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 부모 말하기 연습 일력

 

 

 

 

 불량엄마인 저는 아이들에게 늘 미안한 마음이 많아요.

 

아침마다 못난 나의 마음을 어루만주어주고, 하루하루를 다짐하게 해줄 그 무언가가 절실하게 필요해요.

사춘기에 접어든 예비 중학생 딸,

마음이 너무 넓고 착한 초등 저학년 아들.

 

사춘기 딸아이와의 관계개선을 위하여,

엄마의 부족한 부분을 이해해주는 아들을 위하여,

365 부모 말하기 연습 일력은

제게 구세주같은, 가뭄에 단비같은

제 하루의 시작을 희망차게 해주는 삶의 일부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부모의 말하기 연습,

그 과정을 통해 가슴이 당당하게 펴지고

더 많이 웃고 행복한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제가 듣고싶은 말이었는지도 모르겠어요.

더 많이 웃고 행복한 우리가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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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를 개봉하면 일력이 들어있어요~

두꺼운 일력-

얼른 꺼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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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따뜻한 일러스트와 함께 쓰여있는 주옥같은 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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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번, 나와 아이를 생각하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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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달 각각 주제가 있어서

주제와 관련된 글들이 적혀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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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의 문구는 박재연 선생님의 글이에요~*

'엄마의 말하기 연습' 속 문장과 아이와의 관계회복에 도움을 주는 문장 모음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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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는 성공하고 실패하는 과업이 아니라

같이 경험하고 성장하는 삶의 경험이라는 글-

 

다정한 호기심을 안고 다가서기-

 

저는 다정한 호기심이 없었던것 같아요.

다정한 호기심을 가지고 다가서서 아이와 대화를 하고,

아이에게 어떤 기억을 심어주면 좋을지...

 

너무 늦은건 아닌가 싶다가도,

늦다고 생각될때가 빠르다는 말이 떠오르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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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의 주제

 

-부모인 나를 이해하고 공감해보는 달-

 

처음하는 엄마라는 역할.

한없이 부족한 나에게 늘 실망하고 좌절하는 나날의 연속이었는데,

나를 이해하고 공감해보는 달..

이 말만으로도 큰 위안이 되었어요.

 

1월 한 달 간 어떤 글들이 나를 위로해주고 안아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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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

 

새해 첫날의 글귀-

 

자신을 믿어보세요.

 

네, 저도 이젠 저를 믿어보려구요^^

불안하거나 초조해하지않고,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지금 이대로 좋은 부모라는 글-

 

저는 좋은 엄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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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3

 

이 글을 읽고는 눈물이 맺혔어요.

분만실에서 태어나자마나 내 품에 안겼던 나의 작은 아기-

 

작은 손과 발, 눈 코 입

쌕썍거리던 숨결

 

너무나도 소중한 나의 아기였는데,

지금은 ㅎㅎ 매일 싸우고 웃고 전우가 되어버렸네요~~~

 

품에 처음 안겼던 그 순간을 기억하며,

아이들로 인하여 화가날때는 그 순간을 기억하면

화가 가라앉겠지요?

 

 

 

 

 

일력이기때문에

이렇게 새워서 두고 볼 수 있고요~

요일이 쓰여있지 않아서

올해만 보고 마는 달력이 아니라

매년 사용할 수 있답니다.

저는 아이들이 성인이 되어서도 계속 소장하고 사용하고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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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도 너무 크지않고,

책상에 올려두거나, 식탁, 책장에 두기에도 좋은 사이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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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아이친구 엄마나, 엄마인  나의 친구들에게 선물용으로도 좋을것 같아요.

남편에게도 아침에 함께 읽자고 해도 좋을것 같구요^^

 

나만 나에게 부모로써의 자격에대하여 실망하는 것이 아니라

많은 육아동지들도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있다고하니

위안도 되고, 웃음도 나네요.

나 혼자가 아니니깐요^^

 

 

 

 

매일매일

작지만 소중하고 큰 울림이 있는 글을 읽으며 시작하는 하루는

분명,

이전의 날들과는 다르다는 경험이에요.

나에게 실망하다가도 마음을 위로하는 글귀에 위로를 받고, 힘을 받고,

다시 아이들에게 다정한 호기심을 가지고 다가서는

그런 엄마가 되는 모드로 ON 되어지니깐요^^

 

 

 

선물. 비밀스러운 미술관

 

 

선물...

비밀스러운 미술관-

 

40세가 훌쩍 넘은 내가

이 책의 의도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것은

창피함일까, 아니면 그럴수도 있다! 일까.

 

작가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한채,

그림과 글을 3번째 읽고있다.

 

나는 미술관에 가는것을 좋아하는데말이다...ㅎㅎ

 

 

 

 

 

 

어제도 미술관엘 다녀왔는데...

미술에 대하여 잘은 모르지만,

내가 좋아하는 질감과 느낌, 색상, 그림을 보면서 나만의 상상에서 그림을 감상하다가

작가의 의도, 궤도.. 등을 읽고나면

무엇인가 어렴풋하게 작가가 무엇을 나타내고자 하는지 알게되면서

공통점을 찾을때도 아닐때도 있는 미묘한 즐거움.

 

나는 그냥 미술관이라는 공간이 주는 즐거움과 기쁨,

그것을 느끼기 위하여 가는건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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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우리집 아이들 ,,, 서로 쓰겠다고 싸울지도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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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대만 작가의 그림책이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그림에서 대만풍의 느낌이 느껴진다.

 

매미와 단둘이 있을때가 좋은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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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엄마와 미술관에 가게된 웅이-

빨간모자를 쓴 웅이를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웅이의 지금 표정은 어떨까...?

궁금하네^^

여전히 뚱한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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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다운 건물의 미술관~

웅이는 예술작품이라는 것을 봐도 잘 이해가 되질 않아서 미술관을 좋아하지 않는다.

하하하 우리집 꼬맹이랑 비슷하구나^^

 

어제도 미술관 가는길에 엄마는 또 미술관에 데리고 가는거냐며 나에게 핀잔을 주던 10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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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이가 잠시 한눈을 판 사이에 매미가 없어지고,,,

 

미술관에선 사람들이 각자 다양한 생각을 하는 글을 읽으며 나도모르게 빵 ㅎㅎㅎ 터짐이다.

 

관람객들이 전시된 작품만 보질 않고, 종종 자기 눈에 멋져 보이는것에 눈길을 두기도하고,

예술가가 작품을 통해 표현하려는것을 모두 진정으로 이해하는것도 아니라는,

 그건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 글을 보니

다 똑같구나!!! 하는 안도감이라고 해야하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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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이가 찾던 매미는 아직도 미술관에 있네...

너도 미술관에 들어가고싶었던거니??

웅이는 너하고 있고싶어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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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질감의 그림, 따뜻한 색감,,

이 책이 주는 정겨움이 그리고 예술가가 표현하려는 것을 모두가 이해하지 않는다는 글에

위안과 다행과 재미를 느끼며,,

아이들에게도 공감대를 주겠지만,

어른인 나에게도 공감대를 형성하게 해준

따뜻한 그림책이다.

 

우리집 막내도 본인과 생각이 비슷한 친구인 웅이의 생각과 관람객들의 생각을 읽더니,

안도의 말을 내게 건냈다.

 

그래, 다들 비슷해^^

 

 

 

 

국어의 시작, 독해지능

 

 

 

초6학년 아이가 있어서 내년에 중학교에 입학을 한다니,

입시에 한걸음 가까이 다가갔음을 느끼게 되는 요즘입니다.

 

고등학생 학부모가 저를 보시면

아직 시간도 여유있고, 차근차근 준비하면 되지

무엇이 걱정이냐고 하실테지요^^

 

맞아요. 아직  시간적 여유가 있지만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 시작하는 단계라서

실수하지않고 원하는 결과 얻을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

그래서 걱정인거에요^^

 

수능이 끝나고나면,

뉴스에선 국어가 당락을 좌우한다,

1교시가 어려워서 학생들이 당황했다,

이런 멘트들이 쏟아져나옵니다.

 

우리말인데 무엇이 어려워서???

할 수도 있겠지만,

우리말인 국어..

중국문화권이기에 한자어도 많고, 그에따라서 단어도 많이 어렵고

읽을 수는 있어도 뜻을 모르는 경우도 허다하지요.

 

영어는 유치원때부터 학원을 다니고 초등시절 내내 공부를 하니

오히려 아이들이 비교적 쉽게 느끼는반면,

국어는 영어보다 늦게 입시공부를 해서일까요???

아이들이 많이 어려워한다고 합니다.

 

예비중학생인 아이에게

국어 비문학, 문학 문제집을 주었더니

문학을 오히려 어려워하더라구요.

작품이 나타내고자하는 그 숨은 뜻을 찾기가 어렵고

배경, 복선, 관계 등 알아야 할 것이 수두룩하다면서요 ㅎㅎㅎ

20여년전 수능을 치뤘던 저도 이해하고있어요;;;^^

엄마도 그 마음을 잘 알기에 이 책이 참 반갑더라구요.

국어의 시작, 독해지능-

 

 

 

 

 

딱 맞는 단어가 쓰여있어요. ㅎㅎ

수능국어가 지독해졌다.

 

고등학생들은 공감할 것 같은 문구이고, 앞으로 우리집에서도 닥칠 문구이지만

그렇게되지않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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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독해 지능에 대한 중요성과 독해지능과 독서와의 상관관계에 대하여 말하는데요,

국어 독해를 제대로 하기위하여서는 국어도 단어의 뜻을 제대로 이해하는것이 매우 중요하고,

그에따라 어휘력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어요.

 

독헤지능은 모든 과목의 기본 바탕이 되기 때문에,

국어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고 있습니다.

 

초, 중학교때 국어는 가짜??? ㅠㅠ

아직까지는 쉬웠지만,

고등국어를 접하고 시험 점수를 받아들고는 놀란다고하죠...

이것이 진짜 국어다!!!

문제는 독해지능때문에 국어점수가 낮다는것;;;

 

독해지능을 키우려면 생가부터 바꾸고,

글을 천천히 읽고 순서에 맞게 생각하는 습관을 가지며,

글 읽기의 중요성을 알고 다양한 글을  읽어봐야한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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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수능도 봤고, 본고사도 본 세대이기때문에

논술시험을 준비하며 글 쓰기에 대한 기초를 배웠던 기억이 나는데요,

서론, 본론, 결론은 물론

글 쓰기의 기본적인 지식을 한달동안 급하게 ㅎㅎ 배워서 그런지 기억이 가물가물해요...

여기서 결론!

급하게 한꺼번에 공부하지말고, 차근차근 공부하기~

 

독해지능이 하루아침에, 한달안에 쌓이지는 않으니까요.

독해지느을 키우고 싶다면 4가지를 반드시 실천해보라고 합니다.

1. 쉬운 글, 짧은 글, 잘 쓴 글을 매일 읽고 주제를 찾아보기

2. 어휘를 찾는 습관을 가지기

3. 글 읽기 기초가 부족하다면 소리 내어 끊어 읽는 연습부터 시작하기

4. 영어를 공부할 때도 핵심어와 소주제 찾기, 해석 쓰기를 실천해보기

 

그리고

독해 지능을 높여주는 독해기술10 가지,

독해지능을 활용한 수능국어 독해법 10가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있어요.

 

다가오는 겨울방학동안 아이에게 접목시켜

우리아이 독해지능 높이는데 활용해보려고 합니다.

 

어려운 국어이지만 착실히 준비하면 될것이라는 믿음과 함께

독해지능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깨닳게 되었고,

좋은내용이 많아서 앞으로의 중, 고교 공부에도 큰 도움이 될거라 생각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