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누구편이야?
책읽는 습관 03
고수산나 글
유명희 그림
꿀단지
아이들로 북적이는 책 표지입니다.
빨간색 니트를 입은 여자아이와 그옆을 힐끗거리는 남자아이~
너무 귀엽죠?
주인공 다인이를 경환이가 괴롭히고 있는데 기영이가 말없이 다인이의 필통에 학용품을 정리해주고 있네요~
학예회에 수화를 올리는 아이들의 모습.
언제나 난 너를 믿는다는 다인이가 기영이에게 희망과 용기와 격려를 보냅니다.
서로가 서로를 믿었기에 가능했던 아름다운 아이들의 성장이야기.
누구나 날 믿어주는 사람이 많으면 행복하고 뿌듯하다.
넌 누구편이야? 내 아이에게 많이 묻는다.
단지 내편.. 나? 니편이야.. 라는 말이 이렇게 큰 말일줄 몰랐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어른인 나도 어느 누군가에게 믿음을 주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하는 좋은 동화였다.
나와 너무 다른 아이를 싫어하는 아이.. 이런 아이가 평범한 아이다.
평범한 아이들 사이에 조금 다른 아이가 있으면 그 아이를 싫어한다기 보다 친해지지 않고 싶은 마음일 것이다.
그런 아이를 나를 믿는 사람, 내가 믿는 사람으로 바뀌기까지
마음을 여는 아주 아주 중요한 일을 여기 이 동화에서 다인이라는 아이가 성공해보인다.
이렇게 됨으로써 아이는 조금씩 성장해가게 되고 그 아름다운 성장이 아름다운사회를 책임지는 멋진 사람이 되는 것 같다.
정말 간단한 예를 들어 이 책에서 설명 아니 이야기 하고 있지만,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그가 가진 소중한 마음을 얻는 다는것
정말 세상에 태어난 사람으로서 가장 중요한 일이 아닐수 없음을...
이 책을 통해 또한번 중요한 덕목임을 배웠다.
그림도 글의 내용도 너무너무 맘에 드는 훌륭한 책이다.
또니또사랑,
또니또사랑까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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