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자기 계발서가 요즘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는 책과 리더십을 키워주는 책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부모님들에게 더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그것은 요즘 사회적인 분위기 때문일거라는 생각도 든다.
’왕따’ 가 존재하는 학교 생활과 내 아이가 어떤 분야에서든 다른 아이들보다는 좀더 잘 해야한다는 부모들의 바램들이 강하게 뿜어져 나오기 때문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이런 사회적인 분위기 속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나’ 스스로가 ’잘 해야겠다’ 는 다짐과 ’나는 할 수 있다’ 는 긍정직인 마인드가 조성이 되어야 가능한 일이다.
공부 방식, 어떻게 말을 해야 한다. 이렇게 행동 해야한다는 처세술 등의 지루하고 딱딱하게 담겨져 있는 계발서들은 아이들에게 잘 어필이 되지 못하는 듯 싶다.
하지만, 이 책은 이 모든 내용을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서 다 담아내어 아이들에게 ’즐거운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사춘기에 접어든 초등 중등학년 이상의 여학생들이 읽는다면, 주인공 가온이를 통해서 쉽게 공감하고 이해하고 나 스스로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을 수 있으리라 본다.
’’뚱보’ ’뚱뚱보’ ’ 뚱 돼지’ ’꽃 돼지’ 등으로 놀림을 받고 스스로 왕따가 되어버린 가온이는 어느 날 우연히 만난 할아버지를 통해서 ’긍정학’ 수업을 받게 된다.
엄마의 부재와 아빠의 사업실패로 가온이는 조금씩 위축되어 가면서 1등 하던 공부와 친구들과도 서서히 멀어지게 되었고, 결국은 왕따가 되어 버렸다.
하지만 ’긍정학 도사’ 할아버지를 만나면서 가온이는 스스로 변화를 시도했다.
먼저 ’스스로를 사랑하기’ 를 통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자신의 어두운 면을 보기보다는 밝은 면을 보려고 애쓰는 사람! 그 사람에게 이 세상은 천국처럼 느껴지기 마련이란다. 세상의 모든 것에는 양면이 있기 마련인데 태양을 볼 것인지, 그림자에 집착할 것인지, 결정은 너 스스로 하는 거야." 31p
조금씩 일어나서 버스를 타고 등교를 하는 대신 걸어가고, 어려워했던 수학 공부도 열심히 공부하면서 가온이는 점점 활기찬 아이로 변모해 간다.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해낸다. 나에게는 저력이 있다.
나에게는 오직 전진뿐이다."
이런 신념을 지니는 긍정적인 습관이
어린이 여러분의 목표를 달성시킬 수 있습니다.
주간 계획, 월간 계획, 연간 계획, 3년, 5년, 10년, 평생 계획을 세워 보세요.
이때 가능한 한 목표를 높게 정하세요.
왜냐하면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보고,
크게 생각하는 사람이 더 크게 되기 때문이에요.
- A. 단테 -
가온이는 행복해지는 방법을 통해서 행복을 찾아 노력하였고 그를 통해서 짝사랑하는 범한이와 좋은 친구가 되었고, 아빠에게는 좋은 일자리가 생겼고, 엄마를 다시 만나게 되었고, 무엇보다 가온이 스스로가 행복하고 멋진 아이가 되었다.
사춘기에 들어선 딸은 거울을 보면서 ’나는 왜 이렇게 생겼을까?’ 라는 고민을 한다. 이 책은 자신의 외모에 불만을 토로하는 딸에게 ’스스로 사랑하는 법’ 을 알려주고, ’에이~ 엄마 알잖아. 난 이거 못하는거..’ 라고 말하는 아이가 ’나는 할 수 있어’ 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갖을 수 있도록 하는 좋은 기회가 된 듯 싶다.
모든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마음’ 이 가득하길 바라며 가온이의 ’행복해지는 비법’을 공개해본다.
첫째, 자신의 실수나 단점에 집착하지 말자.
둘째, 나쁜 순간보다 늘 좋은 모습을 상상하라.
셋째, 효과적인 기분 전환법을 알아 둬라.
넷째, 스스로 격려하고 칭찬하라.
다섯째, 주위 친구들과 자신을 비교하지 말아라.
여섯째, 때로는 손해 볼 줄 아는 아이가 되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