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시강토익이 나오자마자 토익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열렬한 반응을 받으며 절찬리에 팔렸다~

물론 스타토익강사 김대균씨의 인기, 명성 덕분이었겠지만

이 책은 그런 스타강사의 명성에 더욱 날개를 달아주었다

이 영시강토익책의 하나의 장점이라면 장점이라고 할 수있는 것은 뭐니 뭐니해도

두달/한달의 학습 스케쥴이다.

학습자의 상황과 능력에 맞게 한달이나 두달에 맞게 학습스케쥴을 짜놓아주는것이다.(친절하다!)

물론 그 학습스케쥴은 누구라도 다 만들수 있다. 오늘은 여기까지 내일은 여기까지~이런식으로

그래도 그렇게 학습스케쥴을 만들고 나면 만든 그날은 공부를 안하게 되더라 -_- 나만 그런가?

이 영시강시리즈를 사는 사람들이 한결같이 말하는 이책의 강점은 친절한 학습스케쥴이다.

하나하나 체크해가면서 공부하는것도 꽤 재밌다. 

내 경험에 의하면 이 책 베이직리딩과, 베이직리스닝을 하루에 병행해서 공부하고 이 책 두권은 두달안에 끝내는 것이 좋다.

리스닝베이직책이 리딩책보다 좀 더 좋은것 같다.



나는 만오천원인 이책을 6800원에 구입했다. 

어떻게? 

일단 기본적으로 인터파크에서 할인이 3000원정도되었는데 거기에다 추가할인 천원,

그리고 독서의달인 한권이상 리뷰등록하면 주는 만원이상이면 쓸 수 있는 2천원 할인권에다

독서의달인 10권이상 독파하면 주는 천원 상품권 

케쉬백 더블할인 400원,

KB카드포인트 500원정도.

거기다 무료배송에, 사은품으로 예상문제집 (파트5,6)까지..

왠지 굉장히 횡재해서 산 기분이라 너무 좋다~



토익을 딴지 훌쩍 2년이 넘어 이제 다시 갱신해야 하는데.. 너무 암담하다!!!

이제 뉴토익이라고 경향도 많이 바꼈다는데,

일단 이 책과 리딩베이직책을 병행하여 두달안에 빠르게 패스하고 연습삼아 토익시험 한번 쳐봐야겠다~


아 시간은 짧고 공부할 것은 너무 많다 ㅠㅜㅠ

그런데 나는 오늘도 이렇게 자판을 두드린다~

리뷰쓰기는 너무 재밌당 >_<

이 책이 유명해진건 언젠가였던가, 
느낌표라는 엠비씨프로그램에서 이 책을 추천하면서 대한민국이 열병에 걸린것 처럼
이 책을 샀더랬지..

이 책 고등학교 시절부터 지금껏 서너번은 더 읽은듯 하다.
왠지 내 자신이 한심하고 쓸모없다고 느껴질 때마다 이 책을 잡았다.
읽는 내내 내 자신이 부끄러워지고 숙연해졌다.


그러나 항상 다 읽고 나면 끝에는 왠지 모를 쓸쓸함과 화를 느꼈었다.
죄책감을 가득 담아 마음속으로 이렇게 항상 되뇌이곤 했다.



             "백범 김구 선생님! 당신께서 그토록 지키고 싶어하던 이 대한민국은 지금 엉망진창이 되어버렸어요!"




어찌보면 김구선생은 우리 근현대 역사중에서 가장 다이나믹한 삶을 사신 분일 것이다.

수차례의 죽을고비와 좌절, 그리고 동포의 손에 의한 죽음 - 일본,중국,미국,소련인들 손에 의한 죽음이 아니라, 동포에 의한... 일본인에 의한 죽음은 수차례 넘기셨으면서 왜 당신은 동포에게는 그리 힘없이 가셨습니까..!-



또 한번 생각해본다. 만약 김구선생께서 그렇게 돌아가시 않으시고, 우리나라의 초대 대통령이 되었다면?

이 한번도에 한국전쟁이라는 치욕적인 전쟁이 일어났을까?
4.19라는 혁명이 일어날 필요가 있었을까?
과연 우리나라에 군부정권이 설 수 있었을까..?

(이러한 역사적후회는 하려면 밑도 끝도 없겠지....... 광개토대왕, 장수왕이 북쪽으로만 뻗어나가지 말고 그전에 삼국통일을 했다면?)


역시 평전시리즈는 재미있다. 
재미뿐만아니라 감동도 있다.
이런책은 꼭 사야 한다.
사서 머리맡에 두고 항상 읽으며 나를 되새겨보아야 한다.


미국에서 추앙받는 링컨대통령마저도 부조리가 있었던 인물이라고 한다.
노예해방을 외치던 장본인이 자신은 죽을때까지 흑인노예를 든점, 
아니 좀더 원론적인 얘기로 들어가면, 노예해방전쟁이라고 불리는 남북전쟁에서 노예해방은 그냥 전쟁에 이기기 위한 한 수단이었다는 점..

그러나 전세계적으로 이렇게 무결점인 위인이 또 있을까?
감히 나는 인도의 간디선생과 견주어 본다.
두분의 차이점이 있다면 간디선생은 비폭력주의자였지만, 김구선생은 무력도 사용했다는 점~


앞으로 우리 나라 역사에서 이러한 위대한 인물이 또 나올까?
나오더라도 학력, 지연의 길에 막혀 쓸쓸히 묻혀가겠지...

사실 책의 내용보다는 제목이 끌렸었다.
당시 스타벅스, 커피빈 등등등 유명브랜드의 커피보다는 그냥 인스턴트 커피를 선호했기에
<<그래 내가 스타벅스 커피를 안 마시니까 그 돈으로 주식사야겠다>> 라고 아주 단순하게 생각하고 책을 샀었다.
왠지 이 책에서 스타벅스의 주식을 사는 방법을 가르쳐 줄것 같아서 였는데..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들만 있었다.




사실 이 책은 읽을때는 끄덕끄덕 그럭저럭 읽었는데 뒤에 읽고나면 뭔가 남는게 없다고나 할까..
스타벅스커피가 된장녀의 전유물인양 스타벅스를 매도했던 시절이 있었다.
된장녀란, 개념없고 겉멋만 들고, 쥐뿔도 없으면서 커피는 스타벅스 가방은 명품(혹은 짝퉁일지도)만 드는 그런여자다.
내 생각에는 그런 여자들에게 한마디 하려기 보다는 아무생각없이 20대를 살아가는 여성들에게 한마디 하려는 책 인듯 하다.
사실 요새 대한민국 20대여자를 모두 된장녀이고 개념없고 남자 뽑아먹기만 좋아하는 그런 여자들이라고 언론이 앞장서서
매도시킨다. 거기에다 인터넷에서 한술 더 뜨고, 생각없는 어떤 남자들은 그곳에 열광하며 "대한민국 여자는 쓰레기다"라고 
개떼처럼 달려들어 악플을 단다.(물론 아닌경우도 있습니다만, 그러나 그런 남자들의 대부분이 소녀시대에게 열광하며 그네들의 허벅지를 보며 환장을 한다.) 

대한민국에는 겉멋만든 된장녀도 있겠고, 자신의 꿈을 향해 착실히 나아가는 개념녀도 있을 것이고, 그것도 아니라면 그냥 아무생각없이 4년제대학을 졸업해서 적당한 곳에 취업해서 살다가 그럭저럭 결혼해서 늙어가는 여자들도 많을 것이다.


갑자기 이야기가 딴 곳으로 흘러간듯 하다. (-_-;)

아무튼 흠흠.

이 책을 한번 읽고 나서는 기억에 잘 남지 않는다. 
이 책이 경제분야, 제테크서적이라기 보다는 앞서말했듯 그냥 여성들에게 따끔한 충고를 해주기 위한 책인듯 하다.(그러나 크게 따끔하지는 않다. ) 작가 본인의 이야기가 많아서 그런지, 내가 아직 학생을 가장한 취업준비생(그래 ㅠㅠ 나 백조에요)이라서 그런지 많이 와 닿지는 않다. 

그러나 제테크에 대해서 전혀~ 한번도~ 본인의 미래, 노후에 대해서 한번도 생각해본 여성이라면 뭐, 동기부여는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