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의 대화법

 

저자 손경이

 

 

딸만 둘인 자매로 자라고,

여중여고여대 ㅎㅎ

 

남자는 아빠빼고는 머나먼 그대.

잘 모르는 미지의 세계였어요.

 

남편이야... 이해해주고 살아주시니^^

또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라는 책을 읽었기에;;;^^ 어느정도 저도 이해하고 살아간답니다~

 

그런데, 남자아이의 속마음...

아직은 초등학생이기에 헤아릴수 있겠는데

사춘기에 접어들면 어떻게 헤아릴수 있을지...

사춘기 딸도 이해가 안되는때가 많은상태라 ㅜㅜ

벌써부터 겁이나더라구요...

 

그래서 이 책을 꼭 읽어보고 싶었어요~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귀여운아들이기에

평생친구하며 살고싶지만,

그랬다간 며느리와의 사이가;;;그렇고 그렇게 될까요?

마음을 비우고 살아야겠죠? ^^;

 

제 품안에 있을동안만이라도 이해하고 살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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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별로 다양한 예시가 있어요.

그리고 손경이님의 대화체가 이해하기 쉽게 풀어서 쓰셔서

재미있으면서도 술술 잘 읽혀서 참 좋아요!

 

tv에서 가끔 뵈어서인지 손박사님의 목소리가 음성지원되는것 같기도 하고^^

따스한 미소도 떠오르고요~*

 

 

 

 

쭉 읽다보니 결국 해답은 "대화"에요.

살면서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가슴으로는 이해가 안되는때가 많잖아요.

그래도 대화하는 가장 큰 해법이자 무기가 있기에,

다름을 인정하고,

아이를 존중하며 대화하기^^

 

또한 관계대화의 5단계 원칙을 읽으면서

아들과의 관계뿐만 아니라

남편, 친구라고 생각했던 나의 친구들...^^;;;

지인이라고 생각했던 분들과의 관계에 대하여서도 정립하는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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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을 던질때

어떻게 현명하 답을 해줄 수 있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답이 무척 좋았고, 아들과의 대화에서 사용하기에도 더없이 좋더라구요.

 

손이 닿기 쉬운곳에 놓고,

필요할때마다 읽고 부담없이 읽을 수 있어서

옆에서 손경이 박사님이라는 친한 언니가 코치해주는 기분입니다^^

 

아들뿐만 아이라 딸만 키우는 엄마가 보셔도 남자아이들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실거에요!

 

 

하브루타 독서의 기적

 

 

 

하브루타는 어느순간부터 아이를 키우는 제 삶에 깊이 각인이 되어서

잘 알고싶고, 아이들과 잘 활용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게하는

꿈 혹은 부러움의 단어이고 한편으로는 숙제로 남아있는;;; 그러한 단어입니다.

 

아이들에게 잘 적용하여 삶속에 녹여보고 싶은 제 욕심과는 달리

어떻게하면 차근차근 잘 해낼수 있을지에 대한 정보와 활용법을

구체적으로 알지는 못하는 두루뭉실한 상황이라고 파악되어

이 책의 도움을 받고싶어서 읽게되었답니다. ^^

 

28년 경력의 독서논술샘이 알려주는

하브루타 독서의 기적

 

 

 

 

 

 

하브루타가 일반 독서와는 다른점이

'질문의 주체가 아이'라는 방식이 마음에 크게 와닿았어요.

평소에는 질문하는 사람도 저이고, 아이가 대답을 못하면 답을 유도하여;;; 말 할 수 있게하는 사람도 저였기에

둘이 짝이 되어 질문하면서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방식이

처음엔 어려울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시간을 가지고 아이와 조금씩 시도를 해보니

아이의 생각을 알 수도 있고, 머릿속의 생각을 정리하여 말하는 습관을 기르기에도 좋았기에

시작이 어렵지, 막상 해보니 아이들도 즐거워한다는것을 알게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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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책읽으면 그걸로 끝! 인 경우가 많았는데;;;

엄마와 함께 책을 읽어보고 이야기하는것이 좋다는것을

다시한번 직시하게되면서

역시,, 엄마도 꾸준히 공부해야한다는것을 알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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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생소할 수도 있는 단어 하브루타

하브루타는 짝을 이뤄 질문하고 대화하며 생각을 나누는 유대인의 전통적인 대화법이자 공부법이라고해요.

 

상대방 혼자서 일방적으로 대화를 이끌어가는것이 아닌,

짝을 이뤄 함께 주고받는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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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이해하기 쉬운 하브루타의 예시와 더불어

집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대한 가이드가

쉽게 설명되어 있어요.

 

아무래도 현장에서 다년간 수업하신 선생님의 노하우가 녹아있어서

더욱 이해가 잘되는 책이었던것인지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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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질문을 던지는 아이는 강하다.

 

이 글이 제 마음에 깊이 와닿더라구요.

질문을 한다는것은 궁금한점이 있고, 그것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며 알아가고자하는 힘!

 

질문을 하면 "몰라요" 하는때가 많은 우리의 아이들 ;;;;;;

이는 아무래도 환경과 경험이 이렇게 만든것 같기도하여

늦었지만 이제부터라도 질문을 할 줄 아는 아이로,

하브루타를 집에서도 경험하게 해주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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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는것중의 하나인 간접경험에 대하여

잘 설명되어 있어서 좋았던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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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독서는 어떻게 하라는걸까.. 하는 궁금증을 가지고 들어갔는데

여기서 말하는 심층독서는

주어진 시간만큼 정도갛ㄴ 뒤 읽은 내용을 메모하고 자신의 생각을 덧붙이고 하브루타를 한 뒤

다시 생각을 정리하는 독서법이었다.

 

초등 고학년인 큰아이에게 딱 알맞는 하브루타 방법이라서 심봤다!! 하는 심정이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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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만 느껴지고 실천하기 어려울것만같았던 하브루타에 대하여

가까이 생각할 수 있도록

어렵지 않도록

집에서도 실천가능하도록 알려준 책-

 

용기를 가지고 시작해보려고한다. ^^

 

 

 

미술관 놀이터

 

 

 

 

기나긴 겨울방학~

아이들이 알찬 방학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은 모든 부모님의 바램일거에요^^

저도그렇구요~

 

일년에 5-6번씩 아이들과 함께 미술전시회 다니며

그림을 보는것을 즐겨했었는데,

작년과 올해에는 미술관엘 한번 못가봤어요;;;

코로나핑계를 대지만,

사실 찾아보면 좋은 전시가 있을텐데

아직은 마음의 준비가 덜 되어서 ㅠㅠ

이렇게 책으로 위안을 받습니다.

 

이번에 만난 책은 '미술관 놀이터' 에요^^

 

 

 

 

 

아이들의 시대엔 창작의 시대라고하죠!!

아이디어가 무궁무진한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는데,

그건 한번에 되는것은 아니죠..

평소에 다양한 책을 읽고, 경험을 하고, 체험을 하면서 체득이 되는것이 많다고 생각되요.

 

그림도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좋은 매개체인데

활용하는 방법을 잘 몰라서;;;

그저 그림을 보고 감상하고 따라그리는것이 전부인것처럼 알았어요.

 

그런데 이 책을 보니 다양한 방법으로 그림과 친해지게 되어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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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 화과와 친해지는 시간~

그들을 알아가는 시간~

 

아르침볼도

샤르댕

세잔

고갱

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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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과 노는법이 친절하게 나와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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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볼 화가는 아르침볼도 -

 

이름은 생소하였는데^^;;; 그림을 보니, 많이 접했던 그림을 그린 화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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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침볼도의 작품 여럿을 감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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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나만의 방법으로 창작해볼 수 있게 되어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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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아이들;;;

책에 마음껏 그려도 된다하니 아까워서 안된다고 ㅜㅜ

책에 아무렇게나 그림 그리기 싫다며... 아이고 머리야.....ㅠㅠㅠ

 

책을 너무나 아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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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에게 편지도 써보구요~

그림을 보며 공감된 느낌도 적어보고 궁금한것도 물어보고...

재미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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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침볼도 화가처럼 초상화도 그려보고

다양한 미술사익에 대한 공부도 할 수 있고^^

내년에 중학교에 가는 딸아이에게도 아주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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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침볼도가 살았던 시기와

알면 도움이 되는

르네상스시대의 시대적 배경과 화가들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참 마음에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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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화가들의 그림도 다양한 방식으로 접해볼 수 있는 페이지가 많이 있어요^^

 

그리고 또 마음에 드는것은

가상공간에서의 세계 미술관 나들이를 할 수 있는 QR 코드가 일목요연하게 정리가 되어있답니다~!

집에서 보는 세계의 그림 :)

생각만해도 행복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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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어렵게만 느끼는것이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할 수 있게 도와주는 재미난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남은 방학.. 미술관 놀이터와 함께 더욱 알차게 보낼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