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처음 발견하고 왠지 끌리는 느낌을 받았다. 그 이유는 아마도 이 책 겉표지의 일러스트 때문인 것 같다. 당장 펼쳐보고 싶게 만드는 그림이 나를 유혹했다고 해야할까... 마르크 레비라는 작가이름은 낯설었지만 왠지 읽어볼만한 책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읽고 난 후 이렇게 리뷰를 쓰는 지금 이 책이 참 매혹적이다 라는 느낌을 전하고 싶다. 나를 설레이게 한 책. 단숨에 마지막 장을 덮게 한 책.. 
이 책을 다 읽고 "너무 늦기전에 만나야 하는 소설"이란 말이 무슨 뜻인지 알게 되었다. 그리고 너무 늦게 이 책을 만나게 된 나는 아쉬운 눈물을 삼켜야 했다. 내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나를 다시금 울게 했다. 너무나 일찍 돌아가신 내 아버지의 모습이 이 책을 통해서 다시 살아났다. 잊고있었던 한참동안이나 생각해본 적이 없던 아버지의 모습이 왜 이렇게 사무치게 그리워진 것인지는 아마 이 책을 읽은 독자라면 이해할 수 있으리라....
책을 읽을 때 어려운 말로 머리를 복잡하게 하는 책보다는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책들을 선호하는 편이다. 그런 내 취향에 이 책이 잘 들어맞았다. 이 책은 머리보다는 가슴으로 읽는 책이었으니까. 이 책을 통해서 모처럼 내 아버지를 떠올릴 수 있어서 감사했다. 그리고 이렇게 매혹적인 책을 만나서 행복했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서 자신의 가족과 다시금 대면하길 바란다. 아마도 나만큼, 아니 나보다 더 이 책에 고마움을 느끼게 될 사람들이 많을 것 같다.

이 책은 세일즈에 관한 책이자 자기의 일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 찬 책이다

가끔 나는 이런 생각을 한다. 나는 왜 성공하지 못했을까. 
만약 내가 다른 사람보다 절실하게, 다른 사람보다 더 노력하고 계획하고 실천했더라면 나도 성공 할 수 있었을 것이다. 적당한 노력과 적당한 계획과 적당한 실천이 지금의 나의 상황이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았다.

 저자는 영업은 이해가 아닌 실천이라는 말을 내세워 남들보다 더 많은 시간과 열정을 영업에 투자한다. 차음에는 열정이 지나쳐 사람들은 그를 손사래치며 멀리했지만 끈질긴 그의 열정에 찬사와 박수를 보낸다.
 그리고 그는 열정으로 그가 속한 곳에서 최고가 된다. 자신을 촌놈이라 말하지만 그는 자신의 일에서는 정말 최고가 된 것이다.

 그는 세일즈 스쿨을 통해 보험 영업이야말로 영업계의 블루 오션임을 거듭 강조하면서. 반드시 성공하겠다는 각오만 있다면 학벌, 외모, 집안 배경 등의 외적인 조건에 상관없이 스스로의 힘으로 정상에 설 수 있을 것이다. 보상은 일한 만큼 정직하게 돌아올 것이며 그 한계는 없다. 라고 한다.

 얼마나 멋진 말인가.

우리는 외모 학벌 배경이라는 말속에 숨어서 노력도 하지 않은 채 많은 일들을 시작도 하지않고 포기하며 산다.

하지만 이 글을 읽으며 그런 배경들을 뛰어넘기 위해 내가 진정 노력했는가 하고 반문을 해봤고  많은 조건을 갖추기 보다는 더 많은 노력으로 내 일에 대한 열정을 키워야 하겠다고 생각했다.

위기는 기회라는 말이 있다 나는 위기는 위기일뿐, 차선이 최선이 될수없다 라는 생각으로 살아왔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가고 차선으로 최선을 만들수있는 자신과 욕심을 갖추어야 하겠다고 생각했다.

달리는 말은 뒤를 돌아보지 않기에 먼지를 마시지 않는다.

나도 나의 일을 위해 달리는 말처럼 앞을 향해 열심히 달릴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