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에서 인기리에 방영중인 따개비 루 !! 아이들과 엄마들은 다 알고있죠

저도 아이때문에 가끔 따개비루를 보는데 색감이라던지 그림이 너무 이뻐서 괜찮다고 생각한 프로그램이었답니다.

우리아이가 따개비 루를 너무 좋아하던차에 책으로 나왔다는 소식을 듣게 재빨리 접해보게 되었답니다.

아니나 다를까. 따뜻하고 부드러운 색감이 제일먼저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화창한 어느날 엄마갈매기가 알 하나를 떨어뜨렸지 머예요.

고래잠보는 알이 떨어지는 방향으로 재빨리 헤엄쳤어요. 다행이 알은 따개비 집속으로 쏙 들어갔지요.

벨라는 무언지 궁금했어요~!

알이 무척 신기해보인 벨라는 친구크루루에게 알려주기로 했어요.

크루루도 알이 궁금했지요

그때 알속에서 잠을자고 있던 아기갈매기 루가 시계소리에 눈을 떳어요.

벽을 콕콕쪼자 알에 금이가더니 루가 얼굴을 내밀었어요.

셋이 처음만난 그때 하늘에서 비가왔어요. 루의 집은 지붕이 없어서 비가샐텐데 어쩌지요?

그때 벨라와 크루루는 조개껍데기를 가지고와 지붕을 만들어 주었어요.

비가 그치고 햇님이 나왔어요. 루와 벨라와 크루루는 이제 좋은 친구가 되었답니다.

루가 처음 태어나게 된 이야기를 책으로 보게되었네요.

루가 아기 갈매기였다는 걸 이번에 알았어요.ㅎㅎㅎ 벨라와 크루루와 금방 친구가 되는 장면에서도

역시 아이들의 시선으로 바라보았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답니다.

노랑, 분홍, 파랑의 귀여운 친구들이 함께 보이는 좌충우돌 이야기

그속에서 저는 우리아이의 천진난만한 노는 모습을 보았답니다. 

친구 루를 알게되므로써 우리아이는 따스한 마음씨와 더불어 친구와 함께할수있는

인성까지 알게되는 좋은기회가 되었답니다

곰돌이 케니의 먹이창고 이야기는 수학 중에서도 분류에 관련된 이야기 랍니다.

아이들은 분류활동을 통하여 사물의 속성을 이해하고 구분하는 능력을 발전시킬수 있습니다.

또 이 활동을 통하여 아이들은 독립적으로 결정하는 방법을 배우고, 수학적 사고력의 기초를 형성하게 됩니다.

곰돌이 케니의 이야기...

어느가을 곰돌이 케니는 겨울을 대비하여 먹을것을 창고에 모았어요.

호박.당근,사과,배,나나나,오이,생선,치즈 등 ..이렇게 많은 음식을 무조건 창고에 넣고는 문을 닿았어요.

그런데 창고안의 먹을 것들이 우르르 무너지면서 창고문이 닫히지 않아요.

어떻게 하면 이 음식들을 문이 닫힐수 있게 창고에 넣을수 있을까요???

1) 색깔에 따라 나누어보자

2) 크기에 따라 나누어보자

3) 모양에 따라 나누어보자

이렇게 해도 안되요....에이 모르겠다....먹어버리자^^ 그리고 케니는 음식을 마구 먹었어요.

지켜보던 원숭이 몽이가 방법을 제시해 주어요.

1) 과일,채소,나머지 이렇게 세종류로 일단 분류를 하고

2) 큰것들은 바닥에, 작은것들은 꼭대기에 분류를 하고

3) 그리고 잘 먹는 것들을 선반에 두었어요...

그리고 문을 닫으니 쏙~ 잘 닫혀요^^

수학에는 분류 이외에도 공간, 비교, 측정, 규칙, 수, 도형, 계산, 시간, 통계 등의 다양하게 세분화 되어요.

단순히 덧셈 뺄셈만 생각했었는데 이렇게나 많은 경우가 있다니 새롭네요

학창시절 너무 어렵게만 생각했던 수학이었는데

이렇게 재미있는 동화 이야기로 흥미를 도와주면 수학이 결코 어려운 과목이 아니겟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수학은 정말 흥미롭고 재미있는 그런 과목이었으면 좋겠어요

사계 는 모든 사람들이 거의 알고있는 클래식 음악이죠.

비발디가 작곡한 사계..... 300년전 이탈리아에 안토니아 비발디(1678~1741)라는 음악가가 살았어요. 바이올린을 아주 잘 켰고, 수많은 멜로디를 만들어 냈어요. 멜로디를 만들어 내는 사람을 작곡가라고 하지요. 자연이 들려주는 소리를 악기로 흉내낼 수는 없을까? 생각하던 비발디는 새들이 지저귀는소리, 바람소리, 무시무시한 천둥소리 등으로 봄,여름,가을,겨울의 소리들을 하나하나 작곡했어요. 그렇게 해서 유명한 사계 가 탄생했답니다.

이것이 바로 비발디가 탄생시킨 사계 이야기랍니다^^

cd가 내장되어있어 음악을 들으며 chant에 맞는 이야기를 읽으면 이해가 쏙쏙 된답니다.

책도 읽으면서 유명한 사계를 함께 들을수있어 많은 이해를 돋아줄수 있어요.

꼬마 고양이 밍카는 작은 시골마을 농부네 집에 살아요. 새들은 시시때때로 지저귀고 마을성당에서 종소리도울려요

chant 1

봄은 정말 따뜻한 계절이예요. 수많은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도 들려요.

밍카집 가까이에서는 시냇물이 흘러요. 봄이면 산에서 녹은 기운이 흘러내려와 시냇물도 유난히 많아져요.

물고기도 보고 물이 졸졸 흐르는 소리도 들어요.

갑자기 검은 구름이 몰려와요. 번개가 번쩍이고 비바람이 무섭게 몰아쳐요....

먹구름이 걷히고 나서야 밍카는 다시 밖으로 나와요.

색색으로 피어나는 꽃들과 보드라운 풀밭, 푸르러지는 나무들도 좋아요.

밍카는 연초록 나뭇잎과 풀잎이 바람에 살랑거리는 소리에 귀를 기울여요.

chant 2

여름이 왔어요. 무더위도 왔어요. 날씨가 너무 더워 밖에 나가고 싶지않아요.

갑자기 나무와 풀밭 사이로 바람이 휘잉 불어요. 어~천둥소리가 들려요. 모두들 비바람을 피해 분주하게 움직여요.

닭장 안에서 본 바깥은 번개가 번쩍번쩍, 천둥이 우르릉, 나무가 구부러져요.

chant 3

가을이 되면 추수를 감사하는 축제를 벌여요.  먹고 마시고 노래하고 음악을 연주해요.

밍카도 축제날이예요. 하지만 축제가 끝나면 조심해야해요. 너무 놀아서 기운이빠져 일어나지도 못해요.

밍카는 식탁 밑으로 들어가 몸을 쭉펴고 누워요.

다음날 조용한 마을을 보고 밍카도 바구니에 들어가 평화로운 가을 오후 낮잠을 즐겨요.

하지만 가을날 사냥은 평화롭지 않아요. 사냥꾼때문에 총소리가 나고 토끼와 노루가 겁에 길려 달아나요.

밍카도 집으로 뛰어 들어가지요.

chant 4.

겨울이되면 아주아주 추워요. 눈사람을 만들고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놀아도 여전히 추워요.

그러면 집안으로 들어가요. 따뜻한 난롯가를 좋아하거든요. 난로안에는 장작불이 타닥타닥, 따뜻하게 타고있어요.

작은연못에 얼음이얼면 모두들 신나게 스케이트를 타요. 갑자기 얼음갈라지는 소리가 나고 모두들 집으로 돌아가요.

난로앞에 자리잡고 누운 밍카는 봄이 오기를 기다려요. 그리고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를 듣게 되겠지요^^

각 계절별로 3악장까지 총 12트랙으로 구성되어있어요.

봄,여름,가을,겨울의 각각의 특징을 너무나 잘 살려.... 그에 꼭맞는 음악으로 연주를 했다는게 너무 신기해요.

밍카와 함께 하는 사계이야기라 그런가...따뜻하고 멋진 이미지가 같이 떠올려 지네요.

때론 잔잔한 때론 과격한~ 듯하지만 사람의 마음을 평온하게 만드는 그 무언가가 지금까지 꾸준히 사람받는 비결이 아닌가 싶어요.

한편의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따뜻한 그림을 접할수 있어 너무 좋았답니다.

아이의 정서에도 많은 도움을 주는 따뜻한 음악 잘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