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나이가 들고 결혼을 하고 내 삶에 의미가 있는 일들이 생기기 시작한다. 그 중 가장 으뜸을 꼽으라면 역시 자식이 생기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아이들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
사실 너무 모른다.
어떤 나의 친구들과 이젠 육아에 대하여 이야기를 많이 한다.
그럼 뭐랄까 여러가지 의견들도 듣게되고
그러다 보면 옆에서 보면 뻔하지만 정작 본인은 자신의 틀에 갇혀
느끼지 못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 바로 자식들에 관한 예기다.
어떤 친구는 자신의 딸에 대해 근거없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기도 했다
자신의 딸은 자기에게 절대 숨기는 것이 없다며 자랑을..늘어 놓았다.
아이의 사생활은 그러한 부모들에게 좀더 진지하게 그리고 정확하게 아이들에게 접근하라고 조언한다.
책 속으로 들어가 보자.
[아이의 사생활]은 2008년 2월 방송된 EBS 다큐프라임의 인간탐구 대기획 5부작 <아이의 사생활>의 내용을 책으로 다시 만든 것이다. 우리는 이 책을 읽어나가면서 많은 것을 놀라고 흥분하고 새롭게 접하게 될 것이다. 그만큼 우리는 아이들에대해서 무지하다는 증거이다. 그동안 막연하게 생각해 오던 아이들의 성격지능, 남과 여의 차이, 도덕성, 자존감, 숨겨진 재능, 다중지능과 강점지능에 대해 알게 된다.
이러한 관점속에서 부모들이 자식에 대해 좀 더 알게되는 과정을
잘 간추려 놓았다.
부모들이라면 한번쯤을 꼭 읽어봐야 할 책이다

며칠전 아이폰6가 세상에 처음으로 공개가 되었다.
뭐 지금까지도 찬반논란이 일고 일명 앱빠와 삼빠들이
갤럭시, 안드냐 애플이냐를 두고 불꽃튀기는 설전을 거듭하고 있다.
그 와중에 생각나는 이가 있으니..
(아마도 많은, 꽤 많은 사람들이 나처럼 이 사람이 생각났을듯..)
뭐 다 예상이야 하듯이 바로 스티브 잡스 옹이시다.
이 책은 스티브 잡스를 활용한 책이므로 역시나 뭔가 좀 버라이어티 한 면이 없지 않다.
잡스가 그랬다.. 원래.. 지금과 다르게.. (애플은 변했지.. 확실히)
뭐 이를테면 서류봉투에서 맥북에어를 아무렇지도 않게 꺼내고
아이팟을 소개하는 자리에 마돈나가 튀어나와서 전 세계를 열광시킨다
아이패드가 마술에 걸린듯 잡스를 소개하기도 하는 등
뭔가 혁신적인 연출력을 전 세계에 알리며
사실 성능의 애플보다 혁신적인 점에서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고
또 그게 사실 애플 아이폰의 성공가도에 지대한 공헌을 한것이다.
이처럼 뛰어난 연출력이 곧 프리젠테이션에 활용이 된다.
그 논리대로 적힌 책이 이 책이다.
뭔가 잡스의 연출력과 결단력 핵심, 주제
난잡함이 없는 순수하고 곧은 그러면서도 핵심은 깔끔하게 전달이 되는
그러한 프리젠테이션에 대하여 설명을 하고자 한다. 이 책은
스스로를 즐기라는 포인트도 지니고 있는데..
오랜만에 이 책을 다시 읽는다. 자심감 있는 프리젠테이션을 원하는
사회 초년생들은 필독하셔야 할 것이다.

웹툰으로 먼저 본 만화이다..
이 책의 진솔한 감동은 사실 다소 낯선 노인들의 멜로를 과장하지 않을 뿐더러

인물들의 지난 과거사는 영화에 부피를 보태고 무게를 더한다. 생전 아내에게 못

먹여줘 한이 된 우유 하나, 서툴게 써내려 간 수줍은 연서 한통, 그리고 마음을 담아

선물한 소박한 장갑과 머리핀 등 사소한 소품 하나에도 눈길이 머문다.
노년의 사랑을 다룬 영화라서 고즈넉하고 심심할 것이라 넘겨 짚을 필요는 없다.

만석과 송씨 커플의 모습은 첫사랑의 신열을 앓는 청춘들의 그것과 다를 바 없다.

오히려 재는 것 없이 솔직하고 씩씩해 웃음이 자주 터진다. 언제나 거기서 늘 존재해

 왔던 것 같은 군봉과 순이의 지고지순한 사랑은, 한편에서 또 다른 사랑의 풍경을 그려낸다.
여느 젊은 연인들이었다면 그들의 사랑은 배신과 변심의 도전을 받았을 것이다.

하지만 이들 노인한테는 머지 않아 닥칠 죽음이 사랑의 유일한 근심이다. 그런데

영화는 놀랍게도 죽음과 맞닿은 이별과 상실이 아닌 영원한 사랑 혹은 사랑의 영면을

도모한다. 군봉과 순이의 나중에, 그리고 만석과 송씨의 후일담에 절로 가슴이

뻐근해지고 뭉클해진다. 무릇 사랑은 저런 것이 아닐까 싶어질 정도다.

이처럼 이 작품에서 가장 믿었던 구석은 아마도 사랑이라면 어쩌면 당연시 되는

젊은이들의 스토리가 아닌 노년들의 이야기를 다뤘다는 것일다. 시종일관 과욕을

부리는 법 없이 주인공들의 재미와 감동을 고스란히 그림으로 전한다. 이것이야 말로

진짜 이야기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