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재명을 처음 접했을 때에는 누구나 이 책을 보면 절대적으로 공감할거라는 뜻에서
절대공감인 줄 알았는데 자세히 살펴보니 더 깊은 뜻이 담겨 있다.
'실전에 강한 절대공부감각'
공감이든 절대공부감각이든 이 책은 학생들에게 공감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우선 이 책의 첫 인상은 깔끔하다는 느낌이다.
올록볼록 알록달록한 기존의 참고서와는 표지부터 다르다.
현란하고 화려함 대신 붉은색 포인트를 제외하고는 순백의 간결미를 선택하여
왠지 디자인과 겉모양을 중요시하는 교재와는 달리 내실에 충실한 교재일거 같은 생각이 들었다.
책을 펴보니 역시 깔끔하다.
화려함보다 간결한 색상과 그림삽입으로 개념을 설명하고 있어 그 설명에 집중할 수 있게 하였다.
그런데...
새로 출시된 교재인 절대공감이 전혀 낯설지만은 않은 참고서라는 생각이 드는 것은?...
다음 장을 본 후에 그 까닭을 알았다.
2011년에 웅진이 수학에서는 일명 왕수학으로 꽤 유명한 구)에듀왕을 인수 했던거였다.
그래서 본책 표지에 <집필및 감수 -- 왕수학 연구소> 라고 써 있었구나~~
우리 큰 아이가 OO출판사 교재와 함께 병행했던 왕수학시리즈...
아무래도 웅진 기존의 노하우와 새로 인수한 구)에듀왕의 노하우가 더해진 거겠지~ 싶다.
어쨌든 간결하고 깔끔한 교재를 좋아하는 나에겐 절대공감 첫인상은 OK이다.
절대공감 기본편은 여느 참고서와 마찬가지로 본책, 부록(숙제교재), 정답및 풀이로 구성되어 있다.
본책이라 할 수 있는 BOOK1 진도교재는 교과서 개념을 완벽 분석하여 개념을 충실하게 설명함과 동시에 개념 이해를 돕는 보충 설명과 익힘책 문제를 수록하여 유형 문제와 서술형 문제를 한번에 익힐 수 있도록 하였으며,
부록이라 할 수 있는 BOOK2 숙제교재는 반복 학습으로 개념을 완벽 정복하게 하였다.
이 책의 구성과 특징은 기초부터 차근차근 다져서 실력 UP! 시키는거다.
개념부터 시작하여 핵심, 유형, 서술형, 단원평가, 실력UP 까지 다양한 문제를 접함으로써 실력을 탄탄하게 해주려 하고있다.
BOOK1 진도교재
1. Step1 개념 탄탄
교과서 개념과 원리를 각 주제별로 익히고 개념 확인 문제를 풀어 보면서 개념을 이해하게 한다.
개념을 쉽게 설명하여 본인이 읽고 이해할 수 있어 스스로 학습을 할 수 있게 했다.
우리 아이또한 엄마의 설명없이 책을 꼼꼼히 읽고 스스로 풀어나가는데 무리 없었다.
2, Step2 핵심쏙쏙
개념을 공부한 다음 교과서와 익힘책 수준의 문제를 풀어 보면서 개념을 다지게 한다.
많은 문제 풀이보다 핵심이 담겨있는 문제를 풀어서인지 우리 아이는 핵심을 잘 파악한 듯 했다.
3.. Step3 유형콕콕
학교 시험에 나올 수 있는 문제를 유형별로 풀어 보면서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게 한다.
유형콕콕의 문제는 난이도가 있는 문제라기보다 한번쯤은 다뤄봐야 할 기본적인 유형 문제를 쉽게 출제하여 우리 아이는 여러 유형의 문제를 풀면서도 당황하지 않았다.
여러 유형의 문제를 골고루 풀어보면 새로운 유형의 문제가 나오더라도 당황하지 않겠지...
4. 술술 풀리는 서술형
서술형 문제를 주어진 풀이 과정과 함께 해결하고 유사 문제를 통해 스스로 연습하게 한다.
점점 서술형의 비중이 높아지는 공부 환경!
2014년도 부터는 수능도 서술형 45% 이상 출제하도록 하지 않았던가!!!
앞으로는 서술형 출제 비중이 높아지면 높아지지 결코 낮아지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또 그래야 맞는 거 같다.
하지만 우리나라 교육 실정에서는 서술형 아이로 길러지기가 쉽지 않다.
내 아이는 내가, 아니 본인 스스로가 챙겨야 한다.
절대공감은 어렵게만 느껴지는 서술형 문제를 당황하지 않도록 풀이 과정이 주어져 있어
차근차근 따라 풀다보면 서술형에 대한 감각이 높아지고, 바로 옆에 있는 그에 따른 유사문제까지 해결하다보면 서술형에 자신감이 생길듯 하다.
5. 단원평가
단원별 대표 문제를 풀어서 자신의 실력을 확인해 보고 학교 시험에 대비하게 한다.
한 단원 학습의 마무리로 단원평가를 풀 때 나온 오답을 다시 한 번 오답정리를 하여 그 단원을 완성하게 했다. 사실, 그래도 틀리는 문제가 또 나오기는 하지만...
6. 실력 UP
한 번에 풀기 어려운 문제를 해결전략을 보고 단계별로 풀어 보면서 실력을 높인다.
쉬운 문제만 풀면 높은 실력을 향상시키는 데는 걸림돌이 생기기 마련...
실력이 UP된 문제도 풀어봐야 실력이 탄탄해진다.
수학을 어학 계열보다 좋아하지 않는 우리 아이는 실력이 UP된 문제를 힘들어 한다.
하지만 이런 아이일수록 UP된 문제를 피해가면 안된다는 생각이다.
어렵더라도 한 문제 한 문제 풀다보면 어느새 실력이 UP된 것을 느낄테니까...
BOOK2 숙제교재
1. Repeat 핵심쏙쏙
진도교재 핵심쏙쏙의 중요한 문제를 복습한다.
7월 23일 진도교재 Step1 개념탄탄과 Step2 핵심쏙쏙을 (6~9쪽) 푼 후 숙제교재(2~5쪽)로 반복을 시켰더니 개념이 확실히 심어진 듯 하다.
2. Again 유형콕콕
진도교재 유형콕콕의 중요한 문제를 복습한다.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수학에서는 제일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한다.
원리가 아무리 중요하다해도 기본원리는 간단하고 단순하다. 그 기본 원리를 아는 것은
총, 칼을 준비하는 것이고 문제를 풀어보는 것은 실제 전쟁에서 싸움하는 연습을 하는 거겠지. 아무리 총, 칼을 훌륭한 것으로 갖추었어도 그 총, 칼을 잘 사용할 능력이 없다면 훌륭한 무기도 무용지물이다. 특히 우리 아이처럼 수학을 즐겨하지 않는 아이일수록 새로운 문제에 약하다. 다양한 문제를 많이 접하고 많이 풀어보도록 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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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공감 기본편은 학교 수업 진도에 맞춰 진도교재는 예습용으로,
숙제교재는 복습용으로 사용하면서 스스로 학습을 할 수 있게 한 교재이지만 2학기 시작할 때 까지 어떻게 기다리나...
우리 아이는 7월 23일 부터 시작하였으니 방학중에 한 권을 모두 끝낼 예정이다.
기본편이어서 그런지 좀 쉬운듯하고 기본에 충실한 교재이기에
2학기를 선행하는 예습교재로 사용하기에도 좋기 때문이다.
앞으로 매일 꾸준하고도 성실하게 공부하여 실력이 UP된 모습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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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서 뒷 표지에 요런 글귀가 눈에 보였다.
"환경을 위해 콩기름 잉크를 사용합니다."
콩기름 인쇄는 인쇄 과정에서 발생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 배출량을 감소시키고 유성 잉크 사용때 발생하는 인체 유해 알러지 유발물질(VOC)도 줄여준다 한다.
아이들 교육과 함께 환경에도 신경쓰는 웅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참고 : 저의 딸이 실제 이 책을 사용해보고
책에서 나오는 내용 설명을 참고하여 사용후기를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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