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저는 여드름하나 없는 피부였어요.

친구들 동생들 여드름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할때 "넌 좋겠다" 라는 소리를 들으며 지냈답니다.

그게 제 피부를 망치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지금와서 생각해봅니다.

여드름은 없는 피부였기에 피부가 좋다고 자신했었던 어린시절, 피부를 신경쓴적이 없었어요.

썬크림도 바르고 다니지않았고, 화장도 잘 하고다니지 않았고, 남들 다 받고있는 마사지도 한번 받아보지 않았었지요.

그러도 보니 건성이었던 피부가 점점 주름이 늘어가고.....탱탱해 지지가 않게 되었어요.

이제서야 거울을 보며 나의 피부를 보면 참 한숨부터 나온답니다.

어찌 그토록 몰랐을까.........

하긴 지금에도 아이키우느라 출근하지 않는날은 거의 가꾸지도 못하고,

마사지 받는것도 아이와 씨름하다보면 하지못하는 날이 점점 많아지는것이 사실이지요.

결혼을 하고 아이를 키우는 엄마가 되고보니 나를 가꾸기 보다는 육아에 더 신경을 쓰는날이 많아졌더라구요.

 

그런 나의 탱탱하지 않은 칙칙한 피부색을 보며 한숨쉬고 있을무렵

메이크업 생활자 라는 책을 보게되었답니다.

화장을 하고다니긴 하지만 화장법의 순서라든가, 적절한 활용법을 제대로 알지못하는 나로서는

신선한 충격이었답니다.

제가 몰랐던 화장품 용어들도 많았으며, 너무 다양한 종류의 화장품도 많았습니다.

 

한여름 뙤약볕에 나갈때만 썬크림을 바르는 줄 알았던 나에게, 일년 365일 선크림을 발라야 한다는 사실은

조금 충격이었답니다.

그래서 내 피부가 기미도많고 칙칙했구나..싶은데.......에구~!!!!!

화장은 하는것보다 지우는것이 중요하다...라는 모광고 카피의 말처럼 정말 화장은 지우는 것이 중요한가 봅니다.

가끔 늦게들어가는날 화장도 지우지도 못하고 잠들어버린날이 있었는데 그담날은 꼭 뾰루지가 났더랬죠.

깨끗한 세안에 더욱 신경을 써야할거같아요.

 

 초반에 화장품과 제반 도구에 따른 용어와 사용법을 익힐수 있는 시간을 알려주고

각 종류에 따른 화장품의 예들을 골고루 알려주어 쉽게 이해할수 있었으며

메이크업의 올바른 사용방법과 순서를 제시해주어 더욱 좋았답니다.

마지막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있는 연애인들의 화장법과 효과를 같이 곁들어 알려주어 재미있는 시간도 되었답니다.

올바른 화장순서와 세안에 무지했던 저에게 이책은 신선한 충격과함께 새로운 길잡이가 되었답니다.

 

갈릴레오 갈릴레이

이름만 들어도 아~하는 탄성이 나올정도로 유명한 위인이다.

어느 분야에서든 자신의 분야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이며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갈릴레이는 천체~즉 우주에 관하여 모든사람들이 믿고있었던 진실을 바꾸어놓는 위대한 발견을 하기에 이르렀다.

 

1564년 2월 15일 이탈리아 북부의 피사근처에서 갈릴레오는 태어났다.

부유하지는 않지만 주위사람들에게 존경을 받는 집안에서 태어난 그는 몹시 영리한탓에 평범한 학교에 흥미를 느끼지 못할정도였다.

뭔가를 발명하고, 그림그리기를 좋아하고, 자기만의 특별한 방식으로 세상을 관찰하는것을 좋아했다.

수학에도 관심을 가지던그가 1609년 자신이 만든 망원경을통해 달을 관찰하게 된다.

태양이 지구를 도는게 아니라 지구가 태양을 돈다는 지동설을 주장하게되면서

그는 많은 업악과 협박을 받게된다.

잘못된 진실이라 하더라도 그것을 오랫동안 믿었던 사람들에게 새로운 진실을 내어놓는다는것은

그들에게 어쩌면 무리였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갈릴레오가 그리 힘들었을지도~

결국 갈릴레오는 없는 죄까지 덮으며 종교재판까지 받게된다.

노쇠한 몸에 종교재판까지 받으며, 녹내장 백내장으로 시력까지 잃게된 그는 힘겨운 나날을 보내다

1642년 1월 8일 세상을 떠나게 된다.

 

갈릴레오가 세상을 떠난뒤 뒤를 이은 과학자들에 의해 그의 연구들이 사실로 증명되기 시작했다.

아이작 뉴턴이나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등의 많은 과학자들이 그의 뒤를이어 우주에 대한 많은것을 이해하게 해주었다.

우주 과학자인줄만 알았던 그가 수학에도 관심이 많았던 사람이었다는 것에 대단함을 느끼며

그 옛날 어떻게 망원경을 만들어 우주를 관찰하게 되었을까~! 정말 대단하지 않을수가 없다.

그들의 한평생 고생과 노력과 희생으로 인해 후세에 살고있는 우리는 정확한 우주에 관하여 알게되는 것이다.

수성,금성,지구.화성.목성.토성.천왕성.해왕성. 그리고 얼마전 행성에서 떨어져나간 명왕성까지~!!!!

우주의 존재는, 우리의 섭리는 실로 신비하지 않을수가 없다.

 

갈릴레오를 알게되면서 그가 살았던 이탈리아에 대해서도알수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오늘날의 이탈리아는 단일국가지만, 그당시의 이탈리아는 여러개의 작은 주로 나누어져 있었다고한다.

이탈리아의 지도와 함께 지역명까지 알수있는 좋은부분이었다.

 

아이와 함께하는 서울나들이

 

태어나서 한번도 서울에서 살아본적이없다.

아니 서울뿐아니라 다른도시에서도 살아본적이 없다.

그러고보면 크지도 않은 대한민국에 살면서 강릉 이라는 좁은 공간에서만 생활한거같다.

강릉에 살면서도 아이데리고 어딜 나가려고하면 걱정이 먼저앞선다.

가만히 있지않는 아이를 데리고 어떻게 갈것이며, 내차가 없으면 아이짐을 어떻게 들고다닐것이며~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보면 나들이는 커녕 집밖에도 못나가게되는 날이 많다.

 

서울나들이 책을 읽어본후 참 어리석었단 생각이 들었다.

또 서울의 이곳저곳을 다녀보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

우리 아들에게 서울의 여러곳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문화를 느낄수 있는곳, 자연을 느낄수 있는곳, 기쁨을 느낄수있는곳 의 다양한 테마를 중심으로

서울의 여러곳을 작가는 소개해주었다.

그러면서 그 장소에 얽힌 작가가 겪었던 스토리를 이야기 해주면서

그곳의 중요한 정보들도 팁으로 알려주어 요긴하게 쓰일만한 정보들이 많았다.

 

이렇게 지하철 노선방향까지 알려주어 너무 쉽게 갈수있을거같다.

 

이 책을 보면서 참 좋았던 것이 이렇게 그 장소의 생생한 사진을 볼수있다는 점이었다.

아래의 사진이 남산공원이란다.

서울 나들이 제대로 해보지 못한 나~!! 그저 신기하기만 하다.

하늘로 닿을듯한 남산타워와 연인이 열쇠를 채워놓으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그 장소.....

너무 멋지다.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하는 묘한 매력의 사진인듯하다.

 

한창 나들이를 좋아하는 이것저것 보고 배우는것을 좋아라하는 36개월 아들녀석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곳중의 하나다....

계절이 숨쉬는 곳 남산공원~!!!!!

 

아들 손잡고 한손에 는 아이와함께하는 서울나들이 책을 들고 

서울한가운데 서있는 나를 발견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