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설득의 심리학을 읽은 상태에서 2편을 읽을 때 같은 내용으로 말장난 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이유로 인해 읽은 속도가 지지부진했던 것도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전편보다 2권째가 훨씬 더 나의 입장에서는 공감가는 부분이 많았다.
이유는 스토리텔링 방식의 변화다 전편이 논문을 읽는 듯한 느낌이었다면 2권은 각각의 경험을 50가지로 쪼개 논 형식이었다.
또한 그 하나하나의 에피소드가 단편소설과 같아서 앞에 부분을 놓친다 하더라도 별문제 없이 다음 장을 이해 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50여 가지 행동양식 전부를 기억하고 싶으나 특별히 공감되었던 부분만을 발췌한다.
`경영의 본질이 다른 사람의 힘을 빌려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면, 당신에게 빚진 사람이 많을수록 회사는 더 번창 할 수 있다.
`영업팀에는 목표가 있지만, 팀원들은 초기 단계에서 헤매고 있다. 한편 당신은 경영진 쪽 에서 이미 대규모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이때는 정보를 공개해야만 팀이 목표를 향해 더욱 전진할 것이다.
`자기 자신의 판단이 최고라는 믿음 자체가 위기이다.
`말뿐인 동의는 공허하다, 지지이유를 찾게 하라.
`누군가 나에게 친절을 배 풀게 하라, 그가 다시 나에게 친절을 베풀 것이다.
`상대의 행동을 따라 하는 것만으로도 그 사람의 마음을 뺏을 수 있다.
`장점을 돋보이게 하는 단점은 훌륭한 촉매제이다. 사과가 있으면 사과 주스를 만들어야지 레모네이드를 만들려는 자는 바보다.
`누군가에게 명령을 할 경우에는 그에 따른 이유를 설명하라.
`듣기 쉬운 이름, 단정한 필체도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
`듣기 싫어도 일단 들어야 리더다, 설득대상자로부터 “예”를 듣기 원하면 집단내부에서의 “아니오”부터 들어야 한다.
`집단에 따라 고유의 특수성이 있다 개인주의 혹은 집단주의 국제 영업무대에서는 차별화 를 두어야 한다, 집단주의 국가에선 개인적일관성보단 사회적 증거의 법칙이 더욱 중요하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