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나르 베르베르 작가의 상상력은 어디가 끝일까란 궁금증이 인다.
또한 그의 해박한 지식에 감탄한다.

8편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는 글 하나하나가 모두 인상적이었다.아지막 세 글인 안개속 살인, 내일여자들은, 영화의 거장편을 좀더 재미있게 읽었다.

안개속 살인 : 가난에 찌들려 두 아이중 하나만을 선택하여 양육하고자 하는 미망인.. 그것이 죄악이라 인지 하지도 못하고 주위사람들 조차 개개인의 이익 혹은 공론화 되어 사람들의 악한 심리에 도화선이 될수 있다는 배려(?)로 못 본채 한다.
과연 옳은 일인가?? 충분히 있을법한 과거의 일이지만 왠지 좀 서글픈 생각이 드는 작품이었다.

내일여자들은 : 여자가 남자보다 더 강할것이다란 생각은 어릴적 부터 들어 왔었다.
과시를 뺀 억척스러움 이라든가 맹목적 사랑을 남자들이 과연 여자들을 따라갈수 있을까??
어렵다 생각한다. 어머니란 존재이기 때문이다.. 
이 글은 좀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 인간이 알에서 깨어난다면 남자가 없다면... 인류라 칭할수 있을까?? 여운이 남지만 충분히 생각해볼만한 가치는 있다 느껴진다.

영화의 거장 : 인간이 서로 대립하고 전쟁을 일으키는 원초적인 이유가 정치 종교 인종... 등과 같은 점에 있다는 부분은 이미 느끼고 있었다. 하지만 그 모든걸 다 금지 하기로 하고 잊고 다시 시작한다면.. 배우기에 역사 탐구하는 목적은 과거의 잘못을 반성하고 좀더 나은 방안을 찾기 위해서라  했다. 과연 모든걸 금지한다 해서 피를 통해 흘러들어온 대대로의 기억이 없어질까?? 그리고 궁금증에 대하여 항상 도전하고 탐구하는 인간 본연의 자세를 막을수 있을까?? 어떤게 옳은것인가?? 어떤게 그른것인가?? 답이 없는것 같다. 그저 자신의 철학을 가지고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게 평범한 인간으로서 살아가는 최선이 아닐까 십다.

2부가 기대된다.

누군가의 북피니언을 방문하고 읽어 보고 싶단 생각이 들어 구입했다.

아버지와 딸 둘만 있는 환경에서 그 아버지에게 악마가 딸을 뺏어간다.. 그것도 세상에서 가장 끔찍한 광경으로.. 여기 까진 넘어 갈수 있다. 하지만 딸이 고통당하며 죽어가는 과정을 악마가 즐기기 위해 남긴 영상으로 본다면..

나의 입장에서 생각한다면 주인공이 너무 착한것 같다. 당사자만 제거 하니까.. 나라면 그렇게 신사적인 복수따위는 생각지 않을것이다.
최소 뭔가를 받았으면 이자정도는 챙겨줘야 되지 않을까 한다..
얼마전 본 영화가 악마를 보았다 였다.. 갑자기 이런류의 영화나 책들을 접하게 되는이유가 뭘까 십다.

법이 옳은것인가 항시 생각하고 의문을 던져야 한다. 그럼 개개인이 옳고 그름을 판단할수 있는 기준은 무었일까?? 난 철학이라 생각한다.
인생을 삶에 있어 자신만의 철학이 없다면 공허하지 않을까?? 또한 그런 철학이 없다면 과연 옳은 신념을 가지고 인생의 길을 걸을 수 있을까 생각한다.

읽고나서도 뭔가 찝찝한 느낌이다. 비록 소설이지만 왜 용서가 안되나...
갑갑하다.

어릴적 봤었던 만화 중에 아서왕은 주재가의 일부가 지금도 기억에 남을 만큼 많이 강렬했다.
언제나 그의 행동 하나하나가 정의 였으며 그런 인물이 되고싶다는 생각에 또래의 친구들과 역할놀이를 하면 누구나가 아서왕이 되기위해 노력을 했었다. 
원탁의 기사, 렌슬롯, 엑스칼리버 기타 등등.. 그에 대한 일화는 무궁무진하며 이미 영화로도 많이 제작이 되었다, 물론 나의 경우 그를 다룬 영화와 소설을 찾아가며 즐겼었다.

필립 리브의 소설역시 아서왕을 다룬다 하여 관심을 가지고 읽었으나 읽고난 후엔 허무한 감이 많이 든다. 차라리 이런 소설을 쓰지 말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소설 특히 신성시 되는 인물에 관한 글을 읽을때 나와 같은 독자는 어느정도 정해져 있는 구도를 변형하는데 예민함을 느끼게 된다. 예를 들어 삼국지를 읽을때 관우의 모습에 조조의 생각이 오버랩 된다 생각해 보면.. 삼국지의 전체적인 의미가 재해석 되어야 할것이다.
아서왕도 마찬기지다.. 대중을 위한 여론을 조작해 만들어진 의미가 진정한 아서왕의 모습이건 아니건 하는것은 관심밖이다. 그가 정말 필립리브의 묘사처럼 폭군에 가까은 단순한 성격의 왕이었다 해도 사람들은 극중 마르딘에 의해 만들어진 영웅적 모습의 왕인 아서를 기억하기를 원할것이다.  최소한 난 그렇다.

마르딘에 의해 만들어 졌으며 그위나에 의해 구전되어진 이야기로 아서를 기억하고 싶다.
언제나 정의의며 모든사람의 귀감이 되는 왕의 모습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