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 속 역사 이야기, 법정에 서다

41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왜 박지원은 『열하일기』를 썼을까?

박지원vs심환지

정명섭,장웅진 글

이일선 그림

(주)자음과모음 출판사

오늘은 실학자 박지원의 이야기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왜 박지원은 열하일기를 썼을까요?

이 책은 원고와 피고, 기자와 판사... 뭐 법정에서나 볼법한 인물들이

이 책을 엮어 주고 있습니다.

한국사를 법정이야기로 각색하여 재미있게 알려주고 있는

재미있는 책입니다.

역사 이야기라하면 일단 "어렵겠다"라고 말하는 아이

이런 아이에게 우리나라의 역사를 재미있게 알게 하기가 여긴 힘든일이 아닙니다.

이 책은 즐겁게 표현된 만화 캐릭터를 삽입하여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아래의 그림은 차례의 일부분인데 박지원하면 실학자가 떠올라 사진으로 남겨봤습니다.

학교다닐때 배웠던 말들이 많이 보이네요~

위의 그림은 어떤 내용을 나타내고 있는 것일까요?

마치 지금의 우리 시대를 나타내고 있는것 같군요.

그때의 사대부... 이 책에서 어떻게 그려지고 있는지 궁금하신분들..

꼭 책을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여기서 탐관오리라는 단어가 나옵니다.

아이게게 책을 읽으며 설명을 하는데 왜 제 얼굴이 화끈거리는 걸까요?

예나 지금이나 그런 사람들이 있었던것은 비슷하네요~

법정 공방으로 꾸며진 책이기에 이렇게 판사, 증인석, 원고석...

이런 단어가 많이 등장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법정에 관한 호기심도 자극하게 되어서..

또다른 키자**를 연상하게 하더라구요.

[열려라 지식 창고]라는 코너가 있습니다.

이 코너에서는 꼭 알고 넘어가야할 부분을 노란색으로 표시하여 한번더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본문에서 이야기 되었던 과거제를 다시한번 더 공부하게 되는 중요한 포인트이며

쉬어가는 코너입니다.

박물관에서 많이 볼수 있는 유물들을

이 책에서 이렇게 설명해주고 다시한번 보여주고 있습니다.

책에서 보고 또 박물관에서 본다면 아이에게 효과는 두배이상이 될것 같았습니다.

내일 박물관에 가는데 효과를 볼수있을지 기대하게 하네요.

책의 끝부분에 실려있는 논술코너..

[한걸음더 역사논술]이라는 코너지요.

요즘 논술이 아주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는데...

확실히 교과서 연계된 책이라서 그런지 이렇게 역사논술코너를 넣어주셨습니다.

책을 열심히 읽고나서 본인의 의견을 다시 한번 서술해볼수있는 아주 의미있는 코너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것을 생각하게 하였는데요.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꼭 기억해야할 사상같았습니다.

아직 초등저학년이라서 이 책이 재미가 있다거나 또 읽어보고 싶다라는 말은 못들었지만,

조금 더 크면 다시한번 더 접하게 해줄 생각이랍니다.

그때되면 아이의 입과 아이의 머리에서 또한 마음에서 어떤 느낌으로 표현될지..

많이 많이 궁금하게 하는 책이었답니다.

좋은책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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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주보다 재미있는 세계문화유산 100대일화

박현정 글

이유나 그림

상섬출판사

여행 좋아하세요?

전 여행을 참 좋아하는데 유네스코에 지정된 경주에 양동마을에 다녀온 이후

세계문화유산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삼성출판사에서 만든 이 책에는 100가지 세계문화유산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아메라가의 순서지요~

쭉 돌아보는 아주 즐겁고 신나는 시간이었어요.

유럽이 제일 많구요 그다음으로 우리의 아시아. 그리고 아메리카 아프리카 순입니다~

차례입니다.

분홍색 바탕에 마치 수정테이프를 붙여놓은 듯한 디자인~

너무 재미있지 않나요?

실제의 사진에 그림을 더한 아이디어는 아마도 이유나 선생님의 아이디어일까요?

너무 너무 흥미롭습니다^^

자~ 여길 보시면 한국인데요~

저는 몇군데나 다녀왔을까요?

멀리 멀리 떨어진 곳만 다녀왔네요~

석굴암과 불국사, 해인사, 고창, 화순, 강화 고인돌 유적, 경주역사 유적지구,

한국의 역사마을 : 하회와양동중 양동..

그래도 꽤 여러군데 돌아다녔네요~

가까운 종묘, 창덕궁, 수원화성도 꼭 가보렵니다!

여기 이곳은 어디일까요?

네... 해인사입니다.

전 스님이 진짜 서계신줄 알았는데 자세히 들여다 보니 캐릭터였어요~

이렇게 아이들과 함께 보는 책이라 그런지 작은 재미가 있는 책입니다.

정말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이곳은 벌레도 습기때문에 썩지도 않는 아주 아주 과학적인 곳이죠~

설명하기 어려운데 이 책엔 아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주고 있어요~

1군데를 보는데 정말 금방 구경을 마치고 나온것마냥 신기하게 재미있어요~

이곳은 오스트리아입니다.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하면 무엇이 떠오르세요?

음악이죠.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 슈베르트, 요한 슈트라우스~~~ 너무 많죠?

음악의 도시 답게 음악가와 악보가 눈에 확 들어옵니다.

정말 저 성당위에서 저렇게 연주하고 계실것 같지 않아요?

꼭 가보자는 딸아이의 말에... 그래~ 라고 대답은 했지만!

열심히 모아야 하겠어요^_^

즐겁게 읽고 나니 어느덧 100군데를 모두 마쳤어요~

순식간에 휘리릭~ 읽어지는 재미있고 신기한 책!

세계일주보다 재미있는 세계 문화유산 100대 일화!

와우~ 너무 신납니다.

이 책은 다른 책과 달리 사진과 손으로 만드신 캐릭터가 함께 들어가 있고,

그리고 세계 문화유산으로 왜 지정을 했는지 그런 이야기가 알기 쉽게 설명되어 있어요.

문화재를 아끼고 보호해야하는 이유는...

이 책을 읽어보면 자연스레 알게 된답니다.

조상님께서 물려주신 소중한 유산을

나를 비롯해서 나 아닌 다른 세대까지 이어져 내려가야 한다고

어렵게 말하지 않아도 말이죠~

좋은책, 즐거운책, 신나는 책~

여기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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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글읽기 내가 내가 잘났어

윤태규 글

최승협 그림

고인돌 출판사

이 책의 내용은 어떤 내용일까요?

제목만 딱 봐도 알것 같아요.

표지에 보면 숫자들이 올림픽경기를 한것 같죠?

그래서 순위를 정해서 보는 것처럼 숫자 "1"이 금메달을 따는..

하지만 책속의 내용은 전혀 다르답니다.

이 책의 간략한 줄거리는 0,1,2,3,4,5,6,7,8,9의 형제가 살았는데,

어느날 벽에 걸린 시계안에 1이 4번 - 1,10,11,12 이렇게나 많이 나온다며

자기기 대장이라고 큰소리를 칩니다.

그러자 그 대장에게 잘보여 가까이 서려고 숫자들이 내가 내가 잘난이야기를 늘어놓죠.

가장 현명한 아이로 나오는 숫자 "4"입니다.

여기에 이런 내용이 나와요.

"대장님, 그건 안 됩니다. 4는 기분 나쁜 숫자입니다.

옛날부터 "죽을4"라 해서 꺼리고 멀리하고 해온 게 4입니다.

그런 불길한 숫자를 어찌 감히 앞자리에 세웁니까?"

그래서 4는 상처를 받고 이리 저리 헤메고 돌아다니다..

커다란 병원 건물을 보고 또 한번 상처를 받지요.

특히나 병원건물에서는 4층을 F층으로 표시하죠?

엄청난 시련을 4는 겪습니다.

그 시련을 야구경기를 통해 극복합니다.

아래의 사진은 1이라는 숫자에게 9라는 숫자가 굽신거리는 장면입니다.

흡사 직장에서 승진을 위해 굽신거리는 사람들 같네요.

이 책에서는 내가 잘난 이유를 아주 명확하게 댑니다.

또 자리를 빼앗기지 않으려고 잠을 설치는 장면도 있구요.

그래서 서로 헐뜯고 싸움이 계속되죠.

그러다가 커다란 야구시합을 계기로 서로다 다시 사랑하며 잘 지낸다는 이야기입니다.

아래 사진이 모두들 화해하고 즐거운 그들의 집으로 향하는 장면이네요.

아래 사진은 보이세요?

서로 잘났다고 다른 사람들을 경계하는 모습이죠..

하나같이 똑같은 인상을 하고 있지 않나요?

가만히 생각하게 합니다.

나도 누군가를 밟고 일어서려하지 않았나?

내가 잘났다고 은연중에 잘난척 하지 않았나? 하구요.

이 책은 아이들이 읽으면 좋을법한 책이라고 하여 읽게 되었는데,

결코 그렇지 않았습니다.

저 또한 이 책을 읽고 많은 부분 반성하게 되었어요.

나 편하자고 다른이에게 아픔을 주지 않았는지...

나만 잘났다고 내 주장만 펴지 않았는지 말이죠..

잠시나마 내 생활을 되돌아보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좋은책 여러분이 많이 보셨으면 합니다.

적극 추천하면서 글을 마칩니다.

고인돌 출판사와 윤태규 선생님, 최승협 선생님께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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