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푸스에서 새로나온 냄새 고약한 치즈맨과 멍청한 이야기들~

책표지 부터 뭔가 재미난 이야기가 들어있을거 같지요.^^

냄새 고약한 치즈맨이  달아나고 그 냄새가 너무 고약한지

암소와 스컹크도 곤욕스러워합니다.

 

 

첫장을 열면 암닭이 나와서 제목이 나오기도 전에

궁시렁 거리는 이야기가 나와요~

처음엔 뭐야???

하고 이상하게 여기다가 이 책을 다 읽고 나서는

비로소 이 특이한 방식의 책에 적응하게됩니다.

 

그리고 간간이 등장하는 잭!

이 책의 주인공격인데,,,

잭과 콩나무에 나오는 잭과 이미지는 좀 다르네요~

 

어떤 멍청한 이야기일까.....

궁금증을 자아내는 이 문구^^

설마 건강까지 해롭게 할 이야기는 뭘까?

 

냄새 고약한 치즈맨과 멍청한 이야기는

칼데콧 아너상을 수상했는데

이 상은 그림책분야에서는 알아주는 상이랍니다.

그래서인지 그림책의 그림들이 독특하죠~

첫번재 이야기에 나오는 리켄이라는 병아리예요.

 

하늘이 무너지고 있다고 외치던 리켄과 다른 친구들이

결국 차례가 무너져 그 밑에 깔립니다.

아~~~아이러니~~~

 

볼링공 위에 100장의 요를 깔고 누운 공주님~~

무슨 사연이있을까요?ㅎㅎ

 

아주 못생긴 아기 오리는 커서 어떻게 변했을까요?

 

이야기 몇 편이 끝나고

심심했는지,,,처음 등장한 암닭이 나와 이야기를하네요.

쌩뚱맞게 여겨지던 이 장면도

아이들은 아주 흥미로워합니다.

이책은 아이나 어른 모두 읽을 수 있는 전체관람가~^^

 

같은 이야기 내용이 반복되면서 점차 작아지는 글씨들~~

잭과 거인은 같은 대사를 반복하며 이야기를 엮어 나갑니다.

 

기존에 알던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를

정말 색다르게 각색했어요.

토끼와 거북이는 내기를 했지요~

하나 다른점이 있답니다.뭘까요?

 

드디어 등장하신 냄새 고약한 치즈맨

 

 

정말 고약한 냄새 때문에 아무도 치즈맨을 잡으려하지 않는데도

달리고 달립니다.

왜?자꾸 달아나는걸까요? 

 

END는 이렇게 끝나고 맙니다.

허무한 이야기인가요?

멍청한 이야기인가요?

그럼 이 책의 제목에 딱 맞는 이야기이겠군요.^^ 

 

 

 처음부터 나와 떠들던 암닭은 어찌되었을까요?

특이한 내용과 포스트모던 그림이 어우러져

색다른 느낌이 드는 그림책

이 책을 읽고 나면 이런 말이 나올거같아요.

"이거 무슨 책이 이래? 책 제목이 딱 맞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