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 스토리 3 - 감독
- 리 언크리치
- 출연
- 톰 행크스, 팀 앨런, 조앤 쿠삭
- 개봉
- 2010 미국
토이스토리가 벌써 3편까지 나왔어요.
처음 2D가 나왔을 땐
영화 보고서 화질이 안좋아
눈이 빙그르르~돌았던 기억이 나네요.
스크린에서 너무 가까운 곳에 앉아서 더 그랬던거같아요.
이젠 CG도 정말 실감나고
앤디의 장남감들도 너무나 생동감있군요.
후속작이 나올수록 진화하는 내용과 화질~^^
3D 밖에 더빙이 없어서 요번엔 입체안경을 쓰고 봤는데,,,
입체안경을 쓰면 화면이 좀 어둡게 보이는 단점과
유치원 아이들이 오랫동안 쓰고 보기엔
한계가 있더군요.
그래도 토이스토리3를 3D로 봐서 너무 좋았어요.
익숙한 멜로디 "난 너의 친구야~♬ 영원한 친구야~♬"로
시작되는 토이스토리3
이젠 커서 대학에 진학하는 앤디
자신들이 버려질까 염려하는
앤디의 장난감들은 술렁입니다.
앤디는 우디만 따로 상자안에 넣고
다른 장난감들은 다락방에 넣을려고
검은 봉지에 넣는데...쓰레기로 착각한 엄마가
검은 봉지를 버리죠.
그러다가 앤디의 엄마에 의해
보육원에 기증되요.
그 안엔 다른 장난감들이 모여 있답니다.
대장은 때가 꼬질한 분홍색 곰 랏소베어죠.
이 곰 인형은 외모와는 달리
주인에게 버림받아서 난폭하고 개화되지 않는 악역입니다.
토이스토리3가 아이들 영화라
애정행각이 그리 진하지 않은데...
요 바비랑 캔이라는 남자인형은
처음 만나면서 부터 끈끈하네요.
캔은 여러나라 의상을 구비하고 있어
패션쇼를 좋아하는데~~
사치스러운 남자인형이면서도
버터같은 느끼한 이미지예요.
잠시 정신줄 놓은 버즈라이트이어가 랏소베어의
하수꾼 노릇을 하는데...
항상 정의를 외치며 바른생활 사나이던 버즈가
작동 초기화로 변하는 장면이 재미나더군요.
제시와 춤추는 버즈~
갑자기 스페인어를 해대는 느끼한 버즈가
웃음을 줍니다.
제시도 이런 버즈가 싫지않은 듯^^
보육원에서 탈출하는데
미스터 포테이토 헤드가 큰 역활을 한답니다.
자유자제로 눈,코,입을 붙였다 뺐다하는 포테이토~
아이들과 놀 수 있어 영원히 버림받지 않는 곳 처럼 여겨지던 보육원이
앤디의 장난감들에겐 감옥으로 느껴지지요.
탈출한 장난감들은 결국 앤디가
보니라는 여자 아이에게 장난감을 물려줍니다.
친구들과 헤어지기 싫었던 우디도
장난감들과 같이 있으려하구요.
토이스토리 시리즈가 여기서 끝인가~~
싶었는데,,,흥행으로 봐서
앞으로 또 나올 가능성을 내포하는 장면이기도합니다.
등장하는 인물들이 모두 인기있는 케릭터이고
상업적으로도 성공해서
토이스토리 상품이 벌써 부터 잘 팔린다는 소문이~~~
마트갔더니 랏소베어와 렉스(공룡)도 나왔더군요.
아이들과 같이 봐도
어른들만 봐도 재미난 가족영화 토이스토리3
재윤이는 또 보자는데~~
3D라 비용이 꽤 되서 비디오 출시되면
한번더 보기로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