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그리고 사람들에게 성경을 이야기 할 때 느껴지는 그 불안감과 문화적인 괴리감을 느낄 때마다 얼마나 안타깝고 속이 상한지 모른다.

그래서 주석을 찾게 되고, 포털싸이트에 검색도 해보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미안한 것은 내가 그 시대, 그 장소를 모르기 때문이다.

류모세 선교사님의 열린다 성경 시리즈를 처음 나왔을 때 부터 지금껏 다 보고 너무나 귀하게 여기고 있고, 많은 사람들에게 선물하고, 필독서로 권하고 있다.

왜냐하면, 현지에 가보지 못한, 가 봤어도 그 시대의 그들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오래전에 기록된 성경들이 우리말로 번역이 되면서 우리들의 사고로 잘못 전달된 부분도 참 많이 있음을 우리들도 잘 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디서 어떻게 어떤 모양으로 잘못됐는지를 모르기에 그냥 답답했던 우리 아이들과 우리들에

 어린이를 위한 열린다 성경은 참 귀한 책이다.

 

사해의 물의 상황을 삽화와 함께 잘 설명해주고,

  뽕나무로 초기에 번역이 되었던 돌무화과 나무에 올라갈 수 밖에 없었던 삭개오의 상황과 그 시절 이스라엘의 시대적 배경을 이야기해 준다.

 또한 우리에게 너무나 유명한 명화로 알려진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

그 멋진 명화가 그 시절 이스라엘의 식사문화를 비추어 볼 떄는 틀렸음을, 위의 그림과 같이 그렸어야 했음을 다시금 새롭게 깨닫게 된다.

 

우리 아이들은 배운대로, 본대로 믿고 신앙을 키워간다.

그런 그 아이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주는 것들이 얼마나 부끄럽고 미안한 일임을 생각할 때, 류모세 선교사님의 <어린이를 위한 열린다 성경>- 유대광야에서 예루살렘까지는 너무나 귀한 책이다.

얼른 2편이 나오기를 잔뜩 기대해 본다.

어린이들을 위한 자기계발서 역시 참 많이 나와 있다.

이 책 역시 동화라는 플릇을 통해서 아이들이 읽으면 참 많은 도전이 될 듯한 자기계발서 이다.

 자기 스스로에게 만족을 느끼며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까?

어른이든 아이들이든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그렇기에 많이들 고민하고 조금 더 나은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을 하며 최선을 다하고 여러가지 방법들을 동원해 보려 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아이들!

 우리들의 미래이면서 우리들의 꽃인 아이들!

그 아이들이 조금 더 행복해 졌으면 좋겠다.

왕따,학원폭력, 자살 등의 폭력적인 방법이 아니라, 서로 격려하며 웃으며 함께 사는 세상에서 우리 아이들이 살았으면 너무나 좋겠다.

 

행운의 고물토끼

자신이 맘에 들지 않은 불평쟁이 투덜이 코치와 말을 할 줄 아는 비밀을 코치와 나누는 할배나무, 맘에 드는 어떤 물건이든 들어가면 자신의 세상인 아로로와 연결되는 세상을 지닌 고물토끼, 친구들인 팡, 좋아하지만 티한번 내지 못한  티티, 부럽기만 한 친구 랑코, 그리고 동생 포포와 엄마 아빠!

 

행운의 고물토끼를 만나게 되면서 코치는 한 단계 한 단계를 밟으면서 자신이 행운의 주인공임을 만들어 가게 된다.

숨겨진 마음과 친해지기

나의 행운주문 찾기

날마다 행운주문 외우기

진짜 행복한 꿈꾸기

느긋하게 기다리기,나와의 약속 정하기

모든 것에 감사하기

나눔 계획표 세우기

 

자신을 받아들이고 기다릴 수 있다는 것!

그것은 결코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단계 뛰어 넘으려면 그러한 인내가 필요한 것임을 우리들은 잘 안다.

이 책의 코치처럼 지치지 않고 최선의 모습으로 남들과 행복을 나누면서 사는 아이들이 많아졌으면 너무나 좋겠다.

 

얼마나 흔한 말인가! 그러면서도 얼마나 강한 말인가!

빵만으로 살 수 없다. 그럼????

 

이어령이라는 한국 최고의 지성이 펼쳐내는 바이블 시학!

그분이 하나님을 만나고 세례를 받고 크리스천이 되면서 그는 참 열심히 움직이는 듯한 모습이 보인다.

딸을 통해서, 사랑하는 손자를 먼저 보냄을 통해서 하나님을 만나게 되는 과정들도 역시 우리들에게 소설같기도 하지만 역시 여호와이레 라는 말이 어울릴 듯한 그분의 모습에서 참 귀함을 느낀다.

그분은 포도원의 한 시간 남기고 일을 하러간 일꾼처럼 최선을 다하며 움직여 주신다.

시와 말씀과 우리들( 누구나 그가 크리스천이든 아니든, 불신자이든 무신론자이든)이 궁금해 마지 않았던 성경 속의 이야기들을 자연스럽게 그분의 박학다식함이 뭍어 나오게 우리에게 전해준다.

국어, 기호학 비평 ,역사 등등을 아우르는 그분의 식견에 다시 한 번 끄덕여지기도 했고

여러가지 전래 과정을 거치면서 우리나라에 우리 손에 성경이 쥐어지기까지 여러과정들과 문화들이 전해진다.

떡과 빵, 눈물과 함께 먹는 빵, 탕자의 돌아옴,

버린 돌과 버린 돌로 집을 세우는 목수, 목수 하나님, 그 시절 세상을 보던 시각들, 기도와 키보드와 목사와 마우스! 접속

참으로 많은 이야기들을 지금 우리에게 편하게 그러면서도 뭔가 심오하게 그러면서도 쉽게! (참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는, 하나님과 우리와의 관계는 결코 '기브 앤 테이크'가 아니라 '비록......... 아닐지라도'!

맞다.

내가 기도 열심히 하고 봉사하고 헌금하고 나가서 전도하고 그러니 하나님 내 자식들, 내 배우자, 내 일들 다 책임져 주십시오!

어쩜 우리는 이런 기복신앙에 빠져서 그게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사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는 목사님의 말씀처럼, '예수님을 만나는 순간 그때부터 더 할 수 없는 나락으로 떨어졌다'는 사람들도 있다.

예수님 때문에 아프고, 힘들고 더 할 수 없을 만큼 고통을 받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심이 믿어진다.!

 아마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크리스천이라는 이름으로 사는지도 모른다. 잘사는 크리스천들도 있지만, 여전히 궁핍한 생활가운데서도 감사하고 나누고 힘내고 사는 사람들도 많다.

하나님은 빵만으로 우리가 이 세상에서 살 수 없다고 하신다.

여러가지 빵만!이 아닌 하나님의 것으로 세상과 함께 기쁘게 살아갈 수 있기를 소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