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 새롭게 시작하려는 사람들! 자신의 것들을 되돌아 보고 새로움을 창조하기 위해, 아니 좀더 나은 자신의 모습을 만들어 나가고 고민하려는 사람들이 매료되는 말들 중에 '아침형 인간'이라는 말이 있다.

'아침형 인간' '일찍 일어난 새가 먹이를 많이 먹는다' 등등

이른 아침을 여는 장점들을 열거한 책들과 이론들이 무척이나 우리 주위에 많이 있다.

대학입시에도 3시간 자면 붙고 4시간 자면 떨어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잠을 줄이고, 자신이 해야할 부분에 정진하자는 의미들이 우리들을 붙들고 있다.

 하지만 그런 많은 말들과 구호들이 나와는 상관이 없어질 때, 우리들은 더욱 더 자신에 대한 불신과 심지어 환멸까지도 느끼게 되는 것이 아닐까 싶다.

다른 사람들은 다 한다는데 왜 나는 안되지? 난 이것 밖에 안되는 사람일까? 그냥 이렇게 살지 뭐! 등등의 말로 우리를 합리화 내지 주저 앉히고 마는 경우가 참 많다.

 <굿모닝 시크릿>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같은 사람도 실천할 수 있는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소개되어 있다.

감사하게도 잠은 6시 30분~ 7시간은 꼭 자란다. ㅎㅎㅎ

물론 사람에 따라서 다르긴 하지만 말이다.

작가가 의학박사님이시니 오죽이나 많은 연구를 하셨을까 생각하며, 정말 7시간 정도의 수면이면 우리 몸이,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정말 좋은 컨디션으로 일어날 수 있음을 알고 있다. 잠을 자기 위한 취짐 전 습관과 수면리듬, 남성과 여성의 다른 수면 리듬등이 이해하기 쉽게 나와 있다.

 잘 알고 있는 규칙적인 운동의 필요성!

작가가 실제적으로 체험하고 직접 체중감량에도 성공한 조깅에 대한 부분들도 무척이나 친근하게 다가왔다.

아침을 시작하는 좋은 습관으로 빛이 아침에 들어올 수 있게 하며, 쾌감 보상 시스템의 장단점과 나쁜 습관을 고쳐나가는 방법들

브레인 푸드인 간이나 동물의 고기, 달걀 노른자의 콜린과 DHA, 커큐민(카레의 강황에 많이 함유), 플라보노이드(녹차, 포도주, 초코렛), 비타민 B12(생선 , 간, 조개, 김),엽산( 브로콜리 )

최고의 아침 식사인 콩, 된장국, 카레!

스트레스에 관한 이야기들,  도전하고 실천하라는 격려와 아내인 '뇌 과학 할머니'의 칼럼이 세편이 실려 있다.

마흔 여섯에 조깅을 시작하고, 자신의 건강과 자신의 분야에 더욱 두각을 나타낸 작가와 그의 아내의 이야기를 보면서, 지금 나의 미래를 위해 조금 더 나은 방법으로 움직이려는 내게 멋진 당근과 채찍이 되어 준다.

 

 마흔이 넘었지만, 나 역시 나의 미래를 책임지고, 죽음이 나를 부르러 왔을 때, 그래도 그때 그 선택을 하기에 너무나 잘 했구나 미소 지으며 갈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Nancy Drew and The Clue Crew2편에 이은 3편은 더욱 흥미 진진하다.

낸시와 베스, 조지 이 세명의 탐정들이 클루 크루라는 탐정단을 만들어서 펼치는 이야기들.

무엇보다도 사랑할 수 없는? 영어가 이렇게 직접적으로 쉽게 다가올 수 있다는 마법같은 일이 일어남에 정말로 고맙고 즐거웠다.

 딸 아이와 함께 보던 2권과는 달리, 아이가 학교에 간 사이에 내가 먼저 읽은 3권은 더욱 박진감 넘치는 구성으로 되어 있었다.

 그다지 유명하지도 않고 많은 사람이 찾지도 않은 어린이 동물원에서 저녁마다 동물원에서 탈출하여 마을의 여러곳을 전전하는  조랑말인 버트슨의 일을 우리의 주인공은 클루 크루 탐정단이 풀어나가는 이야기이다.

특히나 이 3권에서는 이사를 와서 학교에서도, 친구들과도 적응하지 못하고 떠나온 전에 살던 곳과 전 친구들을 그리워하는 소녀와 그 소녀와 함께 하고픈, 마음 따뜻한 친구들의 이야기도 있었고,

염소와 셰틀랜드 조랑말과의 유사점을 잘 아는, 동물에 박식한 친구의 이야기

서로의 마음을 다독거려주는 아버지와 딸의 이야기들 

 

 참 감사하게도 영어가 그렇게 어렵지 않았다는 사실이 너무나 감사했다.

또한 읽을수록, 더욱 빨리 읽어갈 수 있음에 아이가 자신감을 회복해가고 있다.

물론, 단어 하나 하나에 막히는 부분도 없지 않았으나, 이 부분이 무엇이지? 하고 뒷 부분의 한글판을 보면, 이해가 되는 부분이어서 너무나 좋았다.

 

Nancy Drew and The Clue Crew 시리즈가 여러 차례로 게임, 영화 등으로 제작이 되었다는 것도 책을 통해서 알았지만, 그러한 부분들도 우리 나라에도 소개가 된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다시금 영어를 사랑?하려는 마음을 갖게 해 준 Nancy Drew and The Clue Crew2,3권이 너무나 고마웠다.

 

  사실 Nancy Drew and The Clue Crew를 잘 알지 못했다.

그냥 힐러리나 로라 부시 등 여러 저명한 사람들이 추천했다는 것 말고는 말이다.

그다지 별 관심이 없었는데, 일단은 영한 대조본이라는 큰 ? 장점이 있었고, 나와 딸이 너무나 좋아하는 탐정물 시리즈라는 것이 이 책을 선택하게 된 가장 큰 동기가 되었다.

 

 지금도 <명탐정 코난>을  일본어로 다운 받아 놓고, 열심히? 매일 매일 보는 열정 때문에 조금씩 일본어에 대한 부담도 적어지고, 가끔 툭툭 나오는 일어를 보며 역시 가랑비에 옷 젖는다는 말을 실감하고 있기에 더욱이 욕심이 나기 시작했다.

 

 무엇보다도 앞 부분에 있는 영어가 가운데에 시작되는 우리말과 함께 결코! 어렵지만 지치지 않게 해 주는 멋진 작용을 해주었다.

 

 처음 읽을 때는 " 엄마, 조금씩 천천히 읽어도 되지?"라며 버거워 하던 딸 아이가( 초등하교 5학년) 두번째 읽을 때는 이 부분이 이 내용이었지? 라면서 유추해 나가며 영어를 보고 있다.

 

나 역시 다시금 단어랑 영어를 공부하면서 너무나 좋은 책으로 다가왔다.

무엇보다도 스토리가 너무나 재미있다.

아이스크림 대회에서, 새로운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내는 최고의 사람에게 한 달에 한 번씩 아이스크림 공장을 방문하게 하고 아이스크림을 먹게 해 준다는 멋진 기회가 있는 그 대회에 아이들이 나가기 위해 자신들만의 최선을 다하는 모습들이 아름다웠고, 결국에 자신의 실수로 자신의 비법이 담긴 종이를 잃어버리게 된 친구의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클루 크루 탐정단이 나서서 사건을 풀어나가는 모습이 참 멋지고 아름다웠다.

 

친구에 대한 배려와 단서들을 하나 씩 모아가면서 결국 사건을 풀어내게 되고, 자신의 아이스크림은 녹아버렸지만, 친구의 기쁨에 동참해 주는 모습들도 참 보기 좋았다.

 

마지막 부분에 있는 아이스크림 만들기도 미소를 짓게 했다.

무엇보다도 아이들의 눈으로 아이들의 사건들을 풀어나가는 모습이, 영어를 결코! 사랑하지 못하는 우리들에게도 영어를 사랑할 수 있는 작은 희망과 기회를 준 것 같아서 너무나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