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릿이 뭘까요??

사전적으로 투지, 끈기, 불굴의 의지를 모두 아우르는 개념이라고 합니다.

3년전 앤젤라더크워스 의 그릿 이 베스트셀러 가 되면서 널리 알려진 개념입니다.

저는 책 제목은 알았으나, 읽지는 않은 책이에요.

그래서, 이번 책은 10대를 위해, 그릿의 저자가 새로 펴낸 책인줄 알았는데, 아니었어요.

그래서인지, 이번에 10대를 위한 그릿을 읽고나니, 그릿이 더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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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매슈사이드는 세계적 그릿 전문가로 1970년 영국에서 태어나 타임스 칼럼니스트이며, BBC 방송스포츠 해설자이면서 전 영국 탁구 국가대표 선수로 올림픽에 두번 출천한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포츠로 그릿을 실천한 자신의 경험을 재미있게 풀어주셔서, 다 읽고는 10대 자녀에게 넘겨주었습니다.

하고 싶은 게 많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고, 꿈은 꾸는데 어떻게 그 과정을 걸어가야할지 고민하는 10대친구들에게 알찬 안내서가 될것 같았습니다. 물론, 그릿에 대해 처음으로 접한 저 같은 성인독자에게도 가볍지만은 않은 책이어서 묵직한 자기계발서에 지친 독자들도 읽어보면 좋으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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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로 탁구를 즐길 수도 있었지만, 그릿을 갖고 노력을 하여 영연방 대회 탁구 단식 부문에서 세 차례 우승을 차지한 금메달리스트인 저자의 경험담이 녹아든 책이며, 그냥 책만 읽고 끝날까바 부록으로 훈련계획표 라는 표가 있습니다.

그릿에 걸맞는 유명인의 에피소드를 적절히 제시하여 이해도를 높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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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말씀드리지만 중요한 것은 끝까지 노력하는 끈기, 투지, 집념, 열정입니다. '그릿'이라고 말하지요.-p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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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시원한 그림에 내용따라 기분도 업되는 책.

소소하게 실천은 해왔으나, 딱히 뭐라고 이름은 붙여본 적 없는, 한계이득실천법은 꼭 몸에 익혀서 습관화해야 될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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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이득이란, 커다란 목표를 작은 부분들로 나누어 각 부분을 개선한 다음, 다시 전체를 합하면 총 기량이 크게 향상되는 것을 말합니다. 굉장히 복잡하게 들리지만 실은 아주 단순하고도 멋진 아이디어에요. -p177

'끝까지 해내는 것'입니다.위험을 무릅쓰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혼신의 힘을 다해 끝까지 가 보라는 겁니다. -p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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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인정받는 사람의 특별한 기술 이라는 전제와

5년후 회사에 당신의 자리가 남아 있을 것인가! 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최고의 인재는 무엇이 다른가

회사라는 조직속에 몸담고 있는 독자를 대상으로 천천히 알기 쉽게 이야기를 풀어가고

마지막 장에서는 보다 디테일한 프로세스를 알려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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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와 팔로워, 즉 상사와 직원의 입장을 이야기하며 시작하는 책은 리더로 성장할 독자들에게 리더가 무엇인지 차근차근 알려주고

그 사이의 관계에 소통의 의미를 짚어주며, 이 모든 관계를 발전적으로 끌고 나가기위해서는 익히 들어왔을 자기계발을 다시 언급하고

마지막으로 실제 업무에 도움이 될 팁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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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특정 대상의 독자를 상대로 한 책이 될수도 있다보니,다른 챕터는 빠르게 넘어가고 나에게 실제적으로 도움이 될

관계는 결국 소통이다 & 자기계발을 멈추는 순간 도태된다 의

두 챕터를 주의깊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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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를 설득하고 싶다면 스토리텔러가 되라 에서 스토리텔링을 잘하면 사람들이 나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이해관계자들을 효과적으로 설득할 수 있고, 주위 사람들로부터 좋은 평판을 얻을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저자는 말하다.

쇼셜네트워크서비스 의 세상에서 사는 우리에게 누군가의 좋아요를 받고 싶다면 필요한 것이 바로 이것이 아닐까 싶다.

주제와 갈등과 플롯이 사실과 만나서 주는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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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적을 만들지 않고 좋은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려면, 이 문제를 다시 한번 검토해보겠습니다. 가 가장 먼저라고 저자는 조언한다.

이 세상의 어느 누구도 "제 생각이 틀렸을 수도 있습니다. 다시 한 번 검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라는 말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 p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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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방법 중 가장 기본이 되고 손쉬운 것은 책을 읽는 것이다. 책은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 없이 언제 어디서든 학습할 수 있다.

- p185

때론 책의 목차를 보고 내가 알고 있는 단원은 뛰어넘고 모르는 내용만 선택해 읽기도 한다. 책의 제목만 보고 글쓴이가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이

무엇인지 추측하거나 내 나름대로 해석해보는 시간을 갖는 것으로 간단명료하게 학습을 마무리하는 경우도 있다. -p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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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히 많은 책을 접하며, 내가 과연 이 책을 다 읽어야 도움을 받는 걸까? 라고 고민할때 위의 팁은 너무나 고마운 조언이 아닐수 없다.

저자의 말대로 나는 나에게 필요한 부분을 취하고 다소 거리가 먼 이야기는 슬쩍 넘어갔다.

마지막 챕터 일 잘하는 기술은 따로 있다. 를 읽으며 문득 떠오르는 후배가 있었다.

최근 새로운 직장생활에 적응하느라 애쓰고 있는 그 후배에게 이 책을 권한다면, 무척 고마워할 것 같다.

 

사람들은 실행보다 말이 앞서는 경향이 강하다.

시작하기에 너무 늦지 않았다. 하지만 기다리기엔

항상 너무 늦었다. 알면서도 하지 않는다는 건

모르는 것과 같다. 그러니 일단 해봐라.

지금 시작하고 나중에 완벽해져라.-p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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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단의 마지막 장에 나온 문장이며,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가장 먼저 써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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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단의 사전적 의미는 다음과 같다.

결정적인 판단을 하거나 단정을 내림. 또는 그런 판단이나 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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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리지/머니 라는 전작을 쓴 작가 롭무어가 자수성가 백만장자들의 압도적 성공비밀을 분석하여 내놓은

이번 결단 은 막연히 생각해오던 것을 글로써 읽게 만들며, 결단앞에서 망설이고 이런것도 결단이었나 싶은 일들을

알기 쉽게 알려준다. 이전에 읽던 자기계발서의 빽빽한 편집과 달리 시원시원한 편집 또한 자칫 딱딱하고 어렵게 읽힐수도 있는

내용이 시각적으로도 만족스럽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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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책으로 처음 알게된 저자는 30대 후반의 영국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자수성가한 젊은 백만장자 라고 한다.

그래서, 책 내용이 권위적인 느낌이 덜하고 지극히 현실적이며 굉장히 직설적일수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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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수성가 백만장자들의 성공비밀이라니, 이 책을 읽고나면 돈이 벌리겠구나 하고 생각하면 안된다는 것쯤은 알것이다.

그들이 백만장자가 되기 위해 내린 결단력에 다다르기 위해 어떠한 과정과 연습이 필요한 지를 마치 결단이 유형의 제품이라도 되듯

앞에서 뒤에서 옆에서, 상자를 열어 그 속을 샅샅이 훑어보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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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물거림과 우유부단은 우리가 두려움, 고통, 위협적인 상황을 피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인간의 평범한 특성이다.

그것들은 더 중요한 일에 사용한 에너지를 지켜준다.

자신을 꾸물대는 사람으로 낙인찍지 말라. 당신에게 아무 잘못도 없다.

당신이 하고 있는 모든 사소한 변명과 하찮은 일들이 자기보호를 위한 기제임을 인식하라.-p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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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해야 하는데, 꾸물거릴때 종종 죄책감을 느끼며 나는 왜 이러지? 바로 못할까? 라고 자책했는데, 저자는 이를 이렇게 인식하는 것이

결단의 시작이라고 알려준다. 고마웠다. 앞으로 나의 꾸물거림은 나를 보호하고 더 중요한 일을 위해 에너지를 아끼는 과정임을 알게 된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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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면 안 되는 일을 알고 있으면 해야 할 일이 뭔지 아는 데 유용하다. -p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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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단력을 높이기 위해, 이러한 사소한 감정을 인정하는 것부터 구체적 순서와 할일들을 전작을 언급하며 찬찬히 알려주는 책.

한번 읽어서 바로 결단이 잘 되지는 않을 것이다.

목차를 보고 지금 내게 필요한 단계를 확인하고 다시 읽기를 반복한다면,

저자의 제안을 마음을 열고 받아들인다면,

나중에 완벽해지고 있는 나를 발견하는 기쁨을 누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