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gic Bean English
 

 

 

매직빈 잉글리쉬는 요즘 한창 영어책  읽는 재미, 영어동요 따라 부르는 재미에 푸욱 빠져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너무나 좋은 선물이였다.

아직까지는 엄마가 직접 아이들을 옆에 끼고 앉아서 책을 읽어 줘야 하는 불편함도 있지만 오히려 우리 아이들은

그걸 더욱 좋아해서 의도적으로 영어책만 골라서 나에게 내미는 것 같기도 하다..

그러나 이제 영어를 시작하고 있는 아이들에게는 너무나 좋은 일이 아닐 수 없다...

 

도착한 물건을 펼쳐보니 간단한 페이퍼북으로 이루어진 3권의 책과 3개의 CD가 하나의 케이스에 모두 포함되어 있었다.

책은 3권인데 CD가 3장이라니.....완전 대박이 아니겠는가....^^

Magic Bean English 는  레벨 1, 2, 3 로 나뉘어 진다.

각 레벨마다 8권씩 구성되어 총 24권의 페이퍼책으로 이루어져 있다.

거기에 레벨마다 CD가 한 장씩 추가되어 총 3장의 CD가 하나의 케이스에 포함되어 있다.

 

  

레벨 1 중 하나인  Stuck in the mud 는 진흙속에 빠진 코끼를 구하는 내용이 실려 있다.

의외로 이 내용은 글밥이 많아서 아이들이 지루해 할 줄 알았는데 책 속의 그림들만 보고서도

무슨 내용인지 대번에 알아 맞추더니만 읽어 주는 내내 재미있다고 깔깔 거리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었다..^^

그리고 이 책의 최대 장점이자 정말 이것이 없었으면 이 책은 솔직히 말해서 너무나 밋밋한 책이 되어 버렸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가 없을 만큼 너무나 매력적인 부분.......을 소개하자면....

바로 워크북이였다....사실 처음엔 워크북이  뭔지도 모르고 그냥 넘긴 적이 많았는데 나름대로 공부하다 보니

워크북의 소중함을 비로소야 깨우치게 되었었다.

헌데 이 매직빈의 워크북은 그야말로 환상적인 내용들이였다....

각 권마다 총 19장의 워크시트지로 구성되는 데 그 내용들 하나하나가 어찌나 다양하고 풍부하며 알차던지

워크시트의 매력에서 한참을 헤어날 수가 없었다.

워크북의 첫페이지로 만들수도 있는 This is __________'s workbook.  이 표현되어 있다.

그 다음으로는 책에 등장하는 동물들의 그림이 절반만 그려져 있고 그 동물들의 이름을 선으로 이으면서

맞추는  게임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다음 장엔 Who is the stuck in the mud? 라고 질문하면서 동물들의 그림을 그려 놓고 맞추는 문제가 나와 있다...

그 외에도 나머지 워크시트를 살펴보면 책 하나를 가지고서 이렇게 많은 내용들로 활용하면서 읽어 볼 수 있다는 사실에

참으로 놀라왔다.

영어동화를 처음 시작하는 아이라면은 정말로 강추하고 싶은 책이고, 또 나 역시 나머지 책들도 우리 아이들에게

모두 읽혀 주고 싶은 마음이 강하게 들었다.

너무나 훌륭한 영어동화책을 알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

허나 아무리 워크시트가 훌륭하다 하더라도 메인인 책이 없으면 어찌 워크북이 빛을 발하겠는가?

Magic Bean English 는 책과 워크북이 하나로 이루어진 완벽 그 자체라고 생각된다..

 

요즘 우리 아이들은 새로운 언어에 대해서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주고 있다.

엄마의 입장에서 보면 너무나 고마운 일이 아닐 수가 없다.

그래서 엄마가 아이들을 위해서 더욱 많은 공부를 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것 같다.

물론 나 자신이 영어에 대해서 풍부한 지식을 갖추고 있지는 않는다.(이 점이 가장 중요한 문제점이다..^^;)

사실 조기영어에 대한 거부감이 있었던 나는 큰애에게는 이제껏 영어에 대한 노출을 한번도 시켜주지 않았다.

국어도 제대로 못하는 아이에게 영어를 가르친다는 건 앞뒤가 맞지 않는 얘기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런데 큰아이가 학교에 입학하고 나서부터는 그런 생각들이 바뀌면서 얼마 전부터 영어란 것에 눈을 띄게 도와주고 있다.

처음엔 노래로 들려주는 CD를 꾸준히 반복해서 들려주니 어느 순간 그 노래들을 완벽하게 따라 부르지는 못해도

너무 어려운 부분이 아닌 이상 그 노래들을 모두 따라 부르고 있는 것이다.

얼마나 기쁘던지...^^

그러면서 한단계 올라가서 단어까지 함께 보여주면서 공부를 하게 되었다.

그런데 이 단어라는 것을 낱말카드로 만들어 아이에게 가르쳐 주면서 느끼게 된 점은 시중에 무수히 많은 단어장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우리 아이에게 마땅한 책을 구하기가 그리 만만치가 않았다.

그런 와중에 알게된 초등 매트릭스 영단어란 책을 읽고 나서 무릎을 탁 쳤다..

바로 이거야!!!....정말 너무 기뻤다.

이 책은 영어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단어들을 주제에 맞게끔 하루 동안 공부할 수 있는 내용을

3단계로 제시해 주고 책의 내용에 따라 공부하게끔 되어 있다...

1단계 내용 중 첫날 수업내용을 살펴보면 색깔에 대해서 나와 있다.

1) color - black - white  //  명) 색깔 - 명) 검정, 형) 검정색의 - 명) 흰색, 형) 흰색의

2) gray - red - orange  //  명) 회색, 형) 회색의 - 명) 빨강, 형) 빨강색의 - 명) 주황색 , 형) 주황색의

3) green - yellow - brown //  명) 녹색, 형) 녹색의 - 명) 노란색, 형) 노란색의 - 명) 갈색 , 형) 갈색의

위와 같은 형식으로 양페이지에 걸쳐서 나타내 주고 있다.

그러면서 아래쪽을 보면 퀴즈가 나와 있는 모습이다.

이 퀴즈를 풀면서 영어와 우리말을 동시에 공부할 수 있어서 단어를 처음 공부하는 아이들이나 사람들에게는

너무나 쉬운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특히 단어공부를 하면서 명사와 형용사를 한꺼번에 공부할 수 있게끔 표현되어 있으니 하나의 단어에

여러가지 뜻이 있다는 걸 아이가 인지할 수 있게끔 나와 있어 그것또한 감탄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아래의 그림은 21일째 학습내용이다.

아래와 같은 형식으로 나와 있어 지루하지도 않으면서 쉽게 공부할 수 있게 되어있어 참으로 유익하였다.

그리고 위의 내용은 책의 후반부를 보면 앞의 내용들을 공부하고 나서 복습의 개념으로 공부할 수 있는

받아쓰기 내용이다.

30일까지의 과정을 모두 공부한 후 그 내용들을 토대로 저 위의 문장들의 빈칸에 적절한 단어들을 채워 넣는 학습인데

단어공부도 그렇지만 문장공부도 무척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저 분량들이 굉장히 많고 문장내용들도 다양해서 저 내용들의 표현만 암기하고 있어도 영어공부에 굉장한 도움이

될 것은 분명하다고 생각된다.

사실 이 책의 매력을 나는 저 받아쓰기에 두고 있다.

아이들에게 단어는 많이 가르쳐 줄 수는 있겠지만 그 단어들을 조합하여 문장을 만드는 것은 무지한 엄마에게는

너무나 큰 일이 아닐 수가 없기에 저 수많은 문장들을 아이에게 고민하지 않고 마음껏 알려 줄 수 있다는 사실이

나에겐 너무나 큰 기쁨이였다.

그리고 1,2 각각 CD가 함께 수록되어 있어 굳이 단어가 생각나지 않더라도  내용을 듣는 도중에 자신이 공부한

단어들이 새록새록 떠오르게끔 정확한 발음으로 읽어 주고 있다.

또 책의 마지막에는 1,2에서 공부한 영단어를 알파벳 순으로 미니사전처럼 뜻과 함께 수록되어 있어 다시 한 번

단어들을 암기할 수 있게끔 되어 있어 어느 한 부분 소홀히 할 수가 없었다.

좀 과장되게 표현한다면 이 초등매트릭스 레벨 1,2 두 권만 열심히 공부한다면

영어공부는 더 이상 어려운 공부가 아니란 것을 알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