씨의 집은 수레로 끌고 다닐 수 있는 휴대용 집이랍니다. 그 모습에 달팽이 아저씨란 별명도 붙여지게 되었답니다.

아저씨가 다니는 동네는 세 곳 입니다. 서로 가까운 곳에 있지만 엄연히 다른 동네 랍니다. 주황색 지붕 마을, 빨간색 지붕 마을, 파란색 지붕 마을 을 오가며 지낸답니다. 하지만 서로 다른 지붕을 가진 마을 사람들은 경계하며 마을을 보호할뿐 서로 말을 건네지는 않고 지낸답니다.  하지만 단 한 사람, 달팽이 아저씨만 빼고 말입니다.

아저씨는 세 마을 사람들과 친해지고 싶었습니다.  파랑색 지붕 마을에 머물고 있는데  한 아이가 깨진 유리조각이  잔뜩 든 자루를 놓고 갑니다. 빨간색 지붕 마을을 지날때 푸른 벌판에 아이들은 양 무리를 모느라 힘들어 합니다. 주황색 지붕 마을을 지날때 새들이 곡식을 다 쪼아 먹어서 쫓고 있었답니다. 마을마다 아이들이 야단입니다. 달팽이 아저씨에게 좋은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푸른 벌판의 양무리를 쉽게 모으고, 곡식을 먹어 치우는 새들을 내쫓을 수 있는 방법이 생각 났답니다. 이 모든 방법은 아이들에게서 얻은 것들로 해결 할 수 있었답니다. 달팽이 아저씨의 지혜로운 해결 방법은 무엇인지 궁금하지요? 아이와 함께 달팽이아저씨를 읽어 보도록 권장합니다. 이 책은 어른들의 오해와 편견으로 인해 아이들에게 돌아가야 할 권리를 깨닫게 해주는 책인듯 싶어요. 책 속 곳곳에 어린이 권리라는 글귀가 없었다면 그냥 재밌는 동화책으로 생각했을 것 같아요. 어른들부터 마음을 연다면 아이들은 많은 친구를 만나고 추억을 쌓을 수 있을텐데요... 내 구역에서 가둔 아이들은 새로운 친구에 대한 설레임도 모르고 살 것 이닌까요. 달팽이아저씨가  설레임을 가르쳐 준 고마운 어른인 셈이죠.

아이들과 꼭 한번 읽어보며 서로에 대한 입장을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사회는 쉽다］시리즈 3권 중 1권 입니다.

수퍼맨이 하늘을 날고 있는 표지가 범상치 않습니다. 저 사람은 누굴까? 라고 의문을 갖게 되지요. 사회는 쉽다 1은 '왕,총리,대통령 중 누가 가장 높을까? 우리나라와 세계의 민주정치'에 관해서 펴낸 책입니다.  수퍼맨 복장을 하신 저 사람은 나라를 대표하는 왕 또는 대통령을 상징적인 사람 이네요.  모든 할 수 있는 강력한 힘을 가진 사람이라고 추측을 해볼만 합니다. 수퍼맨의 힘을 가진 대통령은 어떤 사람일까요?  하늘에서 갑자기 휘익 날아와서 대통령이 되었을리는 없겠고... 궁금증을 풀기 위해 열심히 책을 읽어봐야 겠습니다.

대통령이 되려면 여러 조건이 있는데, 대통령 될 자격이 있다면 자신을 대통령후보로서 국민에게 열심히 알려야 합니다. 그게 바로 선거운동이라고 합니다. 선거운동은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으로 가서 인사하기, 자신의 얼굴을 알리는 커다란 포스터나 현수막 걸기, 신문이나 텔레비젼에 광고내기, 홈페이지 개설하기, 휴대전화로 문자메세지 보내기, 집집마다 홍보물 보내기, 텔레비젼 후보 토론하기 등등 자신을 많이 알려야만 합니다. 

국민들은 선거 운동을 보며 어떤 후보가 대통령감인지 꼼꼼하게 따져봐야 합니다. 내가 찍은 한 표는 우리나를 대표하는 대통령을 뽑는 중요한 한 표 입니다. 우선 후보들의 공약을 살펴봐야 합니다. 공약은 대통령이 되면 어떠한 일들을 하겠다는 약속이랍니다. 대통령후보가 내세운 공약들을 보고 내가 바라는 우리나라를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도 얻을 수 있으니 자세히 살펴보는건 당연합니다.

우리나라는 만19세이상이면 누구나 투표를 할 수 있는 선거권리를 가진답니다. 그래서 투표일날은 꼭 해당 투표장소에 가서 한 표를 주장할 수 있으며 많은 참여는 좋은 대통령을 뽑는데 도움이 됩니다.

대통령으로 뽑히면 어디서 일을 하실까요?  그곳은 청와대 랍니다. 푸른기와집이라는 한자뜻을 가진 청와대는 5년동안 머물며 나라를 다스린답니다. 대통령으로 확정된 후 취임식을 합니다. 취임식은 나라를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선서를 하며 국민 앞에서 굳게 맹세하는 날 입니다.

만19세이상 어른들만 갖는 한 표가 모여 한 나라의 대통령을 뽑을 수 있는 국민의 힘은 대단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어느 나라에든 그 나라를 대표하는 대통령 또는 왕 또는 총리가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대통령이 있는데 다른 나라는 왕 또는 총리가 있다는 말이 생소하겠네요. 각 나라마다 그 나라의 시대적 환경에 따라 왕 또는 총리 또는 대통령으로 나라를 다스리고 있답니다.

비룡소 '사회는 쉽다 1'를 만나보면서 새로운 사실들을 알게되었답니다.  이 책은 4학년 1학기 와 6학년 2학기 사회를 배우며 여러 지식을 참고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초등연계도서라고 할 수 있답니다. 책 속에서 몰랐던 부분을 이 책과 함께 비교하며 공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비룡소, 사회는쉽다

 

 

책을 쓰신분은 만화가 or 맛요리사 / 2011년 다음 우수블로그' 선정 / KBS 인간극장 맛객 길을 떠나다 출연 / 다수 TV출연. 현재는 다음 블로그 맛객 미식쇼를 열심히 활동하고 계십니다.

사진으로 처음 뵌 분 치고는 상당히 익숙한 외모라 웃음부터 나왔는데, 여러분은 어떠하셨나요?

혹 어느 분이라 이미지가 닮아도 너~무 닮지 않았나요?

네... 맞아요^^ 무한도전의 노홍철님과 이미지가 너무 닮았어요.

한데 묶은 꽁지머리와 하얀피부와 콧수염과 튀는 의상이... 너무 닮았다는것.

그뿐아니라 책 속 이야기들도 재잘재잘 수다스러울 만큼 열심히 레시피을 설명해주시는데... 정다운 이웃 같더라닌까요.

책출판년월이 2012년 9월이라 가을철 음식부터 떠나는 맛여행이 시작페이지이며 겨울,봄,여름 4계절 모두 소개 되어있습니다.

말 그대로 맛여행은 맛을 찾아 떠나는 여행기로 생각하는데, 김용철님의 맛여행은 자신만의 고집이 있으신것 같아요. 자신이 즐기는 맛여행이기 보다는 맛객을 불러 들이기 위한 맛여행. 즉 자신을 알리기 위한 수단으로 치부할 수 있지만 김용철님만의 특별한 그 고집이 있었습니다.

그 고집이란게 요리를 하는 요리사라면 꼭 요리가 어떠하다 라는 말을 듣고 싶어하는데, 그 어떠한 맛이란것이 '정말 싱싱함이 물씬 풍기고 재료를 제대로 느끼는 맛'을 칭찬해주시는 말들일것 입니다.

전라도 아랫장에서 구입한 제철 나물들, 흙속에서 막 캐낸 흙냄새가 물씬 풍기는 싱싱한 나물들을 보고는 황금덩이를 만난 양 좋아하는 맛여행가(저자:김용철님)는 재료들은 제철이 최고임을 많이 강조합니다.

순천장에서 본 고구마줄기 김치은 껍질을 벗겨 데쳐서 초무침으로 먹고, 명태대가리(머리)로 만든 명태대가리전, 푹 고아서 끊인 짱뚱어탕, 장어 사촌쯤 되는 말린 대갱이를 방망이로 두드려 잘게 찢은 후 갖은 양념으로 버무린 순천 8미 중 하나 대갱이요리, 한번 맛을 본 후 감탄하지 않을 수 없는 단호반죽 등등 가을음식을 첫 페이지에 실었다.

평범하지만 정성이 가득 든 제철음식을 소개하신것 보면 서민적이고 정성이 가득 담긴 진짜 음식도 놓치시지 않는것으로 보아 참 정이 많으신 분인듯 싶었다.

맛여행가의 맛여행은 맛객을 위해 최대한 구할 수 있는 제철재료를 구하려 떠나십니다.

블로그 '맛있는 인생' 맛객들을 위해 떠나는 가을맛여행.

나물을 조리할 때는 향을 살리는 게 포인트이며 자극적이지 않고 최소한의 양념만을 사용한다고 한다.

초가을 저녁, 블로그 맛객들을 위한 미식쇼를 열었다고 한다.

지방으로 맛과 식재료, 요리법을 찾아다니면서 눈에 보이면 반드시 사오는 건조나물들 그리고 제주에서도 고사리와 취나물,표고버섯와 양하를 준비했다. 제주도에서 찾은 양하은 독특한 향이 나고, 매운 맛이 감돌아 고기와 생선, 채소와 나물류 등 어떤 재료와 함께 조리해도 궁합이 잘 맞다. 양하잎은 데처서 나물로, 양하꽃봉우리는 각종 나물이나 된장국, 전이나 산적에 들어간다.

미식쇼에서는 양하밥을 선보였다. : 고슬하게 지은 밥에 촛물을 부고 채 썬 양하와 다진 매실절임, 참깨를 넣고 섞었다. 그리고 양하를 넣고 폰즈소스를 얹은 문어숙회, 제주도에서 가져 온 고등어 초절임, 백고동초무침에서 양하를 넣었다.

오늘의 미식쇼는 향을 먹는 음식과 모둠나물들 고사리, 취나물, 무나물, 표고버섯나물과 문어순회와 가을 제철 고등어로 만든 고등어초절임을 내놓았습니다.

산해진미를 내놓았다고 말해도 될 만큼 정성을 듬뿍 넣었답니다.

책장을 넘길때마다 블로그 쥔장(김용철님)의 건강식 레시피들을 꼼꼼히 읽어보게 됩니다. 맛여행가의 진솔한 여행 이야기와 건강한 레시피들이 마음에 꼭 든 책이였습니다.

수 많은 건강음식책이 있지만 직접 만들어 내는 건강식 음식들을 소개한 맛여행가 김용철님의 요리들은 꼭 먹어보고 싶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