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 이란 단어.....

엄마가 되고 나서야 양육이라는 단어를 실감할수 있게 되었네요.

그리고 또 양육이라는 단어가 얼마나 어려운 단어인지, 얼마나 힘든 단어인지도 인지하게 되었답니다.

모든 엄마들이 그러하듯이 내가 하고있는 양육이 100퍼센트 정답이라고 확신하는 엄마는 없다고 봅니다.

어딘가 부족한듯하고,

내 아이가 갑자기 왜 이런 행동을 할까?

내 아이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

수많은 것을 공감하려 노력하고 같이 해결하려 노력하지만 그건결코 쉬운 문제는 아닌듯 하네요

 

양육솔루션에는 심리편과 행동편 이렇게 두가지가 있답니다.

제가 읽어본 책은 {심리편} 이랍니다.

책의 두께에 놀라...섣불리 책을 펼쳐보기가 엄두가 안난게 사실이지만

한장한장 읽어내려가다보니 어느새 제가 책에 빠져있고 공감하게 되었다는걸 느끼겠더라구요.

그중 제가 요즘 겪고있는 생활을 발견할 수있어 집중적으로 보고 또 보았었네요

<첫째아이> <동생의 출산> 바로 이 카테고리 였답니다.

 

첫째아이가 올해 5살이 되었고, 이제 막 두달이 지난 둘째아이가 있답니다.

지난 4년동안 큰아이는 아빠엄마 뿐만아니라 친할아버지 할머니,외할머니 삼촌, 이모 등등의 사랑을 모조리

한몸에 받으며 지냈답니다.

그런데 갑자기 동생이 생기더니 온시선이 동생에게로 갔지요.

엄마인 전 그러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을 임신때부터 가지고 있었던터라 잘해주려고 노력했지만,

순간적으로 큰아이가 둘째를 조금 세게 만지려하면 하지말라고 소리부터 지르고 있던  저를 발견하게 되더라구요

이책을 읽으면서 그런 부분을 정말 공감했답니다

 

● 변하지 않는 것을 알려주자

● 언니 혹은 형으로서의 역할을 중요하게 여길 수 있도록 해주자

● 아기가 있어도 일상의 패턴을 유지하자

● 기쁨을 절제하자

● 아기 돌보는 일을 돕도록 하자

● 일대일의 시간을 갖자.

 

이중 기쁨을 절제하자.....

큰아이 앞에서 기쁨을 절제하는 편이 좋다고 하네요.

부모의 모든 관심이 아기에게 쏠려있고 자신은 외톨이라는 생각을 갖지 않도록 해야한다 는 것을 매일매일 되뇌이며

우리 큰아이를 사랑한다는 것을 더 표현해주어야 겠어요.

 

안그래도 아빠엄마는 동생만 예뻐한다...라는 소리를 부쩍 하는 큰아이를 보면 괜히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정말 주옥같은 글들이 많아 받아들이는 것또한 무궁무진 한 책이네요

 

Part 1 성격문제   1. 이기적이고 버릇없는 아이 2. 거짓말 하는 아이 3. 옳고 그름을 모르는 아이 4. 물질주의적인 아이 5. 태도가 나쁜 아이 6. 감사할 줄 모르는 아이 7. 부정행위를 하는 아이 8. 편협한 아이 9. 무신경한 아이 10. 도둑질하는 아이 11. 잘못된 스포츠정신을 가진 아이

Part 2 감정문제   12. 예민한 아이 13. 화내는 아이 14. 의존하는 아이 15. 수줍음을 많이 타는 아이 16. 겁이 많은 아이 17. 분리불안이 있는 아이 18. 완벽주의 아이 19. 스트레스를 받는 아이 20. 슬퍼하는 아이 21. 비관적인 아이 22. 향수병에 걸린 아이 23. 세상 걱정이 많은 아이

Part 3 일상문제   24. 의사소통 25. 정리정돈 26. 너무 꽉 짜인 일과 27. 돈 28. 까다로운 식성 29. 안전 30. 집안일 돕기 31. 욕실전쟁 32. 지루함 33. 애완동물 34. 여행 35. 이사 36. 불면증

Part 4 가족문제   37. 첫째아이 38. 동생의 출산 39. 가운데아이 40. 외동아이 41. 막내아이 42. 쌍둥이 43. 형제자매 간의 갈등 44. 이혼 45. 입양   Part 5 특별한 양육법이 필요한 아이   46. 자폐스펙트럼을 보이는 아이 47. 우울증에 걸린아이 48. 과체중 아이 49. 섭식장애를 보이는 아이

 

눈으로 보여지는 행동은 어떻게 이해하겠지만 아이가 느끼고 있는 심리를 파악하기는 정말 힘든일이죠

그런면에서 이 양육솔루션은 정말 엄마들에게 구원자이자 길잡이 역할을 해준답니다.

한창 자기고집이 생기고 말 듣지않은  4-5살 아이에서부터

자신의 의견을 내세울줄 알고 생각하게 되어 충돌을 일으킬수 있는 초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에게 꼭 필요한 도서라고 생각합니다.

양육을 담당하고 있는 우리 엄마들이 꼭 한번씩은 읽어보기를 권해봅니다.

 

외국인이 말하는 우리나라의 한글은 참 어렵다고 하지요.

자음과 모음이 조화를 이루어야 한글이 되고, 발음또한 어렵지요.

그리고 중요한건 하나의 단어에 여러가지 뜻, 그리고 여러가지의 비슷한 뜻을 가진 단어들이 많다보니

어렵게 느껴지는거 같아요.

30년 넘게를 한글을 읽고쓰며 국어를 하고 있지만 아직도 전 모르는 단어들이 보이네요~!

많은 사람들이 그러하리라 생각되어요.

KBS 프로그램중 {우리말 겨루기} 라는 프로그램을 즐겨보는 편인대요

나름 우리말을 좀 안다고 생각하는데도 그 프로그램을 보면 아직도 멀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답니다.

우리나라말은 정말 계속해서 배워가야 하는듯해요.

 

어린이들에게 우리나라말은 구석구석 알기에는 살짝 힘겹지 않나싶어요.

그런데 이책은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서 중간중간 우리말이 나온답니다.

우리말은 크고 색깔있는 글씨로 표시하여 금방 알아볼수 있게 하였고

그 단어나 문장의 뜻은 하단에 따로 표시해 주어 편했답니다.

 

♣ 새에서 우리말이 나왔어요

♣ 물고기에서 우리말이 나왔어요

♣ 동물에서 우리말이 나왔어요

♣ 곤충에서 우리말이 나왔어요

♣ 식물에서 우리말이 나왔어요

 

다섯개의 분류로 각 편마다 재미있는 줄거리로 흥미를 끌고

부록으로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는 속담이나 말들을 나열해주었답니다,.

중간중간 재미있고 익살스러운 그림들이 한몫하여

우리아이들이 보기에 딱 안성맞춤이란 생각이 드네요

한글을 우리말을 조금더 쉽게 이해하고 다가갈수 있게 도움을 주는 딱 좋은 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