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국내에 러시아어 관련 서적을 찾기란 너무 힘들다.
주류 언어(영어, 중국어, 일본어등등)에 비해서 비주류 언어는 한국에서 너무 인기가 없다.
단적인 예로 러시아어로 된 제대로 만들어진! 전자사전은 한국에는 없다.
(있다는 소리는 들었긴 들었는데 너무 빈약하고 가격또한 터무니없이 비싸다고 한다.)
러시아에 연수차 갔을 때 중국인들과 같이 수업을 들었는데
원어민이 새단어를 소개하면 전자사전을 두드리면 중국인
두꺼운 사전을 죽일듯이 찾으면 한국인이다.
물론 학습자입장에서 전자사전보다 아날로그(?)사전이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시간적 효율성에서는 엄청나게 뒤떨어진다!!----
쓸데없이 너무 흥분한듯 하다.
각설하고, 토르플이라는 명품(응시료가 너무 비싸기떄문....)언어능력시험을 치기 위해서는
이런 얇은 책도 2만원이나 주고 사야 하는 가 보다.
토익으로 따지면 1회 모의고사 정도되는 분량으로 국내에 책이 없다는 것을 약점삼아
이렇게 비싸게 팔다니........ 너무 실망스럽다.
푸쉬킨하우스에서는 기본단계의 책을 이 책의 절반도 안되는 돈데 씨디까지 제공하는데
황당할 다름이다. 또한 난이도도 푸쉬킨하우스의 기본단계 책보다 훨~씬 쉽다. (물론 이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어서 국내에도 다양한 토르플책들이 나왔으면 좋겠다. 토익만큼은 아니더라도..
그 10분의 1.. 정도 아니 100분의 1이라도 ㅠㅠ
노문학도들 힘냅시다~!!!
다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