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ie의 이름짓기에 이어
이번엔 프로젝트 시작부터 고민이었던 biscuit 이름의 탄생 스토리를 말씀드릴께요.
왜 사람 이름에 따라 운명이 바뀐다는 말도 있잖아요.
사활이 걸린 프로젝트인 만큼 우리 인터파크의 통합 전자책 서비스 이름도 정말 중요한 사항이었답니다^^
처음에 저희는 eBook ’단말기’의 특성을 가장 잘 나타내주는 이름을 선정하고자 했어요.
마치 반즈앤노블의 누크(nook)나 소니의 리더(Reader)처럼 단말 기기를 표현하는 이름 말이죠.
그래서 수십 개의 후보를 놓고 고민해서 이름을 선정했었죠.
하지만 저희가 여러분께 제공하고자 하는 것은 단지 단말기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컨텐츠와 네트워크, 검색 구매에 부가서비스까지 전자책 관련 요소들을 포괄적으로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 랍니다. 중간에 선정했던 이름은 통합 서비스를 대표하기 힘들어서 다시 이름 선정에 들어갔죠.
많은 후보를 다시 검토했지만, 저희의 통합 서비스를 단 하나의 단어나 문장으로 표현하기는 어려웠어요.
그래서 다소 거창하고 어려운 말보다는, 우리가 지향하는 바를 여러분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단어,
뭔가 비유해서 나타낼 수 있는 익숙한 단어를 찾다가 바로 이 ’비스킷’이 탄생하게 된 거예요.
이 비스킷이란 단어가 주는 느낌이
우리가 지향하는 언제 어디서나 쉽게 읽을 수 있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eBook 서비스와
참 많이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바로 ’책 읽은 맛 나는’ eBook을 표현하기에 비스킷이 딱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거죠.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세요? :)
쉽게 찾을 수 있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비스킷 과자처럼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 더 많이 노력할게요.
지속적인 관심과 많은 사랑 부탁 드려요.
그럼 다음 시간에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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