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솝우화로 한번에 키우기
초등 2학년 아들과 함께 재미있게 공부하고 있는 책 소개합니다.
올해는 다들 같으실거라 생각되요.
집콕 집콕 집콕-
그러다보니 내가 간과하고 지나가던 학습적으로 모자랐던 부분들을
매꿔주고싶단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국어 맞춤법과;;; 독해력이 부족하다고 생각되어
수준에 맞는 독해문제집을 풀려봤더니
지문을 찬찬히 읽고 문제푸는 방법도 습득하고
걱정했던 부분이 좋아지는게 눈에 보이더라구요.
그런데 객관식의 문제만 풀기보다는
본인의 생각을 풀어서 답을 쓰고,
유추하는 연습을 할 수 있는 초등학교 저학년용 문제집은 잘 없더라구요.
그런상황에서 단비처럼 만나게된
이솝우화로 한번에 키우기,,
한키! 문제집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
글의 맥락을 파악하여 내용과 어휘를 유추할 수 있고,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데에 있다!
국어 능력의 핵심이라고 하는데요,,
초저학년이라고 마냥 미루기만 할 수는 없겠더라구요.
경험치가 있는것과 없는것의 차이는 분명하기에말이죠!
책은 정말 많이 읽는데,
모르는 단어가 많으니 책의 내용이 확실하게 전달이 됬나싶기도 할때가 있어서;;;
'한키'로 공부하면서 그런 부분에 연습이 잘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해보았어요~
이 책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자세한 설명과
차근차근 읽어보니
이렇게 공부하면
국어실력 잘 쌓을 수 있겠구나 하는 팁을 알게되겠더라구요^^
공부한 내용을 복습할 수 있는 섹션이 따로있는것도 좋았어요~
이솝우화를 주제로 내용이 꾸며져 있어서
아이가 재밌게 읽어가고 학습하고 있습니다.
생각하며 준비하기 부분은
사고력 키우기인데
그림을 보며 생각해보고 유추해보는 연습을 하면서
내 생각을 정리하여 쓰는 연습도 함께 할 수 있어서 완전 만족스러워요.
생각하며 준비하기가 끝나면
추측하며 읽어보기를 합니다.
지문을 읽어본 후, 잘 읽었는지 이해는 잘 하였는지 문제를 풀업고
추측한 어휘의 뜻도 맞춰보구요~
지문에서 사용된 단어를 써서
문장을 써보는 연습까지하는것이 한 챕터입니다.
글씨쓰기 연습까지 하게되니 어찌나 좋던지^^
잘 아는 이솝우화를 배경으로 문제를 풀게되니
아이도 부담없이 지문을 읽고,
문제를 풀어보고, 단어를 유추해보는 시간도 가지고
생각을 글로도 풀어보고~
체계적이고 구체적으로 공부하는 느낌이 들어서 참 좋습니다.
속담도 익힐 수 있구요 :)
공부한 내용 복습하는 시간도 좋아요^^*
사지선다의 객관식이 아닌
내손으로 글씨를 쓰고, 내 생각을 적어보고,
맞는 단어를 써보고, 상황을 파악하여 유추하고,
질문에 자유롭게 내 생각도 쓰고.
제가 가장 좋았던건
유추하는 연습을 할 수 있고,
내 생각을 적어보는 연습을 하는것이 좋았어요.
이런연습 꾸준히 한다면
지문속에 모르는 단어가 나와도 당황하지 않고,
유추하여 문맥을 파악하고
내 생각을 잘 쓸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들어요.
'한키' 문제집이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나왔으면 좋겠다는 바램이 생기네요^^
겨울방학동안 꾸준히 공부하고
국어과목에 좀 더 자신감이 생겨서 3학년으로 진급했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