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책,

"0~3세 육아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요즘 임신에 대한 책은 삼성출판사의 임신출산육아대백과가 빠질 수가 없다. 거의 대부분의 임산부들이 소장을 하고 있는 책인듯..

그런 삼성출판사에서 이번에 육아만 전문으로 그것도 초보부모를 위한 0~3세를 위한 책이 출간되어서, 너무 희소식인것 같았다.

그리고 바로 나의 품으로 들어온, "0~3세 육아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두께는 얇지만, 실속이 있는 책이다.

 

크게 7가지영역으로 나누어져 있다. 케이스별로 894가지의 궁금점을 풀어주는 책이다.

 

10명의 전문가(의사, 아동발달, 특수교육학, 한의학 등의 분야)가 내용을 검증했다고 한다.

 

둘째맘임에도 불구하고, 첫째때의 기억이 제대로 나질 않는다.

둘째는 실수하지 말고 제대로 키울 것을 다짐하며, 책을 읽어내려갔다.

 

손쉽게 목욕시키는 것은 사진도 자세히, 개월수별로 나와있어서 따라하기 쉽게 되어있다.

특히 머리감기는 방법은, 머리를 감길때마다 우는 첫째에게도 도움이 된다.

 

초보부모들은 신생아를 안는 방법부터가 서투른데, 유형별로 안아주는 방법도 나와있다.

 

지금 둘째가 6개월째인데, 잠을 잘 안잔다. 특히 밤에는 너무 자주 깬다. 그래서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봤는데, 돌보는 방법 부분이 도움이 되었다.

 

울음 달래는 부분도, 울음의 의미와 이유 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나와있다.

 

이런식으로 7가지 영역의 수많은 케이스별로 정리가 되어있어서, 찾아보기도 쉽게 구성이 되어 있다.

 

아이들이 3세가 될때가지 두고두고 볼 수 있는 책이라, 가까이 두고 항상 참고해야겠다.

요즘 염세주의에 빠진 나는, 어차피 죽어야 하는데 왜 태어났을까...

힘들게 태어난 우리 자식들도 힘들게 죽음을 맞이하겠지?

고통없이 죽었으면 좋겠다라... 라는 생각을 하며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었다.

그러던 중, 시튼 동물기라는 책을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 이 책을 통해 당당한 죽음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당당한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인생의 생각을 바꿔준 책인 시튼동물기...

 

이 책은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고은 선생님의 첫 그림책이다.

고은 선생님의 따님인 차령이가 주인공인 책..

 

 

차령이는 책을 읽어요.

잠자기 전에도 책을 읽어요. 그런 책 가운데 시튼 동물기가 있어요.

이리 왕 로보의 당당한 죽음, 회색 곰 와프의 죽음이 좋아요.

 

 

 

엄마가 한마디 말해 주셨어요.

차령아 이 세상 생명은 다 죽는거란다.

그러자 차령이도 눈을 빛내며 나도 알아 나도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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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와 와프의 죽음은 사람보다 당당하게, 새록새록 죽어갔다.

동물의 죽음을 통해 인생의 끝자락을 우리가 어떻게 맞이해야할지,

아이들에게 이 세상 생명은 다 죽는다는 것을 아름답게 전달해주는 책이다.

시튼동물기, 고은시인그림책, 풀과바람, 책나와

 " 치아 개수에 따라 꼭 먹여야 할 12개월 이유식" 

 

 

드디어 김명희 선생님께서 이유식책을 출간하셨어요~~

 

일단 이 책을 살펴봤습니다.

 

이 책은 남다른 특징이 있습니다.

1. 치아개수로 나눈 이유식 진행 단계: 보통은 개월수로만 따집니다. 하지만 아이마다의 성장발달 속도가 다르기때문에 애매했지만, 치아개수로 따지게 되면 아이 입장에서는 동등하게 진행을 할 수 있습니다.

2. 김명희 선생님: 국내 최초 영유아식품전문가이자 임산부요리연구가가 직접 쓴 이유식 책으로, 전문가입장에서의 강조할 수 있는 부분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3. 애정책(애매한 것을 정해주는 이유식책): 쌀 씻는 방법과 곡류를 불리는 방법을 기초적이지만, 일반인들은 잘 모를 수 있죠. 사실, 제가 쌀을 얼마나 불려야 하는지도 잘 몰랐어요. 하지만, 이책에는 똑같은 밥이라도, 더 맛있는 밥을 만들 수 있는 비법이 담겨있답니다. 그래서 이제 쌀 불리는 시간을 지켜서 하고 있는데, 밥 맛이 완전 다르네요. 찰기가 좌르르르~~~

또한 식재료 궁합표로, 이유식의 재료를 좀 더 영양가 있게 혼합해서 만들 수 있어요. 그리고, 식재료를 보관할 수 있는 보관법도 자세히 나와있어서, 저같이 식재료를 대충 보관하다가 상해서 버리는 사람들에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그럼 자세하게 살펴볼게요.

저자는 김명희 선생님입니다. 이유식 시작하는 분들은 대부분 아실꺼에요. 김명희의 "우리애들밥상"~~~ 네.. 그분이 그분입니다. ^^

 

그 다음으로는 꼭 알아야 할 이유식 상식에 대해서 나와있습니다.

저희 둘째는 이제 6개월에 들어섰습니다. 그래서 이제 슬슬 이유식을 시작해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요. 책을 보니, 이미 예전에 시작을 했었어야 하더라고요. 침을 아주 많이 흘리고요.(수도꼭지 튼 것 같아요.) 수시로 손에 잡히는것은 무조건 입으로 가고, 특히 제가 밥 먹으면, 미안할 정도로 쳐다봅니다.

치아개수에 따른 이유식 단계가 표로 나와있습니다. (이 부분이 포인트인것 같아서, 약간 흔들리게 찰영을 했어요.)

 

누가 쌀을 어떻게 씻으면 된다고, 얼마나 불리면 맛있는 밥이 된다고 알려준 사람이 없어서, 지금 둘째엄마임에도 불구하고 이제야 알았어요. 이 방법대로 하니까, 밥 맛이 역시 다르네요~~^^

그리고 조리시 쌀의 양변화표를 보고 쌀 10g을 불렸더니 정말로 15g이 되더군요~~

첫째때는 쌀 한숟가락에 물 열숟가락으로 해서 10배쌀미음으로 시작을 했었죠. 저울이 없어서 무조건 대충~~~

둘째때는 더 대충할 것 같지만, 신경을 많이 못써주는 둘째에게는 이유식이라도 제대로 해주고 싶어서 늦었지만 저울을 샀어요. 그래서 아래의 정확한 양으로 이유식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초기단계라, 쌀미음만 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가짓수를 늘려야겠죠. 그런데 아무것이나 넣으면 안되나봐요. 식재료마다 궁합이 맞는 것과 맞지 않는 것이 있답니다. 이 부분이 식재료 궁합표로 자세히 나와있어요.
재료도 단계별로 사용할 수 있는 시기와 보관법이 곡류, 육류 등으로 자세히 표로 나와있답니다.

이제 쌀 미음 시작한지 4일되었답니다. 저같이 레시피 양이 대충 나와있으면, 못만드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딱이네요. 몇 그램이어야하는지, 저울로 딱 재서 부담없이 만들고 있어요.

 

약간 아쉬운 부분은, 식단표가 없어서 초기에는 며칠 간격으로 같은 이유식을 먹여야하는지 잘 모르는 부분이 생기네요. 식단표는 다양한 레시피 목록을 보고 순서를 정해놓았습니다. 사실 식단표대로 진행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꼭 필요하지는 않지요.

그리고 초기 이유식에도 종류가 이리도 많은지 처음 알았네요.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이 책의 특징을 살펴보고, 이 책의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1. 치아개수로 나눈 이유식 진행 단계 : 보통은 개월수로만 따집니다. 하지만 아이마다의 성장발달 속도가 다르기때문에 애매했지만, 치아개수로 따지게 되면 아이 입장에서는 동등하게 진행을 할 수 있습니다.

2. 김명희 선생님: 국내 최초 영유아식품전문가이자 임산부요리연구가가 직접 쓴 이유식 책으로, 전문가입장에서의 강조할 수 있는 부분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3. 애정책(애매한 것을 정해주는 이유식책): 쌀 씻는 방법과 곡류를 불리는 방법을 기초적이지만, 일반인들은 잘 모를 수 있죠. 사실, 제가 쌀을 얼마나 불려야 하는지도 잘 몰랐어요. 하지만, 이책에는 똑같은 밥이라도, 더 맛있는 밥을 만들 수 있는 비법이 담겨있답니다. 그래서 이제 쌀 불리는 시간을 지켜서 하고 있는데, 밥 맛이 완전 다르네요. 찰기가 좌르르르~~~

또한 식재료 궁합표로, 이유식의 재료를 좀 더 영양가 있게 혼합해서 만들 수 있어요. 그리고, 식재료를 보관할 수 있는 보관법도 자세히 나와있어서, 저같이 식재료를 대충 보관하다가 상해서 버리는 사람들에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4. 다양한 레시피: 처음에 당근 미음을 주다가 사과를 함께 넣어서 준다거나, 다양하게 해줄 수가 있어서, "엄마가 이번엔 뭐해줘야 하나..." 라는 고민을 덜게해줍니다.

치아개수에따라꼭먹여야할12개월이유식, 김명희