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아줌마곰팅입니다.
> 오늘의 책
<<토끼 씨와 거북이 양>> 베키 블룸 글, 파베우 파블락 그림, 시공주니어.
"네버랜드 세계걸작 그림책 185"
> 숲속에 사는 여러 동물들. 서로 싸우기만 하는 이웃입니다. 그 중 토끼씨는 아무하고도 싸우지 않습니다. 토끼씨는 달리기 챔피언이니까요. 경주에서 한번도 이긴 적 없는 토끼씨는 시내 벼룩시장에서 메달과 트로피를 사서 자랑스럽게 걸고 다닙니다. 어느날 거북양이 이사옵니다.
> 다들 거북양을 경계하지만 거북양은 누구하고도 싸우지 않았고 오히려 이웃들도 거북양으로 인해 싸우지 않게 되었습니다.
> 그런데 거북양이 달리기를 시작합니다. 토끼씨는 깜짝놀라 거북양을 이길요량으로 달려보지만 거북양을 따라잡을 수 없었습니다. 다음날엔 거북양과 비버아저씨가, 그 다음날에는 오리들까지.... 이웃들이 하나씩 달리기를 합니다. 토끼씨는 그들을 이기기위해 열심히 훈련을 합니다. 그리고 달리기 경주가 열리게 됩니다.
> 우승자는 "토끼씨!" 진짜 우승을 하여 처음 받은 메달을 토끼씨는 거북양에게 양보합니다.
> 이곳 마을 동물들은 서로 이기적이기만 합니다. 서로의 편의만을 생각하고 서로 자신이 다른 동물보다 낫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운동을 시작하면서 하나가 되어가기 시작하지요.
> 하나 둘씩 운동에 참가하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해가되는 존재들이 아니라 같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존재들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 물론 그 가운데는 거북양이 있었죠.
> 요즘 이런 이기적인 사람들이 많이 있지요.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지 못하는 사람들.
> 스스로 잘나서 다른 사람들의 모습이 눈에 보이지 않는 사람들.
> 아이에게 배려를 가르칠 수 있는 좋은 책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또한 토끼씨가 처음 받은 정말 소중한 메달을 거북양에게 준것 처럼, 진정한 승리란 승자란 어떤 것인지 이야기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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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