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릴 적에, 우린 그냥 뛰어 놀고, 싸우기도 하고, 대문을 열고 나가며 "누구야~~~"하고 불러서 함께 놀 친구들이 옆집에 앞집에 그리고 마을에 많이 있었다. 흙과 나무와 마을을 뛰어다니며, 골목을 뛰어다니며 정말 즐겁게 놀았던, 이렇게 가끔 꺼내볼 수 있는 추억 한 자락을 차지할 수 있는 어린시절!

 그런데 지금 우리 아이들을 보면 마음이 너무나 아프다.

학원으로 그것도 한 두 곳도 아니고 여러 곳으로 다니고 집에서도 여러 기타 학습지로 공부를 해야하고 컴퓨터로도 공부하고.........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가 쉽지 않기에 그럴수 있겠구나 생각도 하지만 너무나 안스럽다.

 그런 우리 아이들이 나이가 들어 대학을 갈때 쯤이면 어떻게 될까?

입학사정관제 등 여러가지 제도들이 몇년에 한 번씩 계속 바뀐다.

부모도 학생들도 심지어 교사들도 머리가 아프기는 매 한가지!

그나마 아이들이 관심을 가진 부분의 활동들을 대학에 가는 한가지 중요한 부분으로 인정해 준다니 감사하긴 하다.

그런 아이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기도 쉽지 않지만, 찾아도 어떻게 무얼 해야할지를 모르는 상황에서 이 책은 참 좋은 지침서가 되어준다.

어른들, 교사들에게 포트폴리오는 그나마 조금이나마 이해가 되지만,

지금 초등학교 아이들에겐 쉽지 않은 부분이기도 하다.

물론 부모도 어렵긴 하지만 말이다.

하지만 이 책은 포트폴리오가 뭔지, 자신의 꿈을 담는 포트폴리오를 작성하는 법, 과학 포트폴리오 도전기, 수학 포트폴리오 도전기, 체험 학습을 통한 포트폴리오 만들기 그리고 끝으로 부록으로 과학, 수학 우수 연구 보고서 사례가 수록이 되어 있다.

그리고 2010년 생활 기록부 기재 내용 개정 사항도 함께 수록이 되어 있다.

 

무엇보다도 자시의 꿈을 찾는다는 것 아마 그것이 가장 큰 것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그 꿈을 향해 자신의 활동의 연결성을 찾아서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며 살수 있게 우리 모두의 아이들이 되기를 두손 모아 기도해 본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거쳐서 자신의 적성에 맞고, 일생을 해보고픈 학문과 직업을 찾기 위해 대학을 가는 우리들

그런 아이들이 꼭 거쳐야 하는 과정인 대학( 요즘은 꼭! 아닌 경우도 무척 많이 있지만 말이다.)

그 대학을 가기 위한 방법중의 하나인 입학사정관제!

입학사정관제!

부모들인 우리들이 학교를 다닐 적엔 정말로 듣도 보도 못한 단어이다.

그냥 대학 시험보고 1차 2차에 걸쳐서 원서를 넣고 내가 넣은 대학에 사람들이 몰리면 경쟁을 하게 되고, 그 경쟁에서 밀리면 제수를 할 수 밖에 없었던 부모들의 시대!

하지만 요즘엔 대학에 가는 방법도 수 백 가지 아니 천 가지 이상이 된다고 한다.

자신이 원하고 관심 있고, 잘하는 분야를 어릴 적부터 관심 있게 도전하고 꾸준하게 밀고 나가는 것!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먼저 내가 무엇을 잘하고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먼저 알아야 겠지만 말이다.

그런 우리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너무나 귀한 책인 < 입학사정관제 초등부터 알아야 하나요?>

아주 간략하게 그리고 정말 중요한 부분을 일목요연하게 잘 설명해 주고 있다.

입학사정관제가 뭔지, 내 꿈과 진로 설계, 잠재력에 대해서

초등학생들이 실천할 수 있는 부분들

입학사정관제를 준비하려면 필요한 것들

입학사정관제가 진행되는 과정과 입학사정관제 10문 10답까지

고맙고 감사하게 나도 모르는 부분들이 아이들의 눈으로 잘 설명이 되어 있었고

우리 아이에게도 너무나 필요한 책이었다.

나름의 포트폴리오를 조금씩 준비해 주고는 있었지만 조금 더 나은 방법으로 아이의 적성에 맞는 것들을 찾기 위해 도와주고 노력해야 함을 또다시 깨닫는다.

자신의 미래를 알고, 그 미래를 위해 뛸 수 있는 사람들은 무척이나 행복한 사람들이다.

우리 아이들이 자라나고, 살아갈 미래!

그 미래를 위해 부모된 우리들은 정말 최선을 다해서 돕고 싶다.

부모들보다 조금 더 나은 삶을 살기를 진정으로 바라면서 뭔가 아이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최선을 다하고 싶은 심정들이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현장이 그리 녹록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우리들보다 휠씬 더 많은 직업들이 생기고 현장들이 생김에도 불구하고, 우리아이들이 서야할 곳들이 휠씬 더 많은 경쟁들과 나름의 독창성이, 독특함이 요구되고 있는 현실이다.

< 나만의 북극성을 찾아라- 진로탐색편>은 내가 읽으면서 너무나 안타깝고 공감이 되기도 하고 아이들이 불쌍하기도 하고 그래서 읽으면서 참 많이 눈시울을 적셨다.

아이들의 상황이 안쓰럽고, 그리고 그렇게 몰고갈 수 밖에 없는 우리 어른들의 상황이 이해가 되기 했고, 세상에는 민쌤 같은 선생님들이 계심을 알고 감사하고 고마웠다.

아이들의 현장에서 그들의 고뇌와 아픔과 상처들을 보면서 같이 아파하고 바른 길을 제시해 주는 우리들의 민쌤!

그런 아이들의 마음을 알고 있기에, 조금씩 아이들의 곁으로 그들의 눈으로 다가가려는 민쌤같은 선생님들!

고맙고 고맙고 감사한 사람들!

그런 사랑을 알기에 아이들이 조금씩 자신의 마음을 열어주고,

결국 자진의 진로를 자신들의 방법으로, 친구들과 함께 찾아가는 모습들이 어쩜 한편의 소설보다 더 설득력이 있고 재미가 있었다.

이제 곧 중학생이 되고, 고등학생이 되는 우리 아이들에게 너무나 공감이 되고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

오늘은 멋진 책 한권을 강추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