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렛의 언제나 신선한 마법"
소녀감성이 풍부하게 느껴지는 아기자기한 예쁜 책.
자렛 시리즈로 여러권 나오던데 초등학교 입학한 딸아이에게 보여주기에 딱 좋았어요.
매일 학교가는길 책가방에 넣고 다닐정도로 이 책을 너무 좋아해요^^
허브마녀 토파즈 아주머니의 유산을 받은 자렛은 마법책으로 허브약을 만들며
허브약사의 꿈을 키우는 이야기인데요.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는 메세지도 전달해주네요^^
책 앞쪽에 등장인물 소개
자렛 주인공부터 자렛의 엄마아빠, 토파즈 아주머니, 자렛의 친구들,
자렛의 고양이 친구들.
엄마가 봐도 그림이 너무 귀여워요^^
책 뒷쪽에는 자렛의 운모오일 만드는 방법 있어서 만들어보고 싶다고...
요즘 자렛 역할놀이에도 빠져있어요 ~ㅎ
<줄거리>
식물채집가 켈리 박사는 토파즈 아주머니를 만나기 위해 마법의 정원을 찾아와요.
마녀인 토파즈 아주머니가 꾸며온 정원이라 특별한 허브가 자랄것이라 생각되서요.
자렛은 하늘나라로 간 토파즈 아주머니 대신에 허브약을 만들고 있다고 말을 해요.
켈리씨는 자신이 어릴적 토파즈 아주머니가 만들어준 시럽을 먹고
병을 나았다는 이야기를 하며
켈리씨는 식물 채집하면서 만든 약으로 희귀병에 걸린 아이들 고쳐준 이야기도 해주죠.
자렛은 이 이야기를 들으니 자신의 평범한 허브로 지은 약은 보잘것없게 느껴졌어요.
켈리씨가 자렛에게 함께 식물 채집하러 가자는 제안을 하는데요~
좋아하던 토파즈의 별장, 마법의 정원도 고양이들도 남겨둔채 말이에요.
자신이 없었던 자렛은 요정(화이트부인)을 만나는데 따뜻한 조언을 들으며 일상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죠.
" 너희 곁에 변함없이 지켜주는 허브 믿음스럽지 않니? "
"너무 일상적이고 평범하게 느껴지지만 실은 기적이나 마법처럼 정말 멋진
일이란다. 그걸 잊으면 안돼 "
매일 평범한 일상 속에서 소중함을 놓칠때가 있는데
작은 일이라도 최선을 다하다 보면 반짝이는 마법같은 멋진 순간을 발견하게 될거에요 ^^
자렛의 신선한 마법 읽고나니, 이번 봄 허브마을 나들이 가보고 싶어지는걸요~
아이도 좋아해서 자렛시리즈 한권씩 다 보고 싶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