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든, 물건이든 이름이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준다.
핑??? 뭐지? 뭘까? 하는 생각으로 집어든 책!
아주 작은 미물이라고 생각되어지는 개구리!
올챙이 적의 기억마저도 희미한 개구리가 자신의 삶을 뛰어 넘는, 참 가슴 뭉클한 이야기이다.
점점 말라가고 있는 연못에서 자신의 삶의 자리를 떠날 것인가, 아님 남을 것인가를 두고, 악화되는 상황이긴 하지만, 부족하지만 익숙해진 것들을 떠남도 자신없고, 무엇보다도 떠나가야 할 곳에 대한 불확실성과 두려움등의 여러가지 이유로 그냥 안주하려는 이웃들
그러나, 조금 더 나은 세상이 있지 않을까? 가보지 못한 곳에 대한 막연한 동경과 호기심으로 갈등하는 핑!
지금 내 자리가 너무나 벅차고 힘들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재미없고 의미가 없어서 떠나고 싶은 우리들!
뭔가 다른 나를 필요로 하는 뭔가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여기보다 더 나은 무언가를 위해 떠나고 싶은 우리들!
하지만, 어디로 가야할지, 무엇을 해야할지 몰라서 에이, 그냥 거기나 여기나 같을거야를 외치며 그냥 주저 앉고 마는 경우가 종종 있다.
거의 우물이 다 말라가고 그냥 있던 이웃들의 죽음을 보면서 떠나기를 결심하는 핑!
그렇게 떠나지만, 결국 커다란 나무들에 의해 꼼짝 못하게 되고!
멘토와의 만남!
우린 사람이나, 책이나, 기타 다른 것들을 통해 우리를 이끌어줄 수 있는 멘토를 만나기도 한다.
하지만, 아! 그렇구나 그렇게 하면 되겠구나 등의 생각으로 인해, 가다가 중도하기도 한다.
그것은 멘토와의 만남이 결국엔 아무리 훌륭한 멘토를 만나더라도, 내가 포기하면 내가 변하지 않으면, 내가 받아들이려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이다.
바로 훌륭한 멘토와 그 멘토의 가르침을 받으려는 멘티가 준비가 되어야 한다는 것!
내가 무엇이 되고 싶은지, 정말 간절한 바람, 비전을 가지고 보지 않으면 안됨을 또한 직시할 것!
그렇게 믿고 최선을 다해서 멘토와의 만남을 이어가고 훈련을 반복하지만, 우린 또한 끊임없이 실패하고 좌절할 것임 또한 명백하다.
그러한 상황을 어떻게 넘느냐, 나는 이게 한계다라고 주저 앉을 것이냐 아님 아니다라를 외치며 다시 일어설 것인가!
결국 행복은 이 과정임을 이 책은 말해준다.
내가 내 비전을 향해 나가면서 만나게 되는 어려움들, 사람들, 사건들
그러한 것들을 풀어나가면서 가는 여정이 바로 행복임을
내 꿈을 향해 나가면서 함께 하는 모든 것들이 축복임을 일러주는 귀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