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능력 키우는 아이의 말하기 연습

 

 

 

공부머리, 집에서 말로 키운다.

라는 글귀기 저의 눈길을 사로잡으면서도

한편으로는

평소 제가 쓰는 언어로 인하여 아이들의 언어확장이 잘 안되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 책을 읽으면서

생활속에서 어떻게 지혜롭게 아이와의 대화를 이끌어가고,

대화를 확장하는지에 대한 충분한 예와 긍정적인 효과를 보고는

저도 조금씩 노력하고 있는것이

스스로가 보이더라구요^^

 

 

 

 

 

 

 

'언어능력을 키우는 일상 속 말 연습의 모든 것'

 

네, 맞아요.

저처럼 부족함을 느끼고 갈급함이 느껴진 분들이라면

더욱 만족하실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저자와 딸의 구체적인 대화의 예시문,

그리고 저자가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얻은 노하우가 집약되어있거든요~

 

수준 높은 말에 둘러싸여

적절한 언어자극을 주면서 살고싶은 제 바램-

 

​

 

 

​

 

 

 

 

차례에보면 집은 아이의 언어교실이다 라는 제목이 있어요.

 

생각을 말 할 수 있는 힘은 그냥 나오지 않지요.

아이의 생각을 꺼낼 수 있도록 부모가 언어를 통해 꺼내주고,

말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도록 끄집어내는 환경-

 

이런환경에서 자란 아이와 아닌 아아의 차이는 극명할것.

제 아이들이 생각을 말 할 수 있는 힘이 있는 사람으로 자라게 하고 싶은데,

이 책에 비밀의 답이 있네요^^

 

​

 

 

​

 

 

 

아이의 미래를 결정짓는 말의 '수준'은

결국엔 환경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다고해요.

 

부모가 수준높고 구체적이며 긍정적인 언어를 사용한 그룹의 아이들은

그렇지않은 그룹의 아이들과 비교했을때

어휘량의 차이는 물론, 말의 상호작용에서도 큰 차이를 보인다고합니다.

 

집에서도 그 어디에서도

말을 할때에는 적절한 단어를 이왕이면 고급단어를 생각할 수 있는 단어를 선택하여

말하는 연습을

저 먼저 해야할것 같아요^^;;;

 

​

 

 

 

 

아이의 말을 되물어 보며 말하기

 

여기 읽으면서 유레카! 외쳤어요^^

한편으론 반성도 했구요;;;

 

아이의 말에 단답형으로 대답하는것이 아닌

아이의 말을 되물어 보면서 말하는 연습은

아이의 생각과 감정을 조금이라도 더 자세히 표현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

그것이 바로 부모가 해 줄 수 있는 최고의 언어자극이라고 해요.

 

​

 

 

 

 

 

이 책은 어렵게 읽혀지는책이 아닌

충분한 예시와 적당한 단어선택으로

또 바로바로 현장에서 써먹을 수 있는 예시들이 있어서

한장한장 넘길때마다 감탄하면서

한편으론 반성도하면서 ㅠㅠ

한장한장 남는페이지를 아까워하면서 읽고있어요^^

 

공부를 해야만하는 인격체가 아닌,

생각을 말 할 수 있는 힘을 지닌 아이로 자라기를 바라면서

이 책을 계속 읽어갑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엄마들이 읽으면 좋겠습니다.

 

 

괴물의 숲

 

 

 

이혜령 글

PJ.KIM그림

 

아이가 기다리던 책이 도착

초6 올라가는 딸아이 얼굴엔 웃음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중1수학 하느라 힘도들고, 영어숙제도 많아서 ㅎㅎ

책과 그림그리기 그리고 BTS의 노래는 언제나 딸아이의 돌파구이자 숨구멍이거든요.

그중 좋아하는 책 읽기가 으뜸이구요~*

 

얼마전에 너무나도 재미있게 읽었던 책의 그림이 마음에 든다며 따라그려보고는 했는데,

PJ.KIM 작가님의 그림의 책

"괴물의 숲" 신작을 두손에 받아든 딸아이는 미소 그자체네요 :)

 

아이는 단숨에 읽어갑니다.

읽으면서 완전 재미있다며 마구마구 자랑하구요.

그림도 또 따라서 그려볼거라며^^ 행복해합니다~

색감까지 마음에 든다는 아이 :)

 

그런데,, 제목은 ㅋㅋ 괴물의 숲이에요.

무서울거같아요;;;;;^^

 

 

 

 

 

 

판타지 소설을 좋아하는 딸아이의 취향저격 책

 

​

 

 

 

​

 

 

 

 

차례-

 

​

 

 

 

 

등장인물 소개입니다.

아이는 국궁이 뭐냐고 물어보던데,,

여자주인공이 국궁을 하는군요^^

 

 

무호, 기린, 검거북, 겸겸과 만만

동물도 등장하는데 주인공과 소통하는 동물이에요

 

​

 

 

 

 

경찰이었던 아빠가 근무중에 돌아가시고

학교에 아빠의 유품인 주머니칼을 가지고 다니다가

불량학생의 도발로 싸움이 생겨

서준이는 정학을 당하여

할아버지가 계신 시골로 오게됩니다.

 

아라는 할아버지 제자의 손녀이며 학교 국궁부 대표 선수이며

이런 연결고리가 있어서 둘은 싸우면서;;; 친구가 됩니다.

 

할아버지는 명심보감을 쓰고 읽으라고 하시는것에 반항하는 서준이;;는

가출을 결심하고

아라와 한국민화박물관에 억지로 가게되었는데

그곳에서 할아버지의 그림 '무호'를 보게되고

할아버지에 대한 반항심으로 할아버지그림에 돌을 던지는 서준 ㅜㅜ

 

그러면서 그림을 보호하던 유리가 깨지면서 결계가 열리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

 

 

결계에서 인간세상으로 나오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환타지 모험소설-

 

괴물의 숲.

 

초등학교 고학년 친구들이 정말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고,

상상을 펼쳐가면서

그리고 멋진 그림도 함께 볼 수 있는 좋은 책입니다.

 

겨울방학인 초딩들에게 강추!!!

 

교과서보다 먼저 읽는 첫 세계사1

 

 

 

 

책 표지부터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재밌는 그림들이 있는

교과서보다 먼저 읽는 첫 세계사1

 

딱딱하게 글로만 접하는 세계사책이 아니라

이해를 도와주는 재미있는 그림과 만화

그리고 좀더 구체적으로 접해볼 수 있는 미디어(관련주제를 다룬 책이나 영화) 소개까지!!!

 

예비 초3 아이는 딱딱한 내용의 세계사 책일줄 알고 기대없이 책을 펼쳤다가

초집중하여 술술 읽어내려가는 모습을 보여준

재미있는 세계사책

 

예비 초6 아이는 알고있던 내용일지라도

재미있게 확인하게 된 알찬시간을 선물해준 책 :)

 

 

 

 

 

 

탄탄한 배경지식을 쌓기엔 이만한 책도 없는듯하다.

엄마인 나도 재미나게 읽어가는중 ^^

 

​

 

 

 

 

트로이전쟁에 대하여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듯..^^

 

그러나 토로이전쟁이 왜 일어났는지에 대하여 자세하게 아는이는

역사에 관심이 없으면 많이들 모를 수도 있는데,

왜 전쟁이 일어났는지에 대한 재미있는 일러스트와 함께

탄탄한 스토리는

역사책이 아닌 이야기책을 읽는듯한 기분을 선사해주고!!!

 

트로이의 유물이 왜 러시아의 박물관에 있는지에 대하여서도

알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 :)

​

​

 

 

 

 

역사적 배경을 자세하게 이해할 수 있게끔

지도가 그려져있어서

왜 그러한 일들이 벌어졌는지에 대한 이해가 빨리 되는것은 물론,

내용과 지도가 함께 각인되어

쉽사리 내용을 잊지않고 공부할 수 있게끔 구성되어 있어서 좋았다.

 

세계사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

배경지식 쌓기엔 이만한 책도 없을듯~

 

​

 

 

 

 

요즘, 우리를 힘들게 하는 COVID 19 로 인하여

과거의 전염병은 어떠했는지 관심이 가서 읽어본 챕터-

 

흑사병이 왜 생겼고, 어떠한 경로로 옮겨지며,

그로인하여 어떠한 일이 벌어졌는지에 대하여

자세한 설명과 부연설명까지 더해져서

지금의 상황과 오버랩되면서 읽은부분.

 

흑사병이 고양이의 저주였다고???

제목부터 흥미진진~

 

​

 

 

 

 

쥐로 인하여 옮겨지고,

중세시대의 위생상황과 종교생활, 생활전반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일러스트로

흑사병이 왜 생겼는지 이해가 쏙쏙된다.

 

아이들이 절대로 잊지못할듯!

 

​

 

 

 

 

신보다 인간 자신에 대한 관심이 생기면서 르네상스 시대가 다가오고,

봉건제도가 자리잡기 시작하고,

다시 도시가 발달하여 상업이 활력을 띠고,

상인길드, 수공업길드가 생겨나면서 자유인이 되어 도시가 활력에 넘칠 무렵 찾아온

흑사병-

 

이런 이야기를 바탕으로

성으로 둘러쌓인 중세도시에 대한 이야기가 펼여지는데

그림과 함께 읽는 역사책은 손을 놓기가 어려운지

아이들이 세계사에 다시한번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다.

 

집에 있는 두꺼운 세계사책;;;

아이들이 거들떠보지도 않았었는데,

세계사에 대하여 좀 더 자세하게 알고싶다며 그 책을  펼쳐보는 일까지 발생!!!

 

하하하하

고마워요,

교과서보다 먼저 읽는 첫 세계사~!!!!!

 

​

 

 

그 밖에도

로마의 황제들이 폭군이 된 이유,

날씨때문에 무너진 제국, 로마의 멸망

마르코폴로는 진짜로 중국에 다녀왔을까? 몽골제국의 세계 정복

소년들이여 예루살렘으로 가자, 소년 십자군과 십자군 전쟁 등

 

 

세계사의 한 획을 긋는 내용에 대한

배경지식을 탄탄하게 쌓기 좋고.

아이들에게 입문서로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