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ng-up 출판사와는 나름 인연이 있습니다.
2009년 코엑스 도서박람회에서 처음 출판사를 알게 되었습니다.
친절하게 대해주신 Eng-up 스태프 덕분에 교재 한 권 한 권 
다 보게 되었습니다.
많은 책들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무척 좋았습니다.
그곳에서 마이 보카 플래너를 알게 되었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학생들의 단어장을 이 책으로 바꾸게 되었죠
학생들의 반응은 나름 폭발적이었습니다.
만화와 단어가 연결되어 있어서 단어를 보면 문장이 생각나고,
만화를 생각하면 단어도 쉽게 떠오른다는 학생들이 많았죠.
불행히도 아직 2가 나오지 않고 있어서 무척 섭섭합니다.

 그때부터 이 곳에서 나오는 책들을 유심히 봤습니다.
마이 그래머 플래너, 마이 리딩 플래너 등 마이 플래너 시리즈를 모두 읽어보았습니다.
결론은 문법을 어렵게 느꼈던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학생들을 가르치다 보니, ’어떻게 하면 쉽게 가르치지’라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쉽고, 재밌고 그리고 유익합니다.

 이번에 새로 출판된 리딩 시크릿...뭔가 이름부터 다릅니다.
그동안 리딩에 힘들어 했던 사람들을 위한 
최고의 지침서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분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한 단어에 한 단어의 뜻만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
긴 문장만 보면 심란해지는 사람.
문법과 독해를 같이 공부하고 싶은 사람.
독해라고 하면 뒤에서부터 해석하는 사람.
직독직해가 안되거나, 또 단순히 한 단어씩 끊어서 해석하는 사람.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
읽기가 필요한 초등부터 성인에게 모두 오케이~

 그럼 어떻게 도움이 될까요?
영어와 우리말의 차이를 알게 해줍니다.
영어를 먼저 공부하고 해석을 볼 수 있어 본인이 생각한 것과 맞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단순한 직독직해가 아닌 의미 단위로 끊어 읽기가 익숙해집니다.
미스터리한 이야기들을 읽다보면 상식도 쌓이고 
앞에서 설명된 단어의 여러가지 뜻에 맞게
본인이 해석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해석의 rule을 통해 단어의 여러 해석방법을 알고,
warm-up, step by step을 통해 연습하며 중요 문장을 통해 문장 암기 해보고,
스토리를 통해 적용하고 복습까지 하면 읽기학습에 어떤 도움이 될까요?

말이 필요없죠. 책 한 권 열심히 읽다보면 
그동안 몰랐던 것들이 어느새 내 것이 되어 있는 느낌...
개인적으로 chapter 2에 있는 마야인의 달력이야기가 무척 재미있었습니다.
2권도 만들어 주세요~~~~ 너무 금방 읽어요..^^
책은 한 권이지만, 이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지식이 너무 많군요...
Eng-up만의 색깔이 있는 리딩 시크릿 강력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