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 부터인가 자기계발서에 폭~ 빠졌었다.
닥치는 대로 읽었고, 한 가지만 걸려라, 내것이 되어라! 등등의 생각으로 자기 계발서를 읽었던 적이 있다.
그런데 한참을 읽다보니, 웬걸! 그게 그건것 같고, 그 말이 그 말 같고.
미안한데 이 사람의 이 말을 저사람이 다르게 가져다 쓰는 것 같은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그래도 뭔가 있겠지라며 읽었지만, 왜 그렇게 내게 다가오지 않고, 그래서 왜? 그게 나와 무슨 상관이 있는데 등의 생각들이 나를 사로 잡기 시작했다.
속이 상했고 책값이 아깝다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그 때 부터 자기계발서를 읽지 않았다. 외면했다. 되도록이면 멀리, 멀찍이 서려고만 했다.
그러던 차에 우연히 다시금 접하게 되었던, 독서천재가 된 홍대리를 통해서 다시금 나를 위한 투자와 내게 희망을 가져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들을 하게 했다.
18시간 몰입의 법칙
이지성이라는 작가가 직접 체득하고 발로 뛰어 다니며 정보를 모아서, 정말 액기스라 생각되는 것들을 적어 놓은 책인 18시간 몰입의 법칙!
이 책은 소위 성공했다고 하는 사람들의 생활 습관과 자세에 대해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하루 24시간 중에 3~4시간만을 잠을 자고 몰입한 사람들의 이야기들 이다.
어쩜 이 책 역시 그래 그래서 어떻다는 거야? 나와 무슨 상관이 있는데?
18시간을 어떻게 하라고??? 등의 질문으로 끝내 버릴 수도 있음을 잘 안다.
아마 그 전이라면 그랬을 것이다.
하지만, 꿈에 대해서 조금 더 진지하게 생각하고 다가가려는 내게, 정말로 큰 위로가 되었고, 정말 큰 힘이 되어 주었다.
그들 역시 평범한, 아니 어쩜 다른 사람보다 더 어렵고, 더 좋지 못한 상황들임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간 사람들!
꿈을 꾸지 않는 순간, 그 사람은 죽은 사람이다라고 했던 누군가의 말이 생각난다.
인간은 꿈을 통해 자신이 살아 있음을 느낀다.
나 역시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하리라 생각하며 다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