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한글학습 2권은 만4세 이상의 아동이

기본자음"ㅅ" 부터 시작하는 단계입니다.

저희 아이(만4세)는 1권을 거의 끝낸 단계라

2권은 연장선에서 똑 같은 방법으로  학습을 시켜봤습니다.

1권을 완벽히 익히지는 못했지만

"아야어여오요우유으이"에 기본 자음을 넣어준다는

개념을 어느 정도 이해하는거같습니다.

우선 "ㅅ"으로 시작하는 글자들을 큰 소리로 읽어봅니다.

읽다보면 1권의 첫시작과 같이 운율에 맞춰

"사샤서셔소쇼수슈스시~~♬를 입으로 반복하게됩니다.

사실 이 리듬을 타며 글자를 소리낸다는게 쉽지는 않습니다.

어른인 저도 발음이 꼬여서 힘듭니다만은.....

같은 방법으로 계속 반복시키면 조금 나아지기는하네요.

그리고나서 빈글자에 맞는 스티커도 좀 붙여주고

"ㅅ"+"아,야,어,여,오,요,우,유,으,이"의 짜임을 익히게하네요.

낱말을 읽고 쓰기에선 연결하는 선을 그어주고

그림에 색칠하기 글자따라쓰기가 나옵니다.

선긋기까지는 그래도 잘 되는데....

색칠하기나 따라쓰기는 아직까지 시원치않네요.

사글일기에서는 엄마와 함게 글읽기를 익힙니다.

눈치로 읽는것인지 아주~잘~따라 읽네요.

오호라~이런 식으로하면 왼지 한달만에 한글을 띨것같은 희망이 보이네요.

글씨쓰기...........................이건 패쓰

아직 연필잡기도 부실하고 아이가 한글자 쓰는것도 힘들어해서

무리하지않고 다음을 기약하며 지나갑니다.

이제"ㅈ"으로 넘어가기~

이런식으로 기본자음"ㅅ""ㅈ""ㅊ""ㅋ""ㅌ""ㅍ""ㅎ"까지 마치게됩니다.

기적의 한글학습 시리즈는 총5권으로 마무리하는데

이제 2권을 익히는 중이니....

좀 더 반복하고 익히면 올해안에 한글을 익힐 수 있겠죠~

요즘은 3살,4살 아이들도 글을 읽고 쓰고하기에

우리 아이가 너무 느린가보다....하고 걱정스러웠는데

저자의 말 중 한글익히기는 음성언어가 완성되는 만5세가 적기라고하네요.

음성언어가 제대로 발달한다면 늦게 배워도 뒤지지 않는다고하니

한글익히기를 주입시키기 전에 우리말 부터 잘 구사하도록

아이와 책도 많이 읽고 대화도 많이 나누어야겠다는 생각이듭니다.

엄마의 조급함이 아이의 학습 장애를 유발 할 수도있으니까요.

한글의 날이 며칠전이었는데 다시한번 세종대왕의 한글에 감사함을 느끼고

아이가 빨리 한글을 익혀서 혼자 책을 읽는 날이 오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