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들은 자신의 아이를 영재로 키우고 싶다는 욕심에 영재로 만드는 상품을 경쟁적으로 구입하고, 영재로 길러 낸다는 학원에 줄을 선다. 심지어는 영재로 만드는 한의원이나 먹거리가 생기고 놀이 프로그램이 생겨났다. 문제는 이러한 많은 영재와 관련된 상품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아이들이 모두 영재가 되는 것은 아니다. 이는 영재에 대한 정확한 개념이 부족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의 부족에서 오는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영재’라는 의미는 쉽게 말하면 그 또래 아이들 중에서 3∼5% 내에 드는 남보다 뛰어나고 똑똑한 아이를 말한다. 두뇌학자들이 인간의 뇌는 6세까지 지능의 80%가 완성된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따라서 조기교육을 통해서 영재를 만들기 위해서는 부모의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 뇌의 발달에 한해서는 조기교육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어 유아나 아동 단계에 영아로 만드는 프로그램은 많이 나와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영아 단계의 영재 프로그램은 많지 않으며, 진정한 5감을 자극하는 프로그램은 없는 실정이다. 이러한때 이 책은 너무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정작 아이를 영재로 만들기 위한 노력은 태교부터 시작하여 출산 후에도 계속적으로 중요하다. 영아 때부터는 아이의 지능과 뇌의 발달은 부모, 가정환경이 매우 영향력이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영아 단계에서 성장하는 아이는 발달 단계에 따라 적절한 오감 자극이 중요하다. 즉 영아에 대한 사랑과 관심, 영아에 대한 지식과 이해가 기본이 되어 부모가 주는 다양한 오감 자극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