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아이들과 극장나들이를 처음으로 갔었답니다. 처음 접해본 애니메이션이 '아더 크리스마스' 였답니다. 노장 산타할아버지와 늙은 아들 그리고 두 손자가 전 세계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해주는 막중한 임무를 맡고 있답니다. 물론 노장 할아버지와 늙은 아들이 아닌 첫 손자가 그 일을 맡고 있답니다. 첫 손주는 군인정신의 규칙과 최첨단 자동화된 시스템으로 빈틈없고 빠른 처리는 크리스마스 임무를 착착 진행을 잘하는 듬직한 모범 산타 였답니다. 빈틈없던 첫 손주의 크리스마스 임무가 그 한 해은 실수를 하게 됩니다. 딱 한 명의 아이에게 전해줄 선물을 전하지 못하고 지나갈 오류를 범하게 됩니다. 모범 산타에겐 일어날 수 없는 자존심 문제 였지만, 딱 한 명을 위해 따로 선물을 전달할 수는 없다는 매정한 말을 합니다. 노장 산타할아버지, 그러닌까 둘째 손자 아더의 할아버지는 이 사실을 알고는 아더와 함께 할아버지가 쓰시던 낡은 썰매를 타고 한 아이를 위해 마지막 선물을 전달하러 모험을 떠납니다. 소박한 정을 전하는 크리스마스 날을 기억하며 마음 착한 둘째 손자 아더와 떠나는 크리스마스 마지막 선물 전달 모험은 정말 재밌었답니다. 작년에 봤던거라 내용이 가물가물 하지만 아이들이 너무 재밌었다고 좋아했던 기억이 납니다. '아더 크리스마스'가 DVD로 나왔다고 합니다. 크리스마스에 아이들과 즐겁게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라 생각합니다. 살펴보니 이벤트도 함께 있네요... DVD구입시 순록인형을 준다고 합니다. 인형소진시까지 준다고 하니 서둘려야 겠어요.

 

 비룡소］가디언즈와 잠의요정 샌드맨' 출간 되었습니다.

'가디언즈와 잠의요정 샌드맨'은 애니메이션 '가디언즈' 원작동화 랍니다.

2012년 11월 23일 cgv왕십리점 '가디언즈' 시사회영화를 아이들과 보러 갔다왔답니다.

3D로 만들어진 화면은 환호성을 지를 만큼 두 눈을 소스라치게 놀라게 했답니다.

스크린화면에서 뚫고 나올듯 쏟아지는 눈송이들과 코 앞까지 스윽 다가와 큰 입을 벌려 토해내는 말들은 캐릭터 인물들이 생생하게 느껴졌답니다.

애니메이션 '가디언'을 해석하면 수호자(보호자)란 뜻입니다.  가디언즈는 여러 명의 수호자를 뜻하는데, 아이들의 우상인 산타 놀스, 아이들의 빠진 이를 동전과 바꿔주는 이빨요정 투스, 행복한 꿈을 주는 꿈의 요정 샌드맨, 부활절 토끼 버니와 새로 영입된 개구쟁이 겨울소년 초능력자 잭 프로스트, 총 5명의 가디언즈는 아이들의 수호자들 입니다. 아이들의 행복을 지키는 중요한 임무를 맡고 있는 요정들 입니다. 그러나 아이들의 행복을 정말 싫어하는 악당, 악몽의 신 피치가 전 세상의 아이들에게 찾아옵니다. 피치는 아이들에게 악몽을 만들어주는 못된 요정 입니다.

행복한 꿈을 나누어 주는 샌디(샌드맨)가 위험에 빠졌습니다. 악몽을 만드는 피치가 샌디의 행복한 꿈을 나누어 주는 샌디를 없애려고 합니다. 가디언즈들은 또 다른 가디언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추운 겨울에 자유자재로 초능력을 펼칠 수 있는 개구쟁이 겨울소년 잭 프로스트가 있다면 해볼만한 싸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잭은 마술 지팡이를 휘둘려 꽁꽁 얼려버리는 초능력을 가진 소년이며, 장난끼가 다분한 아이랍니다. 추운겨울동안 뛰어노는 아이들 곁에서 장난을 치는 개구쟁이로, 미끌미끌 얼음판을 만들어 지나가는 아이들의 엉덩방아 찍는 모습에 고소해 하며, 아이들에게 재밌게 해주기 위해 장난한거야 라며 천연덕스럽게 시치미를 떼는 장난 꾸러기 입니다.이아이가 가디언즈(산타,투스,샌드맨,버니)를 도와 아이들을 보호하는 가디언으로 뽑혔다는 겁니다.

화려하고 생생한 멋진 화면을 자랑하는 3D 영상은 정신을 못차릴 정도로 신기했답니다.  영화를 보는내내 우와 라고 환호성을 지르는 아이들과 어른들은 화면속으로 홀딱 빠져 있었답니다. 재밌고 귀엽고 앙증맞은 이야기 내용과 화려한 3D화면은 영화를 잘 봤다고 칭찬할만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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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화려한 화면을 기억하며 자녀와 이야기를 도란도란 나눌 수 있는 가디언즈 원작동화 '가디언즈와 잠의 요정 샌드맨' & '달빛왕자와 가디언즈의 탄생'을 읽어보면 좋을 듯 싶습니다.  아이들에게 익숙한 캐릭터들의 특징과 그들이 가지고 있는 능력과 이야기 내용을 함께 나누어 보며 독후활동를 해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영화를 봤다면, '가디언즈와 잠의요정 샌드맨' & '달빛왕자와 가디언즈의 탄생' 읽어보고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도록 책장에 꽂아두세요. 아이들들은 오랫동안 가디언즈를 상상으로 간직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을 지키는 가디언즈들을 집에 두고 상상속의 요정들을 믿는 순수함을 오랫동안 기억해볼 수 있도록 말입니다.

 

 

 

진선출판사에서 '수학뇌를 키워주는 입체왕 3 즐거운 전개도'가 출간되었습니다.

초등 전학년용이라 요리조리 만지작 만지작 입체박스를 만들어 보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제 아들은 초등학교 1학년 입니다. 이 책이 도착하자마자 "어, 재밌겠다. 내가 해볼래. 해볼래." 야단입니다. 아들에게 만들고 싶은 입체종이를 뜯어보라고 했답니다.

'수학뇌를 키워 주는 입체왕' 책은 총 24종의 다양한 입체 전개도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도형의 이해를 돕는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것 같아서 보자마자 마음에 들었던 책이기도 합니다.

책을 펼치면 첫장엔 6면의 크기가 모두 같은 정육면체 전개도가 있답니다.

입체도형에 기본기를 맛볼 수 있는, 첫 장에 꼭 와 있어야할 전개도라 생각하며 출판사의 탁월한 선택이라 생각했답니다.^^

아들에게 정육면체를 소개하며, 기준이 되는 1면의 정사각형이 어느 위치에 놓이느냐에 따라 전개도가 달라질 수 있다는설명도 열심히 해주었답니다. 엄마가 아는 최대한의 지식을 모두 동원해서 열변을 토해내느라 힘들었답니다. 솔직히 엄마가 설명해줄 수 있는 입체도형에 대한 수학적 논리가 힘든 부분이랍니다.

딸은 초등학교 4학년인데, 수학책에 도형부분에서 시험을 볼때마다 좋은 점수가 나올지 않네요.  마른모,직사각형,정사각형, 도형의 성질, 둘레, 넓이 등등을 배우는데 많이 어려워 한답니다. 이 책을 통해 딸과 함께 독후활동을 해보는것도 참 좋은 시간이 될거라 생각이 들어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책을 통해 변, 면, 각도, 대각선, 변의 갯수, 면의 갯수 등등 여러가지를 이야기 해보았답니다.

초등학교 수학 연계도서로서 수학시간에 활용해도 될만큼 자발적 활동도서라 생각이 듭니다. 또한 자기주도 학습이 강조되는 시점에서 요런 책을 수학시간에 활용해도 손색이 없을듯 합니다.

입체왕 책을 받아보고, 첫장을 넘겨보았습니다.

정육면체 전개도가 첫장에 소개되어 있답니다. 그리고 총 24종류의 다양한 입체도형 전개도가 있어서 만들어 보며 도형에 대해 알아보는 즐거움에 아이들이 무척 좋아했답니다. 물론 어려워하는 아이들을 위해 뒷쪽엔 전개도 접는방법도 안내되어 있답니다.

우리 아들이 제일 좋아했던 전개도 입니다. 아직 초등학교 1학년이라 복잡한 내용보단 간단하고 재밌는 모양을 선택하더군요.

아들은 "엄마, 집모양이다." 라고 말하더군요. 전개도만 보고서 모양을 추측해 보는 상상력을 펼쳐보네요. 기특했답니다.

책제목이 '수학뇌를 키워 주는 입체왕'이라 정말 수학뇌를 키워주는 느낌이 팍팍 듭니요.

'수학뇌를 키워 주는 입체왕' 첫장을 펼치면 정육면체 전개도가 보입니다.

오려서 아이들과 접어보고 면, 변, 모양, 크기, 상자의 크기에 따라 달라지는 점 등등 이야기 해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고학년으로 올라가면서 도형에 대해 공부를 하게 되는데, 제 주위 엄마들도 아이들이 많이 어려워 한다고들 합니다.

입체에 대한 이해가 절실히 필요하기 때문인데요, 이 책이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는 도움책으로 활용할 수 있을거라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