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를 위한 엄마의 감정공부

 

 

아이는 엄마의 감정을 먹고 자란다.

 

 

공감과 끄덕끄덕을 수없이 반복하면서 이 책을 읽어갔어요.

내 책이니깐 밑줄 그어가며, 기억해야할 내용들 읽고 읽고 또 읽었구요...

 

아이들이 초6, 초3이라

이미 엄마감정의 파도를 여러번 탔었기에 ㅠㅠ

아이들에게 회개하는 마음으로도 읽어나갔습니다.

 

 

 

 

 

평소, 저 스스로가

나는 좋은 엄마가 아닌 것 같다고 생각하면서

감정의 굴레에서 벗어나고픈 마음이 있는데

 

이건, 나 혼자만의 마음이 아니라는것을 느끼며 작은 위로도 되고

나도 처음 엄마가 된것이기에

삐뚤빼뚤 가기도 하지만

모든 것이 처음이라 미숙한 나 자신을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다시 일어나고 다시 도전하는 모습을 응원하기로 했다.

 

나 스스로에게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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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자신의 힘을 믿자!!

 

이 글귀가 내게 큰 위로가 되었다.

단단하고 안정적인 내가 있을때 비로소 아이도 뿌리내리는 방법을 학습하고 건강하게 자란다!!!

 

내가 마음속에, 가슴속에 새겨 들어야 하는 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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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니까

너라서

너이기에

사랑한단다.

 

 

이 문장을 읽으면서 눈물이 또르르 흘렀다.

 

딸아이가 영어 레벨테스트에서 생각보다 결과가 잘 나오질 않아서

엄마인 내가 더 실망하고 속상해하였고 심지어 화를 냈었다;;;

 

아이는 본인이 엄마의 기대만큼 성적이 나오질 않아서

엄마가 이젠 사랑하지 않음 어쩌나... 그 걱정이 컸다고말하며 눈물을 흘리는데...

 

도대체, 나는 엄마의 자격이 있는건지 스스로에게 실망하고 한심하고..

그깟 영어학원 레벨테스트가 뭐라고...

 

아이에게 아니라고,

엄마는 네 성적이 기대만큼 나오질 않아서 실망한건 맞지만,

그렇다고하여 너를 사랑하는마음이 변하는건 아니라고 말해주었다.

어쨌든 내 딸아이에겐 성숙하지 못하였던 엄마의 모습에 마음에 상처를 입었는데,,

성적과 상관없이

엄마는 네가 내 딸이기에,

너니까

너라서

너이기에 사랑한다고 다시한번 말해주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를 처음에 내품에 안았을떄의 기억이 떠오르며

그저 감사하는 마음으로

너이기에 더욱 사랑해야겠다는 다짐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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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엔 8일간의 감정공부,

진짜 엄마가 되기 위한 준비 라는 코너가 있다.

 

실제로 나의 감정에 대하여 써보고, 예시문장들이 있어서

어떻게 쓰는건지 읽어보면서 나의 마음에 대한 정리를 할 수 있게끔 되어있다.

 

 

 

 

 

 

그 중,

관계를 좋아지게 하는 사랑의 언어...

이 섹션에서 많은것을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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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방식의 예시문과 어떻게 대화를 이어가야하는지에 대한 글을 읽으면서

깨닳게되는 점도 많았고,

당장 고쳐야할 부분도 알아가고...^^

 

역시, 사람은 끊임없이 배워야한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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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한뼘 더 성장한 나를 보았다.

마음이 흔들릴때마다 책장에서 책을 꺼내읽으면서

마음을 다잡고

아이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부모가 되겠다고 다짐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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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끝내주는 심쿵 동물사전

 

 

 

 

동물 좋아하는 우리집 아이들~

강아지 키우자, 고슴도치 키우자 노래를 부르는데,

제가 자신이 없어서;;;

나중에 너희들이 독립하게되면 마음대로 하라고 말을 해놓았어요.

 

그래서인지 아이들이 동물관련 책 읽고, 그림 그리고, 동물나오는 방송 프로그램 찾아서 봐요 ㅎㅎ

 

소장하여서 읽으면 좋은 책들도 몇권 있는데 닳고 닳도록 봅니다.

다양한 시각으로 볼 수 있는 재미있는 동물책-

그림이 사랑스럽고 내용마저 상큼한

세상에서 가장 하찮고 끝내주는 심쿵 동물사전!!

 

책이 집에 도착하자마자 하루만에 정독 ㅎㅎㅎ

 

두녀석 모두 정독하였습니다.

그래놓고는 아침먹고 또 찾아서 보는 흐뭇한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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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부터 흥미유발!!

 

 

 

 

 

 

너는 누구니??? ㅎㅎㅎ

그림을 보자마자 흐뭇하고 재밌는 미소가 지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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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등장하는 동물들의 그림이에요.

색감도 참 예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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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

껴안고 싶게 생겼지만 벌레투성이에 녹조류가 털을 덮고 있다고요???

 

그래도 귀여운걸 어쪄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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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얼마나 애정을 쏟았는지 한눈에도 알 수 있겠더라구요.

아이 친구들 생일선물로도 넘나 좋은 책이라고 생각되요^^

엄마도 아이도 만족스러운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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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사를 배우지 못한 사람이 마을 길이나 바닷가를 산책할 때는,

마치 위대한 미술 작품들이 열에 아홉은 뒤집힌 채 진열된 전시관을 지나는 것처럼

그 진가를 알아보지 못하는 법입니다."

 

이 글귀를 읽고는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동,식물에 대하여 관심없고 잘 모르는 제가 보는 세상은

 편협한 세상이고 진가를 알아보지 못하였구나...

하고 생각이 드니

내 아이들은 넓은 시야를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는 아이들로 자라기를 더더욱 바라게 되더라구요.

 

이 책 읽고나면 동물에 대한 애정도 더 뿜뿜이고, 몰랐던 지식들도 재미있게 습득하게되어

자연을 바라보는 눈이 더 사랑스러워지겠죠?

 

그러기를 바라는 마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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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의 학명도 쓰여있는데,

그 동물의 특징을 우리말로 재미있게 풀어쓴것이 너무나도 재밌어요 ㅎㅎ

 

호주 남서부에서 사는 캥거루과 동물인 쿼카는

토쟁이우스 귀엽지아누스 ㅎㅎ

 

퀴카의 먹이는 영양분이 부족하기 때문에 두 번에 걸쳐 먹는데,

입안에 토한 다음에 다시 먹는다는 특징이 있어서인지

토쟁이우스 ㅋㅋㅋ 라는 이름을~

귀여우니 귀엽지아누스 ㅋㅋㅋ

 

특징을 잘 살려낸 그림과 학명, 서식지, 먹이, 특징 등에 대하여 재밌게

그리고 이해는 쏙쏙 되게끔 설명되어 있어요.

 

비둘기-

구구스 나르는쥐우스 ㅋㅋㅋㅋㅋ

날으는 쥐??? 완전 동감이요 ㅋㅋ

 

동상에 대한 존경심이 전혀 없어서 동상에 똥을 쌈;;;;;;;

아무대나 똥 싸고 다님ㅋㅋ

걸을땐 고개를 까딱거림

하지만 놀랄만큼 똑똑하고 시속 149킬로미터의 속도로 매우 빨리 나는 새라는 사실도 알게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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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붕어-

따부나고 지루하우스 ㅋㅋㅋ

어항속에서만 사니 그럴것 같아요;;;

 

금붕어는 관심없이 보기만 했었는데,

우리는 절대로 느껴볼 수 없는 여섯번째 감각이 있어서 먹잇감을 파악한다고하니...

대단해요!!!

게다가 6개월 이상의 기억을 간직할 수 있다뇨...

역시 자연의 세계는 무궁무진하고 우리가 모르는건 참 많네요.

 

대벌래-

걸어다니누스 잔가지우스

 

사실 대벌래라는 곤충을 한번도 본적이 없었어요.

봤어도 모르고 지나쳤을지도 모르구요;;;

하지만, 이 책을 읽었기에 이젠 알죠^^

위장의 명수이기때문에 제가 잘 모르고 지나쳤을수도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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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게-

가시우스 삐주쿠스

 

맞아요,,, 가시가 삐죽삐죽 ㅎㅎ 이름한번 잘 지었네요~

 

성게에 뇌와 눈이 없다는건 첨 알았어요.

게다가 잡식성이라니!!

미역국에 들어있는 성게를 먹기만했지, 생태계 평형을 우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가졌다는것도 첨 알았네요~

 

 

코알라-

곰아니우스 잠만자우스 ㅋㅋㅋㅋ

 

특징을 너무 잘 잡아서 별명을 지으니 넘나 잼나요 ㅎㅎ

 

시력이 좋지않고 왜 잠만 자는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으로

또 엄마 코알라는 아기에게 자기 똥을 먹이는 이유까지 알게되었기에

특징을 알아가니 세상을 보는 아이들의 시야도 넓어지고 재밌네요^^

2019년 가을에 시드니로 열흘 여행을 다녀왔는데,

그때 코알라를 보고왔거든요.

 

아이들이 축 늘어져서 잠만 자고있어서

아이들이 실망했었는데, 그때 왜 잠만 자고 있었는지

이젠 이해한데요^^

그리고 블루마운틴 화재로 코알라가 많이 죽었다는 뉴스를 접했었는데,

앞으로는 더이상 피해가 없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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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

빙빙돌아가누스 집지고다니우스 ㅋㅋㅋㅋㅋ

 

겉보기엔 차분해보이지만 많은 달팽이가 같은 종을 잡아먹는 난폭한 식성;;;;

귀엽게만 봤는데 아니에요 ㅎㅎ

우리 아들은 읽다말고 깔깔깔 또 웃어요.

너무 느려서 한 시간에 45미터가량 움직인다면서요.

열살 남자아이에게는 별것이 다 재미잇고 신이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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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동물카드도 있어서

아들이 외출할때 가지고 나갈거래요.

요즘 포켓몬 카드 모으느라 카드집을 챙겨다니는데,

뒤에 이 카드들도 넣을거라네요 ㅋㅋㅋ

귀여워서 친구들한테 자랑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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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자기 보는재미, 부담없이 재밌게 읽을 수 있는 내용~

 

초등 6학년 딸아이는 공부하다 읽으니 머리도 식히게되고 힐링된다며

본인 책상 책장에 놔두고 싶다했어요.

동생의 반대로 공용책장으로 넣어두었는데,

에쁜 그림과 마음을 안정시키는 색감, 흥미롭고 도움되는 내용의 책을 읽으니

힐링된다는 딸아이의 말에 저도 행복해지더라구요.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모두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책-

 

세상에서 가장 끝내주는 심쿵 동물사전 입니다.

 

 

슬기로운 중학교 입학 준비

 

 

 

예비초등맘이 이렇게 빨리될줄은...

초등학교 입학한지 엊그제같은데 벌써 6학년 2학기에요.

첫아이라서 중학교생활이 궁금하고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막연했는데,

현직 중학교 선생님이 집필하신 책을 읽게되어

궁금한점이 많이 해소되었어요.

 

각 과목의 공부방법뿐만 아니라,

학부모상담, 자유학년제, 시험준비 등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이 많아서

술술술 읽히더라구요^^

 

중학교 입학을 앞둔 많은 학부모분들께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특히나 저처럼 첫 아이의 중등입학을 앞둔 분들께는 더더욱 추천드려요!

지인이나 친구들에게 이야기 듣는것도 한계가 있잖아요^^

 

 

 

 

 

 

 

 

대학입시의 출발점인 초등 고학년이라는 글귀가

마음에 팍 와닿습니다.

예비중등이다보니 영어, 수학 학원에 레벨테스트 보러 다니게 되는 일들이 많이 생기고

주변 친구들도 공부에 좀 더 많은 시간을 쓰는것이 보이니

아,, 이제 진짜 대입출발선에 서있다는 떨림과 기대감과 두려움이 공존하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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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사, 중등교사가 집필하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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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학년제,

과목별 평가유형, 성적산정

공부하는 방법,

학부모를 위한 고민상담소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필요한 부분만 찾아서 읽기에도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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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때처럼 담임샘이 아이를 전담하시는것이 아니고,

아이와 생활하는 시간도 물리적으로 적기때문에

학기초엔 아이에 대한 파악이 덜 되어있을 수 있다는 글을 읽고

몰랐던 부분을 알게되었어요.

 

혹시라도 담임샘이 내 아이에 대하여 잘 모르시면 상처받을 수도 있었을텐데 말이죠;;;^^

담당 과목샘과의 상담도 할 수 있고, 보건샘, 진로샘, 상담샘 등

다양한 상담루트가 있더라구요,

 

저도 잘 활용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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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인적으로 자유학년제를 노는 시간??

입시에 전~혀 도움이 안되는 시간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는데

아이의 긴 입시생활을 두고봤을때

약간의 쉼이 될 수도 있는 시간이되고,

진로탐색은 물론

달달외우고 책만 봤던 공부가 확장된 주제에 대한 수업으로 공부하게되고

친구들과의 협업, 교과서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 교과목을 이수하는 등

장점이 많다는것을 알게되었어요.

 

똑똑하게 활용해야할 시간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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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준비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한 내용도 도움이 되어구요!

사실, 가장 큰 관심이 가던 섹션이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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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목별 공부방법도 자~세~히 나와있어어,

아이의 공부방법 지도하는것에도 도움 받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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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처럼 큰 아이의 중학교 입학을 앞둔 부모님께 강력추천합니다!!

쉽게 읽히기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책을 읽고,

든든한 마음으로 책을 덮게되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