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아마 천재의 반열에 들어 있지 않나 십다.
신들간의 감정싸움과 그들을 그리 만드는 스승신들의 강의.. 천사적 돌보아 오던 세명의 인간들과 현재 그들이 격고있는 성장통.. 그리고 돌고래족 쥐족등과 같이 신 후보생들이 맏고 있는 종족들의 발전현황등 모든 정황이 하나하나의 독립된 스토리 같으나 책에선 유기체 처럼 이어져 돌아간다.. 그리고 매순간 장면이 바뀌어 연출될때 마다 다음 상황을 기대하게 만든다.
3권 역시 마찬가지다.. 점점더 동화 되어 가는 스스로를 느낀다.
영웅적인 기개를 느낄수 있는 헤라클래스나 인간에 대한 따뜻한 통찰을 느끼게 하는 프로메테우스는 항시 좋게 생각했던터라 작가가 만들어낸 캐릭터 이겠으나 많은 부분에 있어 동화가 된다.
읽으면서 공감대를 이루었던 부분의 발췌다.
`만약 미래를 닥쳐오는대로 받아들이고 싶지 않다면 그대 스스로 미래를 창조하라.
`성공해야 할 의무는 누구에게도 없다. 하지만 누구나 시도를 해야한다.실패했다해서 자신을 탓하지 말라. 탓해야 할것이 있다면 오로지 시도하지 않았다는 사실뿐이다.
`영웅이란 스스로 영웅이 되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 의해 이루어 진다.
`한 민족을 슬기롭게 이끌자면 더 차분하고 냉정한 태도가 필요하다. 굶주린 백성, 성난 백성에게 온건함을 기대할 수는 없다. 마피아 체제로 변질되어 버린 혁명들을 보라. 모든 것을 지나치게 단순화 하는 도식에서 벗어나야 한다. 가난하다고 해서 고결하다 할 수 없고, 부유하다 해서 이기적인 것은 아니다.
`문제의 열쇠는 교육에 있다. 가난한 사람들이 꿈꾸는 것은 오직 하나.. 부자들 대신 부자가 되는것이다. 그들은 평등을 원한다기보다 한 계급을 다른 계급으로 대체하고 싶어 한다. 때로는 그저 부자들이 고통받는 것만을 보고 싶어 하기도 한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