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업이라하면, 주위사람들이 우선 만류하고 본다.

나 또한 그런 얘길를 정말 많이 들었기에 동업은 늘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적어도 이책을 읽지 전까지는,,,
한 사람이 모든 능력을 다 가질 수 있을까?

하다못해 회사에도 영업전문가 마케팅 전문가 회계전문가 전문경영인이 따로 있는데,

처음에 모든 부담과 위험요소를 안고 혼자서 성공할 수 있는 확률이 얼마나 될까?
세계적 초일류 기업인 애플과 구글 HP 뿐만아니라

국내에서도 네이버를 포함해 무수히 많은 기업들이 동업으로 시작했고,

그 결과는 나빴던 적도 있지만, 

원칙과 철학이 있을 때 실패한 기업보다 성공을 한 기업이 더 많다는 것을 알았다.
시대의 요구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시장경제와 자본의 다각화에 따른

적응력과 순발력은 혼자가 아닌 지식과 경험을 가진 협동체가 

더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
아무리 기발한 아이템과 상품이 있어도 마케팅 능력이 부족하고 

자본이 부족하면 어떤 결과도 이룩할 수 없다.
이 책의 저자는 그런 부분들을 개인적 경험에 비추는 것에 그치지 않고

미래에 동업을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희망과 비전을 선사했다.
동업에 대한 고민과 성찰을 다시 한 번 하게 만들며,
내가 동업을 왜 하는지 동업을 통해서 무엇을 얻고자 하는지

동업을 어떤 방식으로 할 지에 대해 현존하는 그 어떤 책들에 비해 친절하게 기술하고 있다.
나 또한 책을 읽은 후에 느낀점이 많을 뿐더러 꼭 동업을 해야겠다고 느낀 것처럼,

책을 읽은 모든 이가 동업으로 꼭 성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감상평을 마친다.

쓰레기 줄이기, 채식 체험, 친환경 소비생활, 전력 아끼기,

물 절약, 친환경 대학생활, 친환경 데이트,

휴대폰 사용 횟수 줄이기 편으로 이루어져 있다.

나도 나름 환경에 관심이 있다고 생각하고 살아왔는데,

너무 갈 길이 멀고 정말 많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휴대폰 사용 횟수 줄이기 편은 평소에 생각해보지 못한

새로운 방법이었고 한 번 도전해보고 싶은 방법이기도 했다.

2주간 각자 맡은 부분에 최선을 다한 체험기자들의

글을 읽으면서 공감도 많이 했다.

그리고 방법을 알았으면 혼자서만 아는 것이 아닌

주위 사람들과 같이 공유하면서 조금씩 참여하는 사람들을

늘려가는 좋은 방법도 알게 되었다.

우리가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서 지구의 자원을

얼마나 많이 허락도 없이 마음대로 사용하고 있는지!!!

나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기후변화에 대해서 관심은 많지만

막상 환경문제에 대해서는 나 몰라라 하는 경우가 많다.

당장은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없어도, 나부터 시작하자는

마음이 중요하다 싶었다. 지금까지 살아온 삶의 패턴이 한순간에

바뀐다는 것이 어렵다는 것은 나 자신이 가장 잘 안다.

현대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편리함을 갖는 대신

그것을 위해서 많은 것들의 희생을 요구한다는 뜻일 수도 있겠다.

직접 체험을 하지는 않았지만, 8인의 경험을 통해서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되었고, 또한 많은 것들을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

주위 사람들과 같이 이 책을 공유하고 같이 생각하고 실천할 수 있는

내가 되길 바래본다.

작가는 ‘왜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점점 가난해지는가’라는 화두를 던졌다.

코너 우드먼은 공정무역 재단의 로고와 슬로건이 적혀 있는 회사의 제품들에

평소에도 관심이 있었고, 로고가 붙은 커피를 마시면 윤리적인 소비를 했다는

사실에 뿌듯해질 것만 같은 기분을 느꼈다고 했다.

나도 별반 다르지 않다. 초콜릿을 가끔 사먹는 편인데,

로고와 성분을 확인하고 먹는 편이었다.

내가 사먹는 초콜릿이 대기업이 만든 것이 아닌

가난한 나라 사람들의 생활에 도움이 된다는 맘으로 사먹었었는데,

이 책을 읽은 후 그것이 전부 의미가 없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았다.

보통 사람들이라면 그런 사실을 알더라도 달리 행동을 취할 이유도 없고,

방법도 몰랐을텐데, 여기 이 전직 애널리스트는

직접 공정무역이 제대로 행해지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 상품의 유통 과정을 역추적하기 위해

무려 1년이라는 시간동안 니카라과, 영국, 중국, 라오스, 콩고, 아프가니스탄,

탄자니아와 코트니부아르를 방문한다.

책을 읽으면서 공감할 수 있는 부분도 너무 많았지만

자본주의 세계의 무자비함에 맘이 아팠다.

우리나라도 그 자본주의 나라들 중의 한 곳일 것이다.

작가는 힘들고 어려운 나라들만 찾아다니면서

그들의 생활을 일일이 확인하고 참여하고 마음 아파한다.

단순히 현재 많은 나라들에서 자행되는 불공정무역을 알리기만 한다면

큰 의미가 없을 수도 있겠지만,

이 책은 건강한 자본주의를 만들어가는 방법들도 제시한다.

그가 제시한 방법들은 이렇다.

좋은 일을 하는 것보다 나쁜 일을 안 하는 게 더 중요하다.

홍보를 목적으로 좋은 일을 하지 마라.

채찍- 대중을 속일 수 있는 시대는 지났다.

당근- 선행은 언제나 보상을 받는다.

밑바닥부터 시작해 땀 흘려 노력하라.

중국을 경계하라.

책임질 일은 책임져야 한다.

대기업은 스스로 착해지지 않는다.

요즘 읽은 책들과 비슷한 내용들이 많아서 훨씬 공감이 더 되었다고 할까?

대기업들이 자행하는 많은 불공정한 무역방식을 알기만 하고 넘어가면

올바른 그린 컨슈머가 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방법들을

취해야 좀 더 현명한 구매자가 될까? 현실적인 방법들을 배워서

실천해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