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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지금 읽고 있는 책의 79쪽 12번째 줄 문장은 무엇인가요?

저는 지금 신경숙 작가의 신작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를 읽고 있는데요. 79쪽 12번째 줄 문장을 찾아보니 ’대책 없는 녀석. 그런 철 지난 보헤미안의 포즈로 평생 살 수 있을 것 같아!’라고 적혀 있네요. 이 부분은 극중 윤교수의 강의 내용을 흉내내며, ’예술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를 두고 토론을 벌이는 부분이에요. 이날 윤교수는 강의 시간에 ’크리스토프(예수님을 업고 강을 건너서 구원을 받은 사람)’에 대해 얘기하는데요. 그 부분이 마치 윤교수라는 인물을 통해 신경숙 작가가 들려주고 싶은 메시지는 아니었나... 생각해봤답니다.

이 책은 지난 해 대한민국을 엄마 열풍으로 뜨겁게 했던 <엄마를 부탁해> 신경숙 작가의 신작인데요. 작가의 말에 따르면 이 책은 청춘소설이며, 성장소설이며, 동시에 연애소설이기도 하답니다. 단 하루만에 반 이상을 읽어내려갔을 만큼 흥미로운 책이에요. 저의 청춘과도 닮아있는 것만 같고요. 신경숙 작가의 신작을 기다려온 많은 분들께 추천해드리고 싶은 작품입니다. ^^

위의 소개처럼 7월호를 함께 장식하고 싶은 분들은 아래에 댓글로 지금 읽고 있는 책을 소개해주세요!

댓글 작성 순서: 책제목/ 79쪽 12번째 줄 문장/ 문장 설명/ 책 소개 (총 50~80자 사이)
참고: 6월호 지금은 독서 중 보기 클릭!
기한: 6월 15일 (화)

댓글을 남겨주신 분들 중 추첨을 통해 7월호 ’지금은 독서 중’ 코너에 소개되며 7월호가 발행되는 즉시 따끈따끈한 온기를 담아 댁으로 보내드립니다. 또한! 그 중 3명을 선정하여 경품도서 1권씩을 함께 보내드립니다. 내가 읽는 책이 정~말 재미있어서, 다른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서 손이 근질근질 하신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립니다!

* 월간 북피니언에 소개된 글은 편집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