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가 온다, 나노봇
미래에 대하여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는 엄마와는 달리,
학교에서 과학수업을 듣고, 과학이라는 주제에 대하여 티비, 인터넷, 책에 많이 노출되어 있는
초등 4학년 딸아이는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상상하더라구요.
이렇게 미래를 기다리고, 본인이 꿈꾸는 미래에 대하여
좀 더 구체적으로 다가가게 해주고 싶어서 읽어보게 한 책이 있어요.
'미래가 온다, 나노봇' 이라는 책입니다.
우리나라의 명문대학에서
생물학, 분자생물학을 전공한 과학 전문 선생님이 집필하신 책이구요^^
NANO 에 대한 정확한 의미를 모르는 초등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되어 있는 책이라
아이가 더욱 집중하고 재미있게 읽었다고 생각됩니다.
제가 고등학교부터 공부했던
원자, 분자 등에 대하여 (중학교때부터 배웠나요??? 기억이 가물가물;;;)
알기쉽게 설명되어 있기에
초등학생도 어렵지 않고 재미있게 과학이라는 분야에 다가갈 수 있어요~
우주를 만든 재료를 알아본다....!!
제목부터 흥미진진하네요~^^*
이해가 쉽게 그려진 그림도, 설명도 정말 흡족합니다.
아이가 아마 우주의 맨 처음은 잊지 못할거에요^^
작고작은 작고작은 알갱이들이
우주의 온도가 내려갔을때 소립자가 뭉쳐져 마침내 수소가 된다는 설명은
마치 동화처럼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어서
저도 이 책의 이야기 속으로 점점 빠져들어갔어요~^^
아침 등교 후 독서시간에 읽는다며 이 책을 학교에 가져간 딸아이도
너무 재미있어서 수업시간까지 책을 계속해서 읽고싶었다는 이야기를 해주었어요;;;^^
수소가 작다는것,, 정말정말 작다는것이 딸아이에게 콱! 각인이 된듯합니다. ^^
우주는 수소로 가득차있고요~~
우리는 무었으로 만들어졌는지에대하여서도 자세한 설명이 있지요.
수소가 어떤것인지에 대하여 이해하게 되면
원자에 대한 설명이 나옵니다.
어려울 수 있는 과학적 사실을
동화처럼 쉽고 재미있게 풀어서 설명해주니
중, 고등학교때 다시 읽어도 좋을듯해요.
고2때 외웠던 원소기호가 이 그림을 보니
모두 생각나는것은 뭘까요? ^^
하하하하하
수소와 산소가 만나서 물이되고,
다양한 원자들이 만나서 소금, 나일론 등이 되는 과정도 쉽고 재미있게 설명되 있습니다.
원자가 얼마나 작은지,
나노가 얼마나 작은지
쉽게 이해되네요^^
나를 줄여주세요~
나노 세계 가상체험!!!
저도 줄여져보고 싶어진다는요^^*
50나노미터로 줄여져서 경험해보는 원자의 세계^^
상상도 못해봤는데 나노미터로 줄어서 알게되는 나노, 원자의 이야기는
지루할 틈이 없네요!!
세포와 단백질의 관계에 대하여서도 알기쉽게 설명되어 있어요.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분자와 원자를
나노세계로 떠나면서 알기쉽게 이해되는
미래가 온다, 나노봇!
아이들이 과학이라는 과목에 좀 더 흥미있게 접근하여 읽어볼 수 있도록 만들어진 책이고,
중간중간 들어간 그림도 이해하기 쉽게 그려져있어서
정말 좋은책이라고 생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