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있어 이책은 정말 재미있는 소설책 이었어요
소설책이라는 표현이 적절한지는 모르겠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소설책이라하면 한번 읽어나가기 시작하면, 그에 따른 결론이 궁금하여...
책을 손에서 놓지못하고 끝까지 읽어야 하는 중독성이 강한 장르라고 표현하고 싶네요
이책 또한 충분히 그러한 느낌이었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역사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정말 좋은 책이 아닐수가 없어요.
학창 시절부터 고조선의 역사부터 흥선대원군의 쇄국정책에 이르기까지...
그 연도와 사건들을 외우느라 힘들고 여념이 없는 나날이었지만
(그당시는 그렇게 힘들고 괴로울수가 없었어요..ㅎㅎ)
지금 이책을 읽으면서는 아하~!! 라는 말이 절로 나올정도로 재미있었어요.
책을읽는 속도또한 꾸준하더라구요.
특히 요즘은 주몽, 바람의 나라, 천추태후 등 역사드라마를 많이 방영하므로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드라마를 보면서 역사의 흐름이나 관계를 쉽게 이해하기 때문이지요.
그후에 이책을 읽게되면 제대로 된 복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이들에게 있어 세계사로 보는 한국사 는 정말 훌륭한 교과 지침서가 될듯 합니다.
첫번째. 만화형식으로 지루함을 없앴어요.
등장인물들 하나하나 귀여우면서도 익살스러운 캐릭터를 표현하고,
짤막한 내용의 말풍선 하나하나에
그에 따른 핵심을 정확히 캐치할 수있도록 하였습니다.
역사 교과서를 비롯하여 역사서를 보면 딱딱한 문장체에 빈틈없는 빼곡한 글자들...
여유가 없지요.
하지만 이책은 아이들의 시점에서 생각을 너무 잘 하신듯 싶어요.
말풍선을 읽다보면 한장이 금방 넘어가네요.
두번째. 산뜻한 색감으로 색채감을 나타냈었요.
아이들의 시력에 도움이 되는 산뜻한 색채 대비를 표현하여
책을 많이 읽는 아이들에게 있어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는 배려가 보였습니다.
세번째. 연도별로 그시기의 나라들을 표현하였어요.
광개토 대왕의 고구려 영토확장에 힘쓰고.
나.제 동맹을 맺어 고구려를 견재하고.
백제의 아직기, 왕인이 일본에 백제문화를 전파-아스카문화 발달.
등등 많은 사건과 위인은 알고있지만
흐름에 따른 연도를 파악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죠
저또한 그랬으니까요..
이책은 연도별로 알기쉽게 설명되어 있어 더욱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예전부터 갖고있던 생각이었지만, 이책을 읽으며
신라가 삼국을 통일해서 통일신라를 이룩하지요.
정말 대단한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자그마한 신라가 두 나라를 통일을 시킨다는 것...
이때 만약 고구려가 삼국을 통일시켰다면 과연 우리나라는
지금의 대한민국 모양이었을까요~!!
잃어버린 발해를 찾아 중국처럼 강국이 되어있지 않았을까 하는
개인적인 의견을 조심스럽게 표현해 보았습니다.
네번째. 시기에 맞는 세계의 역사를 표현하여 일석이조예요.
선사시대부터 후삼국의 우리나라 역사를 다룬책이지만..
제목 그대로 세계사로 보는 한국사처럼 세계 여러나라의 역사를 같이
다루었다는점이 더욱 의미있었습니다.
덕분에 굽타왕조나, 가까은 중국의 역사도 알수 있는 계기가 되었어요.
다섯번째. 앞으로 훌륭한 역사지침서가 될것이예요.
물론 초등과정으로 나온 책이지만, 앞으로 성장하여서도
훌륭한 역사 지침서가 될것입니다.
만화형식이라고 하지만, 많은 내용을 그리고 정확한 핵심내용을 그대로
전달함이 좋은 책의 표본이될수 있지요.
세살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듯이,
어릴때부터 익혀 온 습관이 커서 평생을 좌우하지요.
세계사로 보는 한국사..... 그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또한 책의 마지막에 부록으로 펼침면이 있는데,
눈으로 직접 보며 이해를 돋우는 좋은 부분이었습니다.
활용도나 실용성 면에서 단연 돋보였습니다.
책의 내용은 이러합니다.
책 한권으로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를 한눈에 알아볼 수있어 좋았습니다.
1장 인류 탄생과 국가의 발생(기원전 400만 년~기원전 108년)
1. 우리나라 역사가 시작되다(기원전 400만~기원전 108년)
2장 삼국 시대가 열리다 (기원전 107년~기원후 409년)
1. 삼국의 탄생(기원전 107년~기원후73년)
2. 외적 침입을 극복해 가다(74년~ 년)
3. 고구려, 옛 땅을 되찾다( 년~339년)
4. 나라를 안정시킨 불교(340년~407년)
5. 고구려의 야심에 백제와 신라 손잡다(408년~490년)
3장 전쟁으로 들끓는 세계(491년~713년)
1. 신라, 불교를 받아들이다(491년~540년)
2. 일본에 불교를 전한 백제(541년~589년)
3. 수나라의 공격을 이겨 낸 고구려(590년~645년)
4. 고구려와 백제의 몰락(646년~713년)
4장 통일과 분열의 시대(714년~917년)
1. 반란과 봉기로 어지러운 신라(714년~818년)
2. 청해진 대사 장보고의 활약(819년~894년)
3. 신라와 후삼국, 무너지다(895년~917년)
부록 그림으로 보는 생활사 박물관
부록 한눈에 쏙쏙 세계사 vs 한국사 연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