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아틀리에 수채색연필
집에 있는 수채 색연필을 제대로 활용을 못해주고 있던 나에게 딱 맞는 책을 만날수 있었어요.
나만의 아틀리에 수채색연필 이라는 책은 수채색연필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를
자세하게 잘 보여주는 책이에요.
집에서 잠자던 수채색연필을 다시 꺼내어 책을 보면서 하나하나 열심히 연습을 해보니 정말 기분 좋은거 같아요.
가끔 우리 아이들이 쓰고 싶다고 조르면 어쩔수 없이 내어 주던 수채색연필 이었어요.
하지만 수채색연필은 아이들이 쓰기에는 적절하지 않아요.
아이들은 너무 큰 힘으로 색칠을 하다 보니 색연필이 벌써 반토막이 난 색도 있어요...ㅜㅜ
그래서 잘 못쓰게 하고 있었네요.
제가 가지고 있는 수채색연필 36색 이에요.
나만의 아틀리에 수채색연필 책에서는 Faber 수채 색연필을 사용하는 내용들이 나오고 있어요.
하지만 굳이 같은 색을 사용할 필요는 없어서 집에 있는 수채색연필을 가지고 사용해 보았어요.
반토막 난 수채색연필 보이시죠... 2개나 되네요. ㅜㅜ
수채색연필은 아이들이 쓰는 색연필 보다 부드럽고 무르다고 해야 하나요.
힘이 없어서 아이들이 사용하기에는 적합 하지 않는거 같아요....
하지만 늘 탐을 내는 딸랑구 에요... ㅋㅋ
수채색연필을 구분 하는 기준은 색연필에 붓 모양 아이콘이 있으면 수채 색연필 이에요.
구분 하기 어렵지 않아요... ㅎㅎ
목차를 보면 수채색연필에 대한 궁금증과 어떻게 배워야 하는지가 잘 나와 있어요.
내용을 읽으면 더 잘 이해할수 있겠죠.
수채색연필이 뭐예요? 를 보면서 몰랐던 사실을 알수 있었던거 같아요.
수채 색연필은 여러 종류가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잘 맞는걸 사용하면 좋을거 같아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쓰는 유성 색연필과 어떻게 다른지를 잘 보여 주고 있어요.
유성 색연필은 마찰에 강하다고 해요.
역시 수채 색연필은 약하죠.
겹치게 칠하는 부분 비교 해 보니 확실하게 비교가 되네요.
유성 색연필은 색을 겹치게 칠해 보니 먼저 칠한 색이 보이지 않는데
수채 색연필은 먼저 칠한 색을 알수 있었어요.
그만큼 부드럽다는 것을 알수 있네요.
수채색연필의 여러 종류와 물붓의 사용법도 자세하게 잘 나와 있어요.
색연필, 팔레트, 지우개의 사용방법도 자세하게 잘 나와 있어요.
지우개를 사용할때는 뭉퉁해 지지 않도록 칼로 잘라서 각을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수채색연필을 컬러 차트를 만들어서 사용해 주면 먼저 사용한 색이 어떤 색인지 정확히 알수 있어서
낱개로 구입할때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저도 어서 만들어 놔야 겠어요.
벌써 반토막 난게 있으니 ....
수채 색연필로 다양한 선을 그려보면서 수채 색연필을 잘 익힐수 있는 예제가 나와 있어요.
저도 열심히 따라해 보았어요.
병아리도 그려 보고요.
병아리는 수채색연필로 둥글게 색칠을 해서 손으로 문질러 주면 색이 자연스럽게 섞이네요.
울 딸 역시 엄마가 색연필로 그림을 그리니 자기도 하고 싶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리라고 색연필을 주었어요.
뭉퉁 하길래 깍아 주었더니 너무 길게 깍아 주어서 그런지 금방 뚝 소리와 함게 부러졌네요... ㅜㅜ
책에 나와 있는 그림을 따라 그려 보았어요.
나무는 너무 많아서 한그루만 그렸네요..
똑같이 따라 그리고 나서 붓으로 물을 칠해 보니 자연스럽게 색칠이 잘 되네요.
어쩜 여태 한번도 수채색연필로 그린다음에 물로 칠하는걸 안해 본건지... ㅜㅜ
수채 색연필로 그려놓고 물을 칠하면 어떻게 되는지 잘 보여주는 연습이에요.
이번에는 꽃잎도 그려보았어요.
역시나 수채물감으로 그림을 그린것처럼 자연스럽게 잘 칠해 지네요.
물로 칠해 주면서 저도 신기하고 재미있네요.
열심히 연습을 하면 아래 그림처럼 멋진 수채색연필 작품을 그릴날이 오겠죠... ㅎㅎ
수채색연필로 취미생활의 재미를 붙일수 있을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