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는 아이들이 잘 뛰어놀기만 하면 아무 문제없다고 생각하는 부모들이 많았지만
요즘에는 아이들의 사소한 모습 하나하나에도 신경을 쓰며 살아가게 된다.
아이들의 마음을 더 이해하려는 부모들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이 책은 내 아이를 걱정하는 부모 마음을 잘 반영한 듯한 책이다. 
아마도 이 책의 은지와 같은 아이가 많을 것이고, 그런 아이를 보는 부모의 마음은 애가 탈 것이다. 
예전처럼 시간이 모든 것을 해결해주겠지 하는 생각이 없는 부모들은 아이 문제로 심각하게 고민하게 된다.
만약 그런 부모들이 있다면 이 책을 읽어보고 아이의 자연스러운 성장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저학년 어린이용 책 답게 깔끔하고 귀여운 그림이 돋보이는 책이고, 은지의 성장과정을 보다보면 감동도 일어난다.
무엇보다도 진정한 친구를 만들어내는 은지가 대견하고 긍정적인 느낌을 준다.
여러모로 현재 아이들이 겪고있는 문제를 잘 짚어낸 책이라고 생각된다. 
은지와 같은 주변의 많은 아이가 이 책을 읽고 힘을 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은지의 성장과정처럼 많은 아이들이 긍정적으로 스스로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서 밝게 살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읽어가다보면 참 사랑스러운 책, 아이들의 특성을 이해할 수 있는 책이 아닐까 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사랑스러운 책이다.

남자의 마음속으로 한번 들어가 보고 싶다는 생각이 울컥 든 적이 몇 번 있다.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 남자의 행동을 볼때마다 왜 이리 남자와 여자는 다르지? 하는 의문이 들었다.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사이지만, 한 편으로는 극과 극을 달리하는 남녀의 관계에 대한 의문.
이 책은 이 어려운 남녀의 관계에 대한 명쾌한 보고서이다.
아무래도 남녀 사이의 문제 중 가장 큰 것은 충돌일 것이다.
서로 사랑하면서도 도무지 맞추어지지 않는 성격 때문에 싸우고 또 싸우는 사람들.
이 사람들이 무턱대고 자신의 이야기를  내세우며 상대방을 이해시키려 하기 보다는
이 책을 읽고 먼저 서로의 특성에 대해서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통해서 남녀의 심리를 알게 되면, "아, 그래서 내 남편은 그때 그런 행동을 했구나."하고 이해할 수 있는 폭이 훨씬 넓어진다. 
평생을 두고 아웅다웅 다툴 수 밖에 없는 남자와 여자의 미묘한 차이를 이 책은 명쾌하게 알려주고 어떻게 서로 평화롭게 살아가야 하는지 코치해준다.
결혼해서 살아갈 때, 늘 상대방과 어긋나기만 하는 것 같다면 이 책을 권해준다.
이 책을 곁에 두고 있으면 든든한 상담자를 알고 있는 것과 같다.
서로에 대한 배려라는 생각으로 이 책을 읽어보자.
수 많은 충돌을 줄여나가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결혼을 앞둔 사람에게 선물해도 참 좋을 것 같은 책이다.

나도 다윈처럼 한 가지 일에 매진해서 노력했다면 적어도 지금 모습과는 다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책이다. 
늘 몰입해서 무언가를 해낸 적이 없다는 사실을 이 책을 읽고 다시 반성하게 되었다.
성공의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아무래도 열정과 노력, 끈기가 가장 첫번째에 손 꼽힐 수 있겠지.
다윈은 정말 열정적으로 진화론에 매진해서 평생을 두고 연구했다.
그 점이 너무나 멋있어 보였다.
만화로 나온 다윈 이야기는 술술 잘 읽히는 큰 장점이 있다.
책이 지루하다는 것은 이미 마이너스 요인이 아니던가?
이 책은 아이들도, 또 함께 보게 되는 어른도 참 재미있어하면서 단숨에 읽을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의 내용은 가볍지가 않다. 혹 만화라서 오해할 수도 있겠지만
다윈의 인생을 충실히 따라갔다고 이야기하고 싶다. 
또 그림체에 대해서도 꼭 이야기 하고 싶은데, 너무나 귀여운 그림체에 단숨에 반하게 된다.
정성들여서 그렸다는 느낌이 들고, 다양한 색감에 귀엽게 표현된 그림체가 책의 몰입을 한층 도와준다.
이 책을 읽고 나도 다윈과 같은 끈기와 열정을 본받고 살아야지 하는 생각을 했다.
이 책을 읽는 많은 분들이 나와 같이 느끼는 것이 많을 것이다. 
다윈에 대해서 많이 알고 싶은데, 엄두가 나지 않는 사람이 읽기에 적합하다.
이 책을 재미있게 읽고 다윈에 대한 호기심을 키워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는  책으로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