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책신사고에서  <융합과학> 시리즈로 나오고 있는 스토리버스

만화책이네~? 하면서 곱지않은 시선으로 집어들었다 해도 내용을 읽어보면 '괜찮네~'란 생각이 들게 한다.

 

각 주제별로 교과 연계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있어서 좋다.

행성에 대해 배우는 5학년 과학 교과와 딱 맞는 주제인 <지구>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아이 읽을 때 옆에서 같이 읽어보니, <융합과학>으로 구성된 책이라 그런지 다양한 이야기가 나와서 흥미로웠다.

학습효과가 배가 되도록 구성된 3단계~ 따단 ^^

인트로의 사진과 주제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보면 정말 호기심이 커진다...

나도 막 읽고 싶어진다는 ~ ㅋㅋ

편하게 읽을 수 있는 만화로 구성된 Step2에서는 재밌게 읽다가 관련 내용들을 습득하게 되고~ ^^

사진이나 그림 한장으로 딱 정리해주는 Step3 내용도 맘에 든다 ^^

흥미로만 읽고 중요 내용은 그냥 지나쳐 버리게 되는 다른 만화와는 좀 다른 듯 싶다.

만화 내용이 주요 내용 설명에 잘 맞춰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

지각을 뚫고 들어가 맨틀을 만나고 더 뚫고 들어가니...외핵을 만나는 ~~

이런 만화 내용을 읽다보면, 만화지만... 전달하고 싶은 내용은 확실히 전달이 될 것 같다.

흥미로 만화만 웃으며 보고 ~~ 내용은 하나도 기억 못할 걱정은 없을 듯 ㅋㅋ

분명 <과학>책인데 <수학> 내용도 나온다.

역시 융합~~ ^^

수학이야기 중 <지구>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바로 체로 걸러내듯 소수를 찾은 것으로 유명한 에라스토테네스가 그림자를 이용해서 지구의 둘레를 계산했다는 것.

지구가 평평하지 않다는 것도 반증되는 사실을 발견했다 ^^

마지막에 한 페이지로 딱~ 정리해주는 페이지들이 제일 맘에 들더라~ ^^

아이들은 만화를 더 좋아하겠지만 ㅎㅎㅎ

그래서 아이들도 좋아하고 선생님들도, 엄마들도 좋아하는 책이 아닐까?

내가 별로 만화책을 좋아하지 않아서 만화책 사주는 경우가 별로 없었는데... ^^

아이 학년이 올라갈수록 조금씩 사주게 되는 것 같다.

전문가들을 모셔 듣는 세미나를 가게 되면 꼭 질문하는 엄마들이 있더라.

"만화책 많이 보는데... 괜찮을까요? 못보게 해야 할까요~~?

그 분들 말씀은 학습 관련 만화책은 좋다고 한다.

어려운 내용을 배우게 될 때 이해를 돕기 위해 만화책으로 된 것이 좋을 수 있다는 것이다.

잘 이해하기 위해 책을 읽는 것이므로 이해에 도움이 되는 그림이나 재미가 첨가된 책이 나쁠리 없다는 것 ^^

교과서에서 중요 키워드를 뽑아 대주제를 40개 정도 뽑고, 또 각 주제별로 소주제를 8개정도 뽑아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융합과학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과학> 주제라고 과학교과서에만 맞게 구성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사실... 초등 과학..

5~6학년 내용은 꽤 어려워진다 ^^

내용도 많고~~ ^^

닥쳐서 공부하기 보다 미리 미리 책 읽어서 배경지식을 많이 알고 있다면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 ^^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 살아갈 세상에서 <융합>은 굉장히 중요하다 ~ !!

한 분야만 연구해서 나올만한 건 왠만히 다 나왔단 얘기 ^^

두 가지 이상을 융합해야 더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세상이 되어 가고 있다.

<과학> 만화 하나를 읽어도 <융합과학>으로다가 읽자 ㅋㅋ

<우주>와 관련된 미술 작품이나, 별자리 얘기, 사회도 연관시켜 설명하는 등..

정말 다양한 이야기를 포함하고 있다.

책을 펼쳐보니 초등학교 교과서 5학년 과학 교과에서 배우는 태양계 행성들에 대한 설명도 자세히 있다.

크기와 순서까지 외우고 자세히 배우던데... ^^

많이 도움이 될 것 같다 ~~

대학을 가는 몇 가지 방법 중 <학생부종합전형>이란 것이 있다.

우리 때랑은 너~무 달라서... 부모님들이 대학 가는 방법을 다 알기도 어렵다고들도 하고,

꼭 합격할 줄 알았던 친구는 떨어지고, 학교에서 조용히 지내던 친구가 떡 하니 명문대에 합격을 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이유를 알 수 없다.... '전생에 나라를 구한 운' 이 라고도 한다고 한다

그래서 어마어마한 금액의 컨설팅 회사들도 생기고 ~ ~

그러는 이유겠지 ^^

 

 

 

 

그런 거액의 컨설팅 업체에 맡기지 않아도

내 아이를 가장 잘 아는 부모가 노력하면 가능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

3명의 저자가 쓴 학생부종합전형 명품 컨설팅 ^^

 

운이 아니라, 대학에서 원하는 인재임을 어필할 수 있는 자기소개서와 학생부의 내용이 일치하면서 다양한 활동을 한 경험과 전공과의 연계성이 맞으면 대학에서 인재를 뽑는 입학사정관 눈에도 뽑고 싶은 학생이 될 것이다 ^^

말이 쉽지... 갑자기 고 2학년이나 3학년이 되어서 준비하면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

그래서 일찍 진로를 정하면 좋다고들도 한다.

일찍 시작하면 초등 고학년이나 중학생부터 준비가 가능하니~

 

늦어도 고등학교 1학년부터는 전공과 진로를 탐색하며 진로를 찾아가야 될 것이다 ^^

 

 

자녀가 갑(甲)이 된다는 그 때가 오면...

을(乙)로서 부모의 내 본분을 다 하고 싶다 ㅎㅎ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목과 관련된 계열과 전공도 함께 찾아보며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나도... 진짜 과 정할 때... 잘 모르고 정했는데~

많은 부모세대가 그랬을 것 같다.

함께 알아보면 도움될 것은 분명~ !

 

 

 

 

책을 쭉 읽어보았지만... 여전히 학생부종합전형... 어렵다 ^^

그렇지만 부모가 손 놓고 어딘가에 맡겨서 해결될 것은 아니라는 생각은 확실해진다.

어렵지만 너무 늦지 않게.. 함께 준비할 수 있도록 나도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