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는 초등학교 주인공

김범준 지음

아마존 2009.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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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이 책을 받아보는 순간 아~~ 작년 큰아이가 초등학교 입학하던 날이

생각이 나서 한참을 눈을 감고 기억을 되새겨 보았답니다.

 

아이는 학교 간다는 것 만으로 신이나고 너무너무 즐거워 하는 모습에 한편으로는

참 다행이구나 하면서도 엄마라는 입장에서는 혹시나 학교에서 무슨일은

없을까 가슴이 조마 조마 하던 생각이 난다.

 

이제는 벌써 2학년이 되어버린 아이..시간이 얼마나 빠르게 지나갔는지..

그 기억을 떠올리며 한 장 한 장 읽어 가면서 고개를 절로 끄덕이게 된다.

"학교에서 사랑받는 아이 교사도 탐내는 아이"

 

본문 중에

"아이의 성장 속도에 맞춰 자연스럽게 그 눈높이를 조절해야 한다.

그래야만 아이가 바라보는 곳을 함께 볼 수 있다."

정말 공감가는 말이다.

내 아이의 눈높이는 변해가는데 나는 아직도 항상 같은 곳에 머물러 있는 느낌

그래서 자꾸 잔소리를 하게 된 것 같아 이 구절을 보는 순간 아이에 얼굴이

스쳐 지나간다.

 

학년이 바뀌면서 공부방법도 달라져야 한다는 글을 읽으면서

이책을 접하기 전에는 막연한 두려움에 학년에 올라가면 갈수록

달라지는 학교 교과목도 학교 생활도 걱정을 했는데

조목조목 체험학습면에서도 일기쓰기 , 교과목을 어떤식으로 해야 하는지를

잘 설명을 해 주어서 아이가 학교 생활을 하는 내내 자주 자주 꺼내 읽어

보면 좋은 책인 것 같다.

 

다음달에는 학교 정기 상담하는 날이 오는데

작년에는 선생님게 무슨말을 해야 할까를 고민하고 했는데 이제는

걱정도 고민도 안될 것 같다.

초등맘에는 너무나도 감사한 책 인 것 같다.

 

blog.naver.com/beebee1031/13004226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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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 아이들은 필요한 물건들을 쉽고 편하게 얻을 수가 있다.

엄마인 나도 우리 아이들이 뭘 필요로 한다고 말하기도 전에 먼저 들이 대기 바쁘다.

그래서 그런지 아이들은 먼저 스스로 보다는 먼저 도움을 요청하게 되는 것 같다.

그런데. 이 책을 보는 순간 아! 이것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

 

책 제목부터가' 엄마표 책 만들기" 라는 글귀가 내눈과 가슴에 와 닿는다.

아이들과 쉽고도 재미나게 만들 수 있게 잘 표현을 해 놓았다.

나름대로 엄마인 내가 아이들에게 만들기를 해 주어 보지만 뭔지 모르는

어설픈 솜씨에 약간은 아쉬워 하는 아이들에게 이책을 읽어 내려가면서

혼자만의 자신감을 갖게 해주었다.

 

Lesson5에 나오는 "곡식그림 액자" 같은 경우는 창작 미술을 연상케 하는 대목이다.

곡식을 가지고 그림을 그리고 그것을 완성하여 홈 인테리어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이다.

여기서 끝내지 않고 곡식에 이름을 알고 더 나아가 곡식이 나는 계절과 함께 어떤

과정을 걸쳐 얻어 지는지 더 깊이 알아 볼 수 있는 좋은 활동 인 것 같다.

 

이 한권의 책으로 인해 우리 아이들에게 참 유용하게 엄마로서 행복한 시간을 아이들과

가질 수 있는 책 인것 같다.

 

오늘도 책을 들춰보면서'오늘은 무얼 만들어 볼까?' 혼자만의 아이들과 함꼐 할 시간을

즐거운 상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